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has already become the most important part of a nation’s diplomacy in the 21st century. The majority of countries perceive the significance of cultural diplomacy and try to maximize the potentials of cultural diplomacy to maintain the interr... Culture has already become the most important part of a nation’s diplomacy in the 21st century. The majority of countries perceive the significance of cultural diplomacy and try to maximize the potentials of cultural diplomacy to maintain the interrelationship among countries. Since 1990, South Korea and the Russian Federation have continued the partnership on the basis of politically and economically mutual cooperation. However, Korea nation image in Russia still falls behind in comparison with other countries, such as Japan and China. The Russian perception of Korea nation image is formed by the influence or preference of Korean products of good quality by Samsung, Hyundai, and LG, etc. Many Russians often associate non-cultural things with South Korea, when reminding of South Korea.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role of cultural diplomacy between South Korea and Russia based on the current situation and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On the basis of the result of the research, this study suggests the direction of cultural policy that the Korean government should perform in the future for the mutual relationship between South Korea and Russia. First of all, it is necessary to build a periodical dialogue channel between the summits of South Korea and Russia. Incessant cooperative relationship between the two countries makes the solid partnership and mutual benefits from cultural diplomacy. In the 21st century a nation image reflects its politics, economics, diplomacy, etc. The nation image is made up with many factors, but the most important factor is the culture which reflects and symbolizes the nation. The majority of countries keep advertising their countries and trying to have more influence through culture. To enhance the nation image of Korea in Russia, South Korea has to continue cultural promotions, culture education, cultural cooperation, etc. with the help of cultural diplomacy of the Korean government.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문화는 외교에 있어서 중심이 되었다. 국가 간의 외교는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인 관계에 기반한 하드파워(Hard Power) 위주의 전통적인 외교에서 벗어나 이른바 소프트 파...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문화는 외교에 있어서 중심이 되었다. 국가 간의 외교는 국가의 경제적, 정치적인 관계에 기반한 하드파워(Hard Power) 위주의 전통적인 외교에서 벗어나 이른바 소프트 파워(Soft Power)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간의 관계를 이어나가는 문화외교가 주축을 이루게 되었다. 그러나 러시아에서 한국의 국가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보면 아직 그 효과는 미비한 수준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한국과 러시아의 정치·경제적 관계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대국에 대한 인지적 평가측면에서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외교’를 제안하고자 한다. 소프트 파워 중 하나인 문화를 매개체로 한 외교활동을 통하여 한국과 러시아간의 문화적 인식에 대한 거리감을 좁히고 궁극적으로 러시아 내에서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한다. 한국과 러시아는 수교 26주년을 맞는 동안 다양한 경제적·정치적 협력을 통하여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 푸틴 대통령의 동북아 정책을 살펴볼 때 양국은 상호협력 없이 자국의 정책을 펼칠 수 없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 2008년 이명박 대통령과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선언했던 것처럼 양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로 한 단계 격상된 관계로 나아가는데 합의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 국가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존중, 신뢰는 부재한 채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주를 이루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러시아 내에서 한국의 국가이미지를 살펴보고 한국과 러시아의 양국의 관계와 문화외교 현황을 통해 향후 한러 관계에서 문화외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것에 목적을 두었다. 러시아 내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는 삼성, 현대, LG와 같은 한국의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러시아인들은 한국을 연상할 때 한국 문학, 한국 음식, 한국 역사 등과 같은 문화적인 측면을 떠올리기 보다는 자동차, 전자제품, 휴대전화와 같은 가전제품을 떠올렸으며, 그 다음으로 사회주의, 핵무기, 김정일과 같은 북한 관련 답변들도 많이 언급되어 남한사람과 북한사람을 혼동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양국이 앞으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넘어서 더욱 경제적 이익이 아닌 상호 이해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진정한 파트너, 동반자로서의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는데 부정적인 요인이 된다. 이러한 현황을 토대로 한러 관계의 발전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수행되어야 할 문화외교의 방향을 제시해보았다. 첫 번째로 한국과 러시아 정상 간의 정기적인 대화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 1990년대 중반에 있었던 양국 관계의 소강상태에서 보여줬듯이, 양국의 경제적·외교적 이익이 불일치 할 경우 관계가 진전되지 못하고 갈등 상황을 지속하였다. 이는 결국 양국 관계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협력 관계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국제 정세 속에서 지금 당장 양국의 관계가 좋지 않더라도 정상 간의 정기적인 대화를 한다면 이는 양국이 이익만을 추구하는 관계가 아니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며, 양국 국민들에게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인식을 줄 것이다. 또한 이런 정상 간의 만남에서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패션이나 언어·문화적 표현들을 통해 상대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면 긍정적인 여론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날 한 국가에 대해 형성된 이미지는 그 국가의 정치, 경제, 외교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가 이미지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하여 형성되는 것이지만 핵심 요소로 꼽히는 것이 문화이다. 문화를 통해 자국을 홍보하고 영향력을 넓히려는 움직임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문화를 통한 외교 활동은 국제관계 속에서 외교적 핵심 과제가 되었다. 자국의 실리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국에 대한 이해와 배려, 문화를 기반으로 하여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구축하여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상대방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인 것이다. 민간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들이 이루어지더라도 국가와 정부 차원에서의 문화외교 활동만큼 파급력을 가지지 못한다. 현재 한국과 러시아는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중국, 미국, 일본과 함께 민감한 상황에 놓여있다. 더욱이 미국이 북한을 자금 세탁 우려국으로 지정하고 중국과 러시아가 이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면서 한국·미국·일본과 북한·러시아·중국으로의 분열 조짐이 보이는 상황이다. 러시아 국민들에게 한국의 국가 이미지가 북한과 연관된 이미지가 많은 상황에서 이러한 상황은 국가 이미지에 더욱 부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극복하고 진정한 협력 동반자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문화외교가 필요하다. 앞으로 더 다양하고 활발한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외교에 관한 연구가 촉진되기를 기대한다. ，免费韩语论文，韩语论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