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러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역사와 현황을 정리하고 국가공인시험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객관적인 결과를 통해 러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재를 파악, 문제점을 분석하...
본 연구는 러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역사와 현황을 정리하고 국가공인시험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의 객관적인 결과를 통해 러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의 현재를 파악, 문제점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전망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기존에 발표된 러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연구는 지역적이거나 해당 대학의 커리큘럼 및 현황에 대한 연구만 진행되었을 뿐, 러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총체적인 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러시아에서 2000년 첫 시행된 한국어능력시험(TOPIK)에 대한 연구, 또는 객관적인 분석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본 연구의 필요성을 나타내고 있다.
러시아에서의 한국어 교육은 제정 러시아 시대의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СПбГУ)에서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는 서유럽 최초의 한국어 강의였다. 또한 같은 시기에 극동지역에서도 한국어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당시의 극동지역의 한국어 교육은 ‘고려인’들이 대상이 된 동포 국어 교육의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1990년 한-러 수교와 한국기업의 진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그 대상이 순수 러시아인들로 전환되었다. 이들은 러시아대학의 한국어학과나 관련 학과로 진학하여 한국어를 배우고 있고, 한국정부에서 지원하는 한국교육원, 세종학당, 한글학교에서도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1997년 4개 국가에서 처음 시행되었으며, 러시아에서는 2000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처음으로 시행되어 2012년 현재 러시아의 10개 도시에서 실시되고 있다. 초기 극동 지역을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나,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러시아의 거점 도시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된 러시아 지역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현황과 관련된 자료 및 결과 분석은 향후 러시아 지역권에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위한 객관적 데이터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며, 더 나아가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관심과 변화추이를 측정하기 위한 보조 자료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할 것이다.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the statu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suggest its vista, analyzing various problems of a national certification test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TOPIK)’ and proposing alternatives for Korean languag...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figure out the statu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and suggest its vista, analyzing various problems of a national certification test ‘Test of Proficiency in Korean(TOPIK)’ and proposing alternatives for Korean language education.
A comprehensive and systematic researches on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Russia’ have not been performed so far, except for a series of precedent researches on a specific region, or the curriculum of an institute/university, or the status of Korean language education in Russia. For this reason, it shows the need for this research in that no precedent research has not been conducted on TOPIK administered in Russia since 2000.
Korean language education is initiated in St.-Petersburg State University(СПбГУ) in the period of Imperial Russia, which turned out to be Western Europe's first Korean class. At the same time Korean language education began in the Far East and this Korean-language-teaching was for ‘Soviet-Koreans’ as a mother tongue or as a kind of education for overseas Koreans. Since the establishment of diplomatic relations between Russia and South Korea in 1990, however, thanks to overseas expansion of Korean companies and more interests for Korean culture, Korean became popular more and more among Russian natives. They learn Korean in the Department of Russian or another department related to Korea, and also at the Korea Institute, Sejong Institute, and the Korean Hangul school with the financial support of the government of South Korea.
TOPIK was conducted for the first time in four countries in 1997 and the first test was taken in Vladivostok, Russia in 2000 and now in 2012 TOPIK was taken in 10 Russian cities. Although TOPIK was initially taken in the Far East, the number of those who learn Korean is on the increase with TOPIK spread to other cities, such as Moscow, St.-Petersburg, and other cities in Russia.
The current situation and analyzed data of TOPIK will be utilized as objective data for ‘Korean as a foreign language’ in Russia. Furthermore, the data can be used as ancillary materials to understand Russians’ development of interests and changes for Korean and Korean culture.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