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창성 실어증 환자와 정상 성인의 단어빈도, 단어길이, 생물성에 따른 이름대기 수행력의 차이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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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대기(naming)의 어려움은 실어증 환자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은 결함을 보이는 증상이기도 하다(김애리 외, 2004). 이름대기는 단어빈...

이름대기(naming)의 어려움은 실어증 환자에게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증상이며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은 결함을 보이는 증상이기도 하다(김애리 외, 2004). 이름대기는 단어빈도, 단어길이, 단어 습득연령 그리고 시각적 복잡성(visual complexity) 등 다양한 어휘조건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다(Snodgrass & Vanderwart, 198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중등도(moderate) 이상의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 15명과 정상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단어빈도’, ‘단어길이’, ‘생물성’ 이 세 가지 어휘조건이 이름대기 수행력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실시하였다. 단어는 그림으로 표현 가능한 구체명사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단어빈도는 조남호(2002)의 한국어 학습용 어휘 선정을 위한 ‘현대 국어 사용빈도 조사’를 기반으로 빈도 25이하의 단어를 저빈도 단어로, 빈도 80이상의 단어를 고빈도 단어로 선정하였다. 단어길이는 1음절, 3음절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생물성은 생물과 무생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문항과 점수는 총 40개의 문항에 총점 80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면이름대기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집단 모두 고빈도 단어에서 이름대기 수행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고빈도 단어는 이른 시기에 배우고 습득하여 실생활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접하기 때문에 ‘자동화(automatic)’ 효과가 나타난다(Rochford & Willams, 1963). 자동화 효과란 이름대기를 할 때 단어를 부호화함에 있어 자동적 처리를 하게 됨을 말한다. 그래서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들이 고빈도 단어에서 자동적 처리가 어느 정도 가능하여 고빈도 단어에서는 손상을 덜 받게 됨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두 집단 모두 짧은 1음절 단어에서 이름대기 수행력이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단어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단어를 부호화하는 정확성과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빈도 단어는 저빈도 단어에 비해 단어길이가 짧은 경향이 있다. 본 연구에서도 1음절 단어들의 평균 빈도가 3음절 단어의 평균 빈도보다 높았다. 그래서 단어의 길이가 짧은 1음절 단어에서 이름대기 수행력이 높게 나타났는 것으로 보여진다.
셋째, 두 집단 모두 생물성에 따른 이름대기 수행력은 유의한 차이가 없게 나타났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생물성에 따른 이름대기 수행력은 실시한 대상자와 병소부위에 따라 다른 연구결과들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도 실어증 유형이 동일하고 유사한 실어증 지수를 보이는 환자 중 병인이 Lt. BG ICH.인 실어증 환자는 생물 단어에서 높은 이름대기 수행력을 보였고 병인이 Lt. MCA inf.인 실어증 환자는 무생물 단어에서 높은 이름대기 수행력을 보였다. 따라서 생물성에 따른 이름대기 수행력은 실어증의 유형보다는 뇌졸중의 종류나 병소부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넷째, 집단과 단어빈도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였으나 집단과 단어길이의 상호작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다.
집단과 단어빈도의 상호작용 효과는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 집단의 고빈도 단어와 저빈도 단어의 수행력 차이가 정상 성인 집단에 비해 크게 나타난 효과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집단과 단어길이에 있어서는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 집단과 정상 성인 집단이 유사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 집단이 정상 성인 집단보다 대면이름대기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 단어길이보다 단어빈도의 영향을 더 많이 받음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실어증 환자들에 대한 평가나 중재 시 목표 단어를 선정함에 있어서 단어빈도를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의의는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들의 이름대기 수행력을 평가함에 있어서 단어빈도에 대한 과제를 사용하는 것이 이들의 이름대기 능력의 저하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 집단의 이름대기 수행력에 대한 치료접근의 기초 자료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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