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외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문제를 유발시키는 질병의 하나로 간주되며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은 치료되어야 하는 질병으로 분류한 바 있다. 한국과 중국은 신체 ...
비만은 외형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문제를 유발시키는 질병의 하나로 간주되며 2004년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은 치료되어야 하는 질병으로 분류한 바 있다. 한국과 중국은 신체 활동량 감소와 서구화할 식생활로 인해 성인 비만 유병률이 증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산동지역의 식사패턴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 한국과는 달리 밀가루를 구성한 국수나 빵은 주식으로 하는 다른 식사유형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서 비만 발생 비율과 대사성 질환의 발병 가능성은 비교적 높다고 볼 수 있다. 대학생은 향후 사회 발전의 주력군이므로 대학생의 건강문제와 관련된 건강 식생활습관과 건강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과 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건강체형에 대한 인지도가 부족하여 비만이 증가하나 일부 계층에서는 부분별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한 무리한 다이어트 행동 또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학생 대상의 식생활 지도가 요구되며, 지도 후 관리 방향 설정을 위한 평가 연구도 절실하다고 사료된다. 본 연구는 한국 대학생과 중국 대학생의 비만에 대한 인지도 및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 실태를 파악하고 비교하여 인지와 식생활 사이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또한 중국 대학생의 자신의 체형인지도와 건강 체중에 대한 관심 및 식생활을 조사하여 중국 대학생의 비만 예방을 위한 식생활교육의 기초 자료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 성남지역의 일부 대학생 120명(남 52명, 여68명), 중국 산동지역 대학생 120명(남 52명, 여 68명) 총 24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의 체격 및 체형, 성별에 따른 체형인식, 식생활 습관 및 행동, 성별, 국가에 따른 체중관리에 관련 내용, 가정사항 등에 의해 분석 비교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1. 조사대상 대학생의 평균 연령은 21.3세이며 성별분포는 남자가 43.3%, 여자가 56.7%로 분포되었다. '가족과 함께 거주' 하는 한국 대학생은 중국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집안 경제력에 대한 자가평가에서 한국과 중국 대학생 모두가 경제적으로 중류 이상 집단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중국은 음답자가 형제가 없는 단일 자녀 가정이 많았으며 한국 대학생의 형제가 1명 이상인 비율이 높아 유의적인 차이가 관찰되었다. BMI의 양국 대학생의 집단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며, 성별에 따라 평균 BMI은 한국과 중국의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게 나타났다(p<0.001). 과거 3년의 체중변화정도는 중국 대학생은 한국 대학생보다 과거 3년의 체중증가비율과 체중증가량이 유의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BMI 판정기준을 적용한 결과, 저체중군인 증국 대학생의 비율이 한국 대학생보다 높았으며, 성별에 따라 분류, 한 결과 여학생의 저체중군의 비율이 남자보다 높게 나온 반면 남학생의 경우 과체중 비만비율이 여학생에 비하여 높게 나왔으나, 중국 남학생은 과체중 혹은 비만의 비율이 한국 남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많게 나왔다(p<0.005).
2. 한국과 중국 대학생의 이상 체형인지 정도에 따라 개인의 비만 정도의 관련성에 대한 분석 결과, 여학생은 정상체형을 건강 체형으로 인지하는 비율이 남학생보다 높았으며, 남학생의 경우 이상 체형은 다소 통통한 유형을 건강 체형으로 인지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p<0.05), 정상체형과 마른 체형을 희망체형으로 원하는 여학생의 비율이 남학생보다 높았고, 이에 비하여 남학생은 과체중이나 비만 체형을 희망체형으로 원하는 비율이 여학생보다 높았다. 중국 남학생은 과체중 및 비만체형을 희망체형으로 답하는 비율이 한국보다 높았으며, 한국 여학생은 마른 체형을 희망체형으로 응답하는 비율이 중국대학생보다 높았다. 이 결과로 볼 때 중국 대학생은 한국 대학생에 비하여 선호 체형 유형이 저체중보다 과체중 체형을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낸다고 사료되었다.
3. BMI 판정 기준에 따른 체형인식의 분석 결과, 과체중군인 대학생은 28.0%가 실제 체형을 보다 더 비만 체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한국 대학생의 35.7%가 판정 응답하였으며 중국의 경우 18.2%가 응답한 비율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높게 조사되었다. 비만군 대학생의 55.5%가 자신 실제 체형에 비하여 더 날씬한 체형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고 특히 중국 대학생의 경우 66.6%가 이런 경향을 나타내어 한국의 41.7%보다 높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0.001). 비만군은 건강 체형에 대한 더 비만한 체형을 인식한다고 조사되었으나 특히 중국 대학생은 36.4%가 한국 대학생의 7.1%보다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비만인 대학생은 정상체형보다 더 비만한 체형을 희망하는 높은 경향이 나타났다(p<0.001). 이에 과체중 비만인 대학생의 경우 정상 체형에 대한 인식이 정상군이나 저체중군에 비하여 더 부족한 경향을 보았으며 한중 대학생 간에도 비만체형에 대한 인지도에 차이가 있었다.
4. 한국과 중국 대학생간에 비만을 유발할 수 있는 식생활행동에 대한 분석 결과, 중국 대학생의 식습관이 한국보다 바람직한 것으로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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