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대상 장르 중심 쓰기 교육 : '주장하기' 글을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提示:本资料为网络收集免费论文,存在不完整性。建议下载本站其它完整的收费论文。使用可通过查重系统的论文,才是您毕业的保障。

본 연구는 장르 중심 쓰기 접근법을 활용하여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주장하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하여 텍스트의 구조 및 담화 표지를 ...

본 연구는 장르 중심 쓰기 접근법을 활용하여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주장하는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하여 텍스트의 구조 및 담화 표지를 중심으로 한국어능력시험 고급 시험의 마지막 문항의 모범 답안으로 제시된 글을 분석하고, 그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중국인 유학생을 위한 주장하는 글쓰기 교안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먼저 제11회에서부터 32회까지의 한국어능력시험 고급 시험의 마지막 문항에 대해 장르적 성격을 분석하여 ‘주장하기’로 연구 범위를 제한하였다. 다음으로 중국인 고급 학습자들이 실제 쓰기 상황에서 작성한 ‘주장하는 글’과 한국어능력시험 모범 답안으로 제시된 글의 차이점을 살펴보기 위해 30명의 한국어능력시험 고급 자격증을 가진 학습자들이 몇 가지 주제에 대하여 작성한 ‘주장하는 글’을 수집하였다. 텍스트 구조와 담화 표지의 사용 양상이라는 두 가지 면에서 비교 분석 결과는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다.
우선, 텍스트 구조 측면에서 모범 답안과 학습자 작문을 비교하여 보면, 모범 답안에 제시된 주장하는 글은 ‘서론-본론-결론’으로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어 주장하는 글의 특징이 선명하게 드러났으나 실제 중국인 학습자가 작성한 글은 삼단 구조에 대한 기본적인 틀이 없었기 때문에 외적인 단락 구분은 물론 내용적으로도 충분히 서론의 역할, 결론의 역할을 하는 문단이 선명하게 구분되어 있지 못한 것으로 보였다. ‘서론’, ‘본론’, ‘결론’의 전개 방식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어능력시험 모범 답안의 주장하는 글의 서론 전개 방식은 ‘사례를 들면서 시작하기’,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하기’, ‘대립되는 주장을 제시하면서 시작하기’, ‘주장을 직접 제시하면서 시작하기’ 등 다양한 전개 방식을 보여주었는데 중국인 학습자가 작성한 글의 서론 전개 방식은 ‘주장을 직접 제시하면서 시작하기’라는 방식이 주로 쓰이고 학습자 30명 중에서 2명만 ‘질문으로 시작하기’라는 방식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본론과 결론도 마찬가지로 한국어능력시험 모범 답안의 주장하는 글의 본론 전개 방식은 ‘연역법’, ‘귀납법’, ‘변증법’의 세 가지 형태로 나타났는데, 학습자가 작성한 주장하는 글의 본론은 ‘연역법’만 나타났다. 그리고 한국어능력시험 모범 답안에서 제시된 주장하는 글의 결론의 전개 방식은 ‘논의된 주제를 다시 부각시키기’와 ‘본론에 언급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재언급하기’를 사용하고 있는 반면에 학습자가 작성한 주장하는 글은 결론이 없거나 ‘논의된 주제를 다시 부각시키기’라는 전개 방식만 나타났다.
담화 표지 측면에서도 모범 답안과 학습자 작문은 차이를 보였다. 먼저, 서론에 쓰인 네 가지 담화 표지를 차례로 살펴보겠다. 첫째, ‘사례를 들면서 시작하기’라는 영역에서는 모범 글에서 두 가지 담화 표지가 사용된 반면, 학습자가 작성한 글에는 이와 관련된 담화 표지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의문을 제기하면서 시작하기’라는 영역에서는 모범 글에 세 가지 담화 표지가 사용되었으나 학습자가 작성한 글에는 이와 관련된 담화 표지가 두 가지 사용되었다. ‘대립되는 주장을 제시하면서 시작하기’라는 영역에서는 모범 글에 두 가지 담화 표지가 사용되었으나 학습자가 작성한 글에는 이와 관련된 담화 표지가 사용되지 않았다. ‘주장을 직접 제시하면서 시작하기’라는 영역에서는 모범 답안 글에 열두 가지 담화 표지가 사용되었고 학습자가 작성한 글에는 세 가지만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본론의 담화 표지는 미시적 구조에 따라서 ‘원인-결과’ 구조, ‘비교-대조’ 구조, ‘열거’ 구조, ‘핵심-부가’ 구조, ‘문제-해결’ 구조와 같이 5영역으로 분석하였다. ‘원인-결과’구조에 따른 담화 표지는 모범 글에 열 가지가 나타났으나 학습자 글에는 단 한 가지만 나타났다, ‘비교-대조’ 구조에 따른 담화 표지는 모범 글에 여섯 가지가 나타났으나 학습자 글에는 두 가지만 나타났다, ‘열거’구조에 따른 담화 표지는 모범 글에 일곱 가지가 사용되었고 학습자 글에는 세 가지만 사용되었다. ‘핵심-부가’ 구조에 따른 담화 표지는 모범 글에 여섯 가지가 사용되었고 학습자 글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문제-해결’ 구조에 따른 담화 표지는 모범 글에 세 가지가 사용되었는데 학습자 글에는 한 가지만 나타났다.
셋째, 결론의 담화 표지는 두 영역으로 나눠서 분석하였다. ‘논의된 주제를 다시 부각시키기’라는 전개 방식에 따른 담화 표지가 모범 글에서는 두 가지가 나타난 반면, 학습자 글에서는 한 가지만 나타났다. ‘본론에 언급한 내용을 압축적으로 재언급하기’라는 전개 방식에 따른 담화 표지는 모범 글에 네 가지가 등장한 반면 학습자 글에는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즉, 학습자가 작성한 글에 나타난 담화 표지는 한국어능력시험 작문 문항 모범 답안의 글에 나타난 담화 표지에 비해 그 종류가 매우 적고 한정적이며 몇몇 대표적 담화 표지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원인-결과 구조 부분에서는 ‘왜냐하면… 기 때문이다’가 많이 사용되었고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제시할 때에는, ‘첫째’, ‘둘째’, ‘셋째’ 등과 같은 나열순서를 나타내는 담화 표지만 많이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었다. 학습자들이 작성한 글에 등장하는 담화 표지의 사용은 매우 한정적임을 알 수 있다.
이상의 분석 결과를 통해 대부분의 중국인 고급 학습자들이 주장하는 글의 텍스트의 구조 및 담화 표지에 관한 장르 지식이 부족하며 실제 주장하는 글을 작성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주장하는 글의 특징 및 전개 방식에 따른 담화 표지를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분석 결과를 활용하여 Feez(1998)가 제안한 장르 중심 쓰기 교수·학습 모형을 바탕으로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의 주장하는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모든 글은 고유한 텍스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자가 그 텍스트 구조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때 쓰기 능력은 향상된다. 즉, 학습자에게 주장하는 글의 고유한 구조 및 담화 표지 형식을 가르치면 쓰기 능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는 주장하는 글의 텍스트 특성을 밝히고 비교 분석을 통하여 차이점을 발견하고 중국인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
免费论文题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