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일상생활에서 관찰되는 행동적 편측무시의 정도를 측정하는 Catherine Bergego Scale(CBS)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함으로써 국내의 뇌졸중으로 인한 편측무...
본 연구의 목적은 일상생활에서 관찰되는 행동적 편측무시의 정도를 측정하는 Catherine Bergego Scale(CBS)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함으로써 국내의 뇌졸중으로 인한 편측무시 환자들에게 사용하기 적절한지 알아보기 위함에 있다. 먼저 개발자에게 Catherine Bergego Scale(CBS)을 한국에서 사용할 것을 허락받은 후 번역-역번역 과정과 3명의 전문가에게 내용 분석을 거친 후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예비조사 결과 수정될 것이 없다고 판단되어 본 조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시에 소재한 병원에서 입원, 외래로 재활치료를 받는 뇌졸중으로 인한 왼쪽 편마비 환자 150명이다. 이 중 평가방법을 이해하지 못하여 진행이 어려운 23명을 제외하고 총 127명의 자료가 결과 분석에 사용되었다. 연구 도구는 한국형 캐서린 버지고 척도 (K-CBS)와 선 나누기 검사(Line Bisection Test), 알버트 검사(Albert’s Test) 이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3년 10월부터 2014년 4월까지이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