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is provide valuable information to teachers of Tajik Korean learners by contrasting body idioms between the two languages. Understanding and usage of Korean idioms by Tajik learners were analyzed prior to the contrastive analy... The aim of this study is provide valuable information to teachers of Tajik Korean learners by contrasting body idioms between the two languages. Understanding and usage of Korean idioms by Tajik learners were analyzed prior to the contrastive analysis. Idioms are fossilized customary expressions whose compound meaning differs from what the individual words that construct them mean. The usage analysis was to check how much of a degree the Tajik learners can understand and express Korean idioms. 20 Korean idioms were selected and used in a survey in which 24 Tajik students from the Tajik State University of Foreign Languages participated. The survey proved that most of the learners had no problems in understanding the 10 comparatively easy idioms, yet more than 70% of them were unable to understand the other 10. Therefore, it can be said that ‘idioms’ are one of the more difficult part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as such require more time to be devoted for teaching. 342 Korean body idioms and 290 Tajik body idioms were selected for the contrastive analysis. The majority of the Korean idioms were related to ‘eyes’ and ‘hands’ while the majority of the Tajik idioms were connected with ‘heart’ and ‘mouth.’ The idioms were divided into five groups, i.e. idioms which shared both vocabulary and meaning, idioms which shared vocabulary but their meaning differed, idioms which used different vocabulary but had identical meaning, idioms which existed only in Korean, and idioms which were present only in Tajik. The idioms were then categorized by body parts, for the study aimed to examine whether there existed any tendencies in idiom use in relation to them. The body parts were broadly bundled together into head (face, eyes, nose, lips, mouth, tongue, ears), body (neck, shoulders, stomach, navel, waist, liver, gall bladder), mind / chest (heart), and hands / feet (arms / legs). The analysis showed that only 16 idioms shared both vocabulary and meaning in Korean and Tajik, with those related to ‘heart’ being the most prevalent. There were 20 idioms which shared vocabulary but had different meaning, and the majority of them were connected to ‘head’. 68 idioms had different vocabulary but identical meaning, with most of them being related to ‘eyes.’ 153 idioms existed only in Korean, where 82 of them were connected with ‘head.’ Among those ‘eyes’ were the most often used vocabulary. ‘Eyes’ were used not only for their function of sight but also in many cases to show feelings, with surprise, anger, interest and greed being used the most. On the other hand, 126 idioms were found only in Tajik. Among them the 79 idioms related to ‘head’ comprised the largest group. As in case of the Korean idioms, ‘eyes’ was the main vocabulary in that group. The study believes that future research ought to expand their field of interest beyond only contrasting Korean and Tajik idioms into a contrastive analysis of the two languages, and also contrastive analysis of the two cultures.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와 타지크어의 신체 관련 관용어를 대조하여 타지크인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양 언어의 관용어 대조 분석에 앞서 타지키스탄 한...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와 타지크어의 신체 관련 관용어를 대조하여 타지크인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 양 언어의 관용어 대조 분석에 앞서 타지키스탄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관용어 이해 정도 및 사용 실태를 살펴보았다. 관용어는 일반적으로 습관이 되어 사용하는 말로서 논리적으로 맞지 않으나 관용이 되어 널리 쓰이고, 그 뜻은 기본 어휘의 합이 아니라 제3의 의미를 가지며 화석화되어 쓰이는 표현이며 사용 실태 조사는 한국어 학습자들의 관용어에 대한 이해 정도와 표현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이를 위하여 한국어 관용어 20개를 선정하여 타지크 국립외국어대학교의 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10개의 관용어의 경우에는 이를 이해하고 있는 학습자들이 다소 있었으나,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10개의 관용어의 경우에는 70%가 넘는 학습자들이 전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관용어’가 한국어 학습 시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이고, 한국어 학습 현장에서 별도의 교육 시간을 할애하여 관용어를 교육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국어와 타지크어의 신체 관련 관용어를 대조 분석하기 위해 한국어 신체 관련 관용어 342개와 타지크어 신체 관련 관용어 290개를 대조 분석하였다. 신체와 관련된 한국어 관용어에는 ‘눈’, ‘손’이라는 신체 부위가 사용된 관용어가 가장 많이 나타났으나 타지크어의 경우에는 ‘마음’, ‘입’이라는 신체 어휘가 사용된 관용어가 가장 많았다. 대조 분석 시, 양 언어의 관용어를 ‘어휘와 의미가 일치하는 관용어’, ‘어휘는 일치하나 의미가 다른 관용어’, ‘어휘는 다르나 의미가 일치하는 관용어’, ‘한국어에만 있는 관용어’, ‘타지크어에만 있는 관용어’ 등 다섯 가지 그룹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관용어는 신체 부위별로 나누어 살펴보았으며, 그 이유는 본 연구가 신체 관련 관용어에 대한 연구이므로 신체 부위별로 어떤 특별한 경향을 보이는지 살펴보기 위함이었다. 신체 부위는 크게 머리 부위(얼굴, 낯, 눈, 코, 입술, 입, 혀, 귀), 몸(목, 어깨, 배, 배꼽, 허리, 간, 쓸개), 마음/가슴(심장), 손/발(팔, 다리) 부위로 묶어서 살펴보았다. 양 언어의 관용어 대조 분석 결과, 어휘와 의미가 일치하는 관용어는 16개에 불과했으며 이 관용어들 중에는 ‘마음’이라는 신체 어휘가 사용된 관용어가 가장 많았다. 어휘는 일치하나 의미가 다른 관용어는 총 20개로 나타났으며, 머리 부위와 관련된 관용어가 가장 많았다. 어휘는 다르나 의미가 일치하는 관용어는 조사 결과 총 68개로 나타났으며, 이 관용어들 중에는 ‘눈’이라는 신체 어휘가 사용된 관용어가 가장 많았다. 한국어에만 있는 관용어는 153개로 나타났으며 ‘머리 부위’와 관련된 관용어가 82개로 가장 많았다. 머리 부위 중에서도 ‘눈’이라는 어휘가 사용된 관용어가 많았다. ‘눈’은 시각적인 기능을 하는 신체 기관으로, 무엇인가를 보는 기능 외에 감정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된 경우가 많았으며, 감정 중에서도 주로 ‘놀람, 분노, 관심, 욕심’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또한 타지크어에만 있는 관용어는 126개로 나타났으며 ‘머리 부위’와 관련된 관용어가 79개로 가장 많았다. 한국어에만 있는 관용어에서와 마찬가지로 머리 부위 중에서도 ‘눈’이라는 어휘가 사용된 관용어가 가장 많았다. 이후의 후속 연구가 한국어와 타지크어의 관용어 대조 연구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타지크어의 언어 대조 연구, 더 나아가 양 언어의 근간이 되는 문화 비교 연구로까지 연구의 범위가 확대되기를 바란다. ,韩语论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