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청소년의 학교생활을 통한 문화적응 과정 경험연구 : 우즈베키스탄 출신을 중심으로 (2)[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提示:本资料为网络收集免费论文,存在不完整性。建议下载本站其它完整的收费论文。使用可通过查重系统的论文,才是您毕业的保障。

연구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학교생활 경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문화적응 과정과 그들의 정체성 변화는 어떠한지 탐색하고자 한다. 궁극적인 이 연...

연구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학교생활 경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문화적응 과정과 그들의 정체성 변화는 어떠한지 탐색하고자 한다. 궁극적인 이 연구의 목적은 재외동포 청소년, 특히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 학교생활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지원방안과 차별화된 정책 및 교육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있다. 이와 같은 연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학교생활에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의 문화적응 과정 경험은 어떠한가?
둘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의 정체성 변화는 어떠한가?
본 연구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본 연구자는 2015년 4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경기도의 (가)시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 5명과 일대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또한 이들의 모든 진술 내용을 Giorgi의 현상학적 분석방법을 통해 세심하게 조명하여 분석한 결과, ‘경계 속의 삶’, ‘학교생활’, ‘불확실한 미래’라는 3개 범주의 총 8개의 대주제와 15개의 소주제로 분류되었다.
연구문제 1의 한국 학교생활에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의 문화적응 과정 경험은 어떠한가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 학교생활에서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의 문화적응과정 중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서툰 한국어로 인해 전반적인 수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둘째, 교우들과의 관계에서도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였으나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한다고 하였다. 반면에, 한국 학교 내의 고려인 친구들끼리 어울렸으며, 학교생활에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있어서도 고려인 친구의 도움을 받는 일이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을 대하는 한국 교사의 태도는 대체로 긍정적이며 친절하다고 하였다. 이와 반대로, 우즈베키스탄 교사의 태도는 일방적이고 지시적이며 명령하는 태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국 교사와의 관계에서도 원활하지 않은 의사소통으로 인해 깊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국 학교 내의 다양한 지원서비스는 한국 학교생활에 적응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학급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때문에 학교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지원은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연구문제 2의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의 정체성 변화는 어떠한가에 따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은 한국으로 입국 전 고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고 있었다. 한국으로 먼저 해외취업을 간 부모로부터 들은 이야기와 자신의 뿌리가 한국에서부터 시작했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기대도 있었다. 이러한 기대감을 갖고 한국에 왔지만, 한국 학교생활을 통해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다. 이들은 정체성 혼란의 원인으로, 한국의 교사와 교우들은 고려인 청소년들의 뿌리가 한국에서부터 시작하였음을 인정하지만, 이들을 외국인으로서 대하였기 때문에 이들은 한국인도 아닌 외국인도 아닌 고려인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갖게 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들은 언어가 자아정체성을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인식하였으며, 이로 인해 한국어를 잘하게 되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는다고 생각하였다.
둘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은 미래의 꿈을 한국에서 이루고 싶어 하였는데, 이는 부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으로 온 이들의 부모는 고된 직업을 갖고 있지만, 부모는 이들이 한국에서 부와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원했다. 또한 고려인 청소년 스스로도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들은 진로에 대해 막연한 꿈을 갖고 구체적인 실천 계획은 아직 없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학교생활과 문화적응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이 한국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중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서툰 한국어로 인해 수업을 이해하지 못함이었다. 이에 이들에게 언어적인 요소가 아니어도 이해하기 쉬우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예체능 관련 교과 수업을 심화할 필요가 있다.
둘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사회 경험을 하게 되는 곳은 학교이다. 이에 학교에서는 이들을 위한 이중언어 교육도 제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들이 두 문화 속에서 형성되는 이중 정체성에 대해 혼란스러워하였는데, 이들을 위해 자아정체성을 탐구하고 개발하며, 확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셋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이 미래 한국 사회에서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교육제도 및 정책이 필요하다. 이들은 중도입국 청소년들과 같이 고등학교에 갈 때 중도탈락의 위기를 맡게 된다. 이에 입시위주의 일반 고등학교보다 이들을 위한 특성화 고등학교를 설립해야하며, 또한 이들 역시 한국 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분명한 제도인 쿼터제(quota system)를 시행해야 할 것이다.
넷째,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청소년의 부모는 대부분 방문취업비자로 한국에 유입되어 있다. 이들의 부모인 고려인들을 위해 학교는 개방적인 자세로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이는 국내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 그 자녀들을 위한 교육이 될 것이다.

韩语毕业论文韩语毕业论文
免费论文题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