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대안학교 중등학급 교사들의 다문화교육 실천에 관한 질적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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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노동력의 수입과 국제결혼의 증가로 인해 한국사회 내 문화적·인종적 구성의 다양화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재학 비중이 증가하면서 학교 ...

지속적인 노동력의 수입과 국제결혼의 증가로 인해 한국사회 내 문화적·인종적 구성의 다양화는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재학 비중이 증가하면서 학교 또한 인종적·문화적으로 다양한 학생들을 수용하고 그들의 성공적인 학업생활을 지원해야 하는 공간이 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문화적 배경에 따른 학생들의 차이를 이해하고 이제 적절한 교육적 대응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사들의 역할로 강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글로벌 중학교 소속 교사들의 다문화교육 실천 사례를 통해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대하는 교사들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Gay의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을 이론적 배경으로서 살펴보고 있으며,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의 구현을 위한 원칙들에 해당되는‘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기초 이해 다지기’, ‘문화적 보살핌의 실천’, 그리고 ‘학급 지도에 있어서 문화적 조화’를 중심으로 연구문제를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다. 첫째, 학생들의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교사들의 이해는 어떠한가? 둘째, 교사들은 문화적 보살핌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셋째, 학급 지도에 있어서 문화적 조화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이와 같은 물음에 답하기 위해 8명의 글로벌 중학교 소속 교사들을 대상으로 질적 사례연구를 수행하였다. 글로벌 중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을 바라보는 데 있어서 ‘문화 중립적’시각을 보이고 있었으며 일반 한국 학생들과 동일한 ‘아이들’로서 보이는 특성에 더욱 주목하고 있었다. 다문화가정 학생들 또한 한국 학생들과 다름없는 아이들이라는 점을 인식하는 것은 그들에 대해 갖고 있었던 선입관을 제거하도록 해줬으며, 그들의 역량을 평가절하하지 않음으로써 보다 더 동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 교사들은 인종적·문화적 배경에 의거하여 학생들을 이해하는 것은 오히려 그들을 출신 국가에 따라 범주화할 수 있는 위험을 낳으며, 학생 개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기 전에 특정 인종적 집단과 결부된 이미지를 갖게 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선입관 없이 학생들을 바라보고자 하는 태도는 동시에 그들에 대한 편견이 만연한 현실 세계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으며, 교사들은 그러한 사회 속에서도 학생들이 원활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서 책임감을 느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초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한국어 활용 능력을 키워주려고 했다. 그러한 기반이 다져졌을 때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에게 가해지는 왜곡된 시각과 배타적인 시선을 바로잡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따라서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의 비판의식과는 달리 학생들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강조하는 것은 단순히 그들을 주류 한국문화에 동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볼 수는 없음을 알 수 있었다. 교사들은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가로 막는 장벽들을 제거하기 위한 다양한 교수 전략들을 실천함으로써 '문화적 보살핌' 의 모습을 보였다. 교사들이 특히 주목한 장애 요인은 학생들의 언어적 수준의 차이였다. 다양한 인종적 배경의 학생들이 한 곳에 모인 학급에서는 교실의 중심 언어와 학생들의 사용 언어 간의 불일치가 불가피했으며 그러한 언어적 간극은 동등한 학업 기회 및 학업 성취를 차단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따라서 교사들은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분별한 후, 개별 역량을 고려한 교수·학습 전략을 활용하였으며 언어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전체 학생이 수업에 대해 흥미와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급 지도에 있어서 문화적 부조화로 인한 교육소외는 발생하고 있었다. 그러한 교육소외는 종교관의 불일치로 인해 비롯되기도 했으며 주류 한국문화를 정전으로 삼는 교육과정의 내용 및 학습 소재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의 사전경험이나 지식을 배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기도 했다. 특정 종교관이 학급 내에 중심세력으로 작동하거나 수업의 내용으로서 다뤄질 경우, 종교적으로 소수인 학생들은 자신의 종교적 정체성이 축소되는 경험을 했을 뿐만 아니라 수업에 대한 저항심을 내비치기도 했다. 더불어 자신이 속한 사회·문화적 배경 속에서 축적한 지식과 분절된 소재를 통해 학습할 경우, 자신의 선행지식과 매개된 학습을 할 때보다 더 낮은 학습효과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의 다문화교육 실천에 있어서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이 갖는 제한점과 시사점을 논의하였다. 우선, 인종적·문화적 배경에 따른 학생들의 다양성과 차이를 이해할 것을 강조하는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의 원칙은 오히려 학생들에 대한 고정된 관념으로부터 탈피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아가, 주류문화에의 적응을 강조하는 교육적 지원은 기존의 불평등한 사회 질서를 강화시킨다는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의 비판의식과 달리, 글로벌 중학교 교사들은 건강한 사회적응은 학생들 스스로 그러한 불합리함을 바로잡기 위한 발판이 된다고 보았다. 또한, 국내 다문화가정 학생들은 문화적 배경에 따라 한국어를 발화하는 양식에서 차이를 보이기보다도 한국어 자체의 구사 여부나 활용 능력의 차원에서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간 문화적 의사소통’의 원칙은 적용함에 있어서 제한이 따른다. 그러나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의 실천은 문화적 차원에서 교육현상을 고려함으로써 문화적 부조화로 인한 교육소외를 해소하는데 기여한다는 점에서 국내 다문화교육 현장에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문화적 역량의 강화를 뒷받침하는 교수법이다. 이러한 점은 그동안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지원이 그들의 문화적 역량 강화로 이어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문화 반응적 교수법(CRT)'은 다문화교육 실천의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교사들 간의 협력적 관계형성을 제안하고 있으며, 이는 다문화교육 실천 경험이 부족한 교사들이 시행착오를 줄여가기 위한 방안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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