드라마는 그 나라의 환경, 문화, 정서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송 콘텐츠이다. 한일 양국의 드라마 유입은 양국의 생활과 문화를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로써 다양한 ... 드라마는 그 나라의 환경, 문화, 정서를 보여주는 가장 좋은 방송 콘텐츠이다. 한일 양국의 드라마 유입은 양국의 생활과 문화를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좋은 매개체로써 다양한 문화 콘텐츠들이 초국적으로 유통되어지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지리적 위치와 문화의 근접성에 의해 유통 되는 속도가 빠르며, 그 분야가 다양하다. 한국은 일본의 대중문화 4차 개방을 통해 2004년부터 케이블 TV와 위성방송에서 정식으로 일본의 방송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등 제한적인 부분도 많았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일본의 드라마를 볼 수 있었으며, 나름의 팬 층도 확보가 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반면에 일본에서는 2004년 ‘겨울 연가’가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과는 다르게 지상파 방송에서도 한국 드라마가 방송 되면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한국의 드라마가 큰 성황을 누렸다. 우리나라에서는 개방 이전부터 일본의 방송을 표절하고 모방 하는 방법으로 일본의 방송 콘텐츠들을 베끼기 식으로 사용 했었다. 이런 논란 이후에 정식으로 일본 드라마의 판권을 구입하고 리메이크 하여 지상파 방송에 방영 하였다. 일본의 드라마는 한국보다 참신한 소재들이 많고 지리적, 문화적 근접성으로 리메이크를 시도하기에는 좋았었다. 2010년대 초반에는 일본 드라마의 리메이크가 홍수처럼 범람하면서, 너무 리메이크에만 치중하여 순수창작 작품의 비율이 줄어 우리 문화의 기본 체질이 약화 된다는 지적이 나오기 까지 하였다. 하지만 일본 드라마의 리메이크 작업 역시 기존의 작품을 현지화 시키며 재구성한다는 점을 통해 또 하나의 창작 활동으로 볼 수 있다. 드라마 리메이크는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일본에서도 한국드라마를 직수입하여 지상파 및 위성방송에 방영 하고 있는데 한국 드라마에 대한 리메이크는 꾸준히 진행되어 왔었다. 한․일 양국의 드라마 유입과 드라마 리메이크는 양국에 드라마 제작 및 산업 발전에 기여를 하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양국의 문화 개방, 특히 드라마 개방에 대해 우려했었던 입장에 대한 반성을 통해, 한일 양국 간의 문화 교류에서의 질적인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야 할 것이다. 다양한 형태로 수용자들은 드라마를 활발하게 소비하고 있다. 이런 수용자들의 반응을 놓치지 않으려면, 타자 혹은 라이벌로서의 입장에서 벗어나야 한다. TV 드라마 발전을 함께 이끌어가는 파트너의 입장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韩语论文题目,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