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tries to examine if Korean college EFL (English as Foreign Language) learners understand the syllable structure and cognize English syllabification. As ed by Selkirk (1982), allophonic cues can be an indicator to pore out how language...
This study tries to examine if Korean college EFL (English as Foreign Language) learners understand the syllable structure and cognize English syllabification. As ed by Selkirk (1982), allophonic cues can be an indicator to pore out how language users syllabify each segment. Accordingly, this study designs an experiment which makes subjects choose the allophone of the underlined consonant to understand learners’ cognition.
The survey consists of words with voiceless stops within a sentence. Each word has one underlined stop consonant. Subjects were asked to choose one Korean consonant which they guessed to be similar with the realized pronunciation of the underlined consonant. The allophone of the segment can be realized appropriately only when the learner understands the premise of the comprehension of the syllable. Therefore, when the subject chooses the expected Korean consonant, it can be regarded as the subject understanding the syllabification of the syllable.
The study assumed that the appropriate identification of the allophone can be attained after the restructuring of the syllable as Kahn (1976) and Selkirk (1982) have surmised. Thus the results of the survey were analyzed by the allophonic variation deducted by Kahn and Selkirk. The researcher studied the answers of subjects and interpreted patterns and tendencies.
The findings suggest that it is difficult to determine that the Korean EFL learners have the pertinent syllabification cognition of English. Although the subjects’ English fluency was advanced, only half of them identified the desired allophones. Considering this, it is expected that most of the Korean EFL learners do not have cognition for syllabification. Thus, this study suggests that it is necessary to teach the rules of English syllabification explicitly in the secondary education curriculum.
Sixty percent of the subjects, who understood the syllable, divided the syllable juncture appropriately, and chose the expected allophones, had tendency to follow Selkirk’s resyllabification. Moreover, when the subjects showed consistent errors, the errors were derived by the stress assignment errors as opposed to the syllabification errors, which verified that they still syllabified the syllables according to Selkirk’s resyllabification.
From this point of view, it can be said that the Korean EFL learners have incomplete syllabification cognition which is closer to Selkirk’s resyllabification. Therefore, to teach English syllabification to Korean learners, it would be better to design the teaching methodology based on Selkirk’s resyllabification.
본 논문은 실험을 통하여 한국인 대학생 EFL 학습자가 영어의 음절 구조를 이해하고 음절 경계를 나누는 방식을 인식하고 나름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더 나아가, 음절 분철 ...
본 논문은 실험을 통하여 한국인 대학생 EFL 학습자가 영어의 음절 구조를 이해하고 음절 경계를 나누는 방식을 인식하고 나름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더 나아가, 음절 분철 인식은 초기 음절 분철뿐만 아니라 음절의 재구조화까지 알고 올바르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변이음 단서가 언어 사용자의 음절 분철을 파악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Selkirk(1982)의 제안을 토대로 실험은 변이음 단서를 포함하여 구성하였다.
실험 문제는 음절 경계를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서 변이음이 결정되는 무성 폐쇄음을 포함한 단어를 문장 속에 제시하는 것으로 구성했다. 피실험자는 밑줄 친 영어 자음과 가장 유사하다고 예상되는 한국어 자음 소리를 제시된 보기 중에서 선택하였다. 분절음의 변이음은 음절에 관한 지식을 전제로 할 때 비로소 올바르게 실현된다. 따라서 피실험자가 기대되는 한국어 자음 소리를 선택하였을 경우 이를 음절에 대한 이해가 동반된 것으로 보았다.
본고는 Kahn(1976)과 Selkirk(1982)의 음절의 재구조화(restructuring) 이후의 음절 구조에 따라 결정되는 변이음을 영어에서 기대되는 음소로 보고 실험 결과를 분석하였다. 그런데 sC 자음군이 어중 비강세 음절에 올 경우나 경구개 폐쇄음이 모음과 성절 자음 사이에 올 경우, Kahn과 Selkirk는 각각 다르게 음절 경계를 나누고, 그에 따라 서로 다른 변이음을 제시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 본고는 두 답안 중 피실험자가 어느 쪽에 가까운 경향성을 보이는지 살펴보았다.
실험 결과,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올바른 음절 분철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피실험자는 대부분의 음운 현상에서 51.58% 정도의 정답률을 보였다. 모집단의 성취 수준이 상위 수준임을 고려할 때, 이를 전체 영어 학습자로 확대할 경우 대부분의 학습자는 음절 분철에 대하여 인식하고 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본 논문은 중등 교육과정에서 음절 분철에 대한 명시적 지도가 필요할 것이라고 제안한다.
피실험자 중 음절을 이해하고 음절 경계를 올바르게 나누어 올바른 변이음을 선택한 피실험자의 경우, Selkirk에 가깝게 음절을 나누는 경향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피실험자가 일관된 오류를 보이는 경우에도 이 같은 일관성이 강세 부여 오류에 기인한 것으로, 음절 분철과 그에 따른 음운 규칙의 적용은 Selkirk의 재음절화에 맞게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불완전하지만 Selkirk의 재음절화에 가까운 규칙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음절 분철에 대한 교육 방안을 모색할 때 Selkirk의 재음절화를 기준으로 할 것을 제안하는 바이다.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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