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신체 증상에 관한 연어 대조 연구 (2)[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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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병에 걸린 장면에서 쓰이는 연어표현과 대응하는 일본어 연어표현을 서로 대조하여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학습자의 한국어 연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데 그 목적 이 있다. ...

본 논문은 병에 걸린 장면에서 쓰이는 연어표현과 대응하는 일본어 연어표현을 서로 대조하여 일본어를 모어로 하는 학습자의 한국어 연어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데 그 목적 이 있다.
신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 그 증상을 병원이나 약국에서 정확하게 전하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중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단순히 일본어 연어표현을 한국어 표현으로 대역하면 한국어 표현이 어색하거나 표현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어휘와 어휘가 결합할 때 단어마다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어휘를 학습할 때 연어를 이용하여 학습해야 할 필요가 있다.
1장에서는 본 연구의 목적을 정리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다루고 있는 연어에 관한 선행연구를 정리하였다.
2장에서는 한·일 연어 표현을 대조를 하기 위해 연어의 개념과 연어유형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국어에서의 연어 개념은 학자마다 그 정의가 다르지만, ‘단어와 단어의 긴밀한 결합 및 공기관계’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일본어에서도 연어의 개념은 한국어의 연어의 개념과 비슷하게 정의하고 있다.
3장에서는 한일 연어를 개조 분석을 하기 위해 신체 증상 관련된 연어를 추출하여 선정하였다. 먼저 기존 교재를 통해 연어 학습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교육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한국어 교육기관 5기관의 기존 교재를 부석하였다. 그 결과, 연어의 구성은 머리, 배, 목 등의 ‘신체 어휘/용언’형과‘감기에 걸리다’ 등의 ‘증상/용언’형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었지만 본문에서는 ‘증상/용언’형 중에서 ‘증상/동사’형에 한정시켜 대조분석을 하기로 하였다. 분석대상으로서는 교재분석에서 추출한 ‘증상/동사’형의 연어표현에 더하여 사전과 한·일 의료관련 교재에서 연어표현을 추가하였다. 또한 추출한 연어표현의 사용률을 알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리고 대조 분석을 위해 한국어와 일본어의 신체증상 관련 연어를 ‘명사와 동사가 대응’, ‘동사가 다르게 대응’, ‘일본어의 ‘する’(suru)에 대응 ‘명사와 동사가 다르게 대응’, ‘일본어 단일 동사에 대응’, ‘기타(일본어에 없거나 일본어로부터 예측하기 어려운 연어)’ 로 분류하였다.
4장에서는 한·일 연어표현을 3장에서 정한 분류방법으로 대조분석을 하였다. 그 분석결과, 증상을 설명하는 한국어 연어표현에는 없던 것이 새로 있게 되는 의미가 강하고, 일본어연어표현에는 다른 것으로 바뀌거나 변한다는 의미가 강하다고 볼 수 있었다.
지금까지 한일 연어대조에 관한 연구는 많이 이루어져왔지만 일본어 모어화자를 대상으로 한 신체증상 연어표현에 관한 연구는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바기 없었다. 신체 증상에 관한 연어표현은 한국에서 생활을 할 때 중요한 표현이고 그 연어표현을 정리하여 의미 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일본어 모어화자에게 도움이 되기 위하여 대조분석을 하였다. 신체증상에 관한 연어표현, 더 나아가 의료분야에 관한 연어표현이 앞으로 보다 많은 관심과 다양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 논문의 결과와 더불어 앞으로 한국어 교육 분야에서 의료분야에 관한 연어 표현 연구가 이루어져 일본어모어화자의 연어사용이 향상되고 한국어를 더욱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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