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어 ‘못’ 부정문 중에서 ‘-지 못하-’와 통합하는 형용사의 교육을 위해 ‘-지 못하-’와 통합하는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의 목록을 확정하고 그와 관련된 형용사의 유...
본 연구는 한국어 ‘못’ 부정문 중에서 ‘-지 못하-’와 통합하는 형용사의 교육을 위해 ‘-지 못하-’와 통합하는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의 목록을 확정하고 그와 관련된 형용사의 유형과 의미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어 ‘못’ 부정문은 통합하는 서술어에 따라 그 의미와 형식에 제약을 받는다. 의미면에서 동사가 ‘못’과 통합할 경우 ‘불능’, ‘불가능성’, ‘불급’등의 의미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형용사의 경우 ‘불급’의 의미만이 가능하다. 형식면에서는 동사의 경우 단형 부정문, 장형 부정문의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지만, 형용사의 경우 장형 부정문의 형식으로만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동사와 달리 형용사의 경우 ‘못’과 통합하여 부정문을 만들 수 있는 형용사가 한정되어 있다. 이와 같이 ‘못’이 형용사와 통합될 때는 여러 제약이 있기 때문에 관련 표현을 한국어 학습자에게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기존의 ‘못’과 통합하는 형용사에 대한 연구는 몇몇의 개별 어휘와 일부 유형에 국한하여 논의하였다. 이에 본고는 ‘-지 못하-’와 통합하는 형용사를 교육하고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합 관계에 있는 형용사의 유형과 의미 특징에 대해 분석하여 그 결과를 목록화 시키고 부록으로 제시하였다.
위의 목적을 위해 본고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2장에서는 한국어 ‘못’ 부정문의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3장에서는 ‘-지 못하-’와 통합할 수 있는 형용사를 조사하여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 목록을 제시하며 그와 관련된 형용사의 유형과 의미 특징에 대해 분석한다. 4장에서는 본론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본 연구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 못하-’와 통합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를 추출하기 위해 조남호 외(2003)『한국어 학습용 어휘 선정 결과 보고서』의 각 등급별 형용사 376개를 대상으로 ‘21세기 세종계획 말뭉치’, ‘뉴스와 인쇄된 책자’, ‘개인 블로그와 카페’에서 ‘ ‘-지 못하-’와 통합하여 사용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92개가 통합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 형용사들을 ‘-지 못하-’와 통합하는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로 선정하고 목록화 하였다.
둘째, 김정남(2005)과 김건희(2005)의 유형 분류에 따라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의 유형을 분석 해본 결과 ‘평가’ 또는 ‘평가 형용사’로 전환 될 수 있는 항목들이 김정남(2005)의 유형 분류에서 79%, 김건희(2005)의 유형 분류에서 92%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지 못하-’와 통합할 수 있는 형용사의 유형은 ‘평가’라는 특성이 내재된 형용사라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목록과 도표로 정리 하였다.
셋째, ‘21세기 세종계획 말뭉치’에 나타난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의 용례를 분석한 결과 기본의미에서 전이된 확장의미로 쓰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사물의 성질이나 형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보다는 ‘인간의 행동, 생각, 마음, 태도’ 등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미로 많이 쓰였으며, ‘유정물’ 보다는 ‘무정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와 ‘21세기 세종계획 말뭉치’의 용례를 함께 부록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목록과 부록을 통하여 한국어 ‘못’ 부정문 중 ‘-지 못하-’를 교육하고자 하는 한국어 교사와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본 연구는 한국어 ‘못’ 부정문 중에서 ‘-지 못하-’와 통합하는 형용사의 교육을 위해 ‘-지 못하-’와 통합하는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의 목록을 확정하고 그와 관련된 형용사의 유...
본 연구는 한국어 ‘못’ 부정문 중에서 ‘-지 못하-’와 통합하는 형용사의 교육을 위해 ‘-지 못하-’와 통합하는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의 목록을 확정하고 그와 관련된 형용사의 유형과 의미 특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어 ‘못’ 부정문은 통합하는 서술어에 따라 그 의미와 형식에 제약을 받는다. 의미면에서 동사가 ‘못’과 통합할 경우 ‘불능’, ‘불가능성’, ‘불급’등의 의미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형용사의 경우 ‘불급’의 의미만이 가능하다. 형식면에서는 동사의 경우 단형 부정문, 장형 부정문의 형식으로 나타낼 수 있지만, 형용사의 경우 장형 부정문의 형식으로만 나타낼 수 있다. 또한 동사와 달리 형용사의 경우 ‘못’과 통합하여 부정문을 만들 수 있는 형용사가 한정되어 있다. 이와 같이 ‘못’이 형용사와 통합될 때는 여러 제약이 있기 때문에 관련 표현을 한국어 학습자에게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기존의 ‘못’과 통합하는 형용사에 대한 연구는 몇몇의 개별 어휘와 일부 유형에 국한하여 논의하였다. 이에 본고는 ‘-지 못하-’와 통합하는 형용사를 교육하고 학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통합 관계에 있는 형용사의 유형과 의미 특징에 대해 분석하여 그 결과를 목록화 시키고 부록으로 제시하였다.
위의 목적을 위해 본고는 다음과 같이 구성된다. 2장에서는 한국어 ‘못’ 부정문의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3장에서는 ‘-지 못하-’와 통합할 수 있는 형용사를 조사하여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 목록을 제시하며 그와 관련된 형용사의 유형과 의미 특징에 대해 분석한다. 4장에서는 본론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본 연구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지 못하-’와 통합할 수 있는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를 추출하기 위해 조남호 외(2003)『한국어 학습용 어휘 선정 결과 보고서』의 각 등급별 형용사 376개를 대상으로 ‘21세기 세종계획 말뭉치’, ‘뉴스와 인쇄된 책자’, ‘개인 블로그와 카페’에서 ‘ ‘-지 못하-’와 통합하여 사용하는지 살펴보았다. 그 결과 92개가 통합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이 형용사들을 ‘-지 못하-’와 통합하는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로 선정하고 목록화 하였다.
둘째, 김정남(2005)과 김건희(2005)의 유형 분류에 따라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의 유형을 분석 해본 결과 ‘평가’ 또는 ‘평가 형용사’로 전환 될 수 있는 항목들이 김정남(2005)의 유형 분류에서 79%, 김건희(2005)의 유형 분류에서 92%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여 ‘-지 못하-’와 통합할 수 있는 형용사의 유형은 ‘평가’라는 특성이 내재된 형용사라는 점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목록과 도표로 정리 하였다.
셋째, ‘21세기 세종계획 말뭉치’에 나타난 ‘한국어 교육용 형용사’의 용례를 분석한 결과 기본의미에서 전이된 확장의미로 쓰인 경우가 많았다. 특히 사물의 성질이나 형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보다는 ‘인간의 행동, 생각, 마음, 태도’ 등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의미로 많이 쓰였으며, ‘유정물’ 보다는 ‘무정물’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표준국어대사전』의 뜻풀이와 ‘21세기 세종계획 말뭉치’의 용례를 함께 부록으로 제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한 목록과 부록을 통하여 한국어 ‘못’ 부정문 중 ‘-지 못하-’를 교육하고자 하는 한국어 교사와 한국어를 공부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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