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aimed to analyze how prosodic phrasing and post-lexical phonological rules are affected by speech rate for Thai learners of Korean. Previous research shows that speech rate, which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ndicators of oral fluency, inf...
This study aimed to analyze how prosodic phrasing and post-lexical phonological rules are affected by speech rate for Thai learners of Korean. Previous research shows that speech rate, which is one of the most important indicators of oral fluency, influences prosodic phrasing and post-lexical phonological rules. Drawing upon this finding, this study poses two research questions; First, are Intermediate Thai learners of Korean different from Korean native speakers in the pattern that the number of prosodic boundaries decreases as speech rate increases. Second, are Intermediate Thai learners of Korean different from Korean native speakers in the increasing number of post-lexical phonologic rules applied in accordance with speech rate (The domain of the phonological rules is not limited in word level but coincides with AP or IP).
To address these research questions, utterance materials were designed. Then, each of 31 Thai learners of Korean and 9 Korean native speakers were asked to read these specially designed utterance materials at four different speech rates including normal, fast, normal, and slow rates. To extract prosodic units, which is geared to experimental phonetic methodology, Praat was employed.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number of prosodic boundaries of Thai learners of Korean tended to be higher than that of Korean native speakers at all speech rates and most of the words were grouped by AP. Thai learners of Korean were hardly able to regroup and restructure linked words by prosody. They also had difficulty in organizing prosodic unit by information size. These Prosodic boundaries made learners' speech sounds like Foreigners' Accent.
Second, this study showed that Thai learners of Korean could not apply the post-lexical phonological rules in prosodic unit at all speech rates even if they pronounced the two words in one connected speech. Notable is that for Thai learners of Korean, phonological rules, which was expected to be observed at fast speech rate, was applied at slow speech rate. This observation shows that Thai learners of Korean do not apply phonological rules for facilitating their articulation. Rather, they apply phonological rules because of the grammatical knowledge they grained in Korea class.
Based on these research findings, this study suggests that both enhancing speech rate and applying phonological rules and prosodic rephrasing in connected speech should be emphasized when teaching Thai learners of Korean.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 발화에서 발화속도에 따른 운율단위 형성의 변화와 단어 이상의 운율단위가 범위가 되는 음운변동 규칙의 적용이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연구이다.
본 연구...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 학습자 발화에서 발화속도에 따른 운율단위 형성의 변화와 단어 이상의 운율단위가 범위가 되는 음운변동 규칙의 적용이 이루어지는가에 대한 연구이다.
본 연구는 한국어 학습자 발음의 유창성이라는 관점에서 시작되었으며 유창성 판단의 가장 큰 변인의 하나인 발화속도는 강세구와 억양구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단어 경계 이상이 적용범위가 되는 음운변동의 실현에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다음의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 1은 발화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중급 태국인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모국어 화자 간에 운율경계 수 감소에 차이가 있는지와 운율단위 형성은 어떻게 다른지를 보는 것이다. 연구문제 2는 발화속도에 따라 형성된 운율단위 안에 적용이 예상되는 음운변동 규칙 적용이 실제 적용되고 적용 횟수 증가에 있어서 한국어 모국어 화자와 차이가 있는지 보는 것이다.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태국인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발화속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집단 별로 세 가지 발화속도 차이를 검증하였다.
연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발화 자료를 고안하였고, 한국어 학습자 집단과 모국어 화자 집단으로 하여금 발화속도를 보통 속도, 빠른 속도, 보통 속도, 느린 속도의 순서로 반복 발화하게 한 실제 음성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하여 발화자료에 대한 청지각적 판단과 Praat를 이용한 실험음성학적 증거를 살펴보았다. 발화속도 간 차이가 있음을 검정한 후 연구를 진행하였다.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발화속도에 따른 운율단위 경계 수의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하였고, 운율단위 경계 위치를 비교하기 위하여는 기술통계를 실었다. 한국어 학습자 운율을 사례를 통해 질적으로 분석하고자 Praat의 화면을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문장별 사례 분석을 하였다. 음운변동 실현 판별은 발화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연구문제1에서 나타난 운율단위에 포함되어야 하는 음운규칙 적용 수가 실제로 증가하였는지를 청지각적 판단과 스펙트로그램을 이용한 시각적 증거로 판별하고 그 실현 비율을 한국인 모어 화자와 비교하였다.
연구 결과를 논하기에 앞서 두 집단이 모두 세 가지 발화속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으며 집단 간에도 발화속도 차이가 검증되었다. 부수적으로 태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보통속도는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느린 속도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고, 태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빠른 속도가 한국어 모국어 화자의 보통 속도와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어 모국어 화자와 한국어 학습자는 발화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운율단위 경계 수가 적어졌으나 모국어 화자에 비해 한국어 학습자의 강세구 당 음절수도 적고, 변화도 미미하였다. 발화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강세구의 성조 연쇄와 리듬을 재구성하지 못하여 다(多)음절 강세구로 발화하지 못하였고 발화속도가 빨라지면 짧은 강세구를 빨리빨리 발음하여 빈번한 청지각적 단절이 있었다. 둘째, 발화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보다 큰 강세구와 억양구가 형성되더라도 강세구와 억양구가 범위인 단어 경계 이상의 음운변동을 적용시키지는 못하여 어색한 분절음으로 강조하듯 발음하였고 이로 인해 운율에 있어서까지 어색함을 초래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하여 중급 태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은, 운율단위 형성과 경계의 부과에 있어 억양과 리듬의 연속체로서 운율단위를 형성하지 못하고 띄어쓰기의 시각적 정보에 의해 형성하며, 형태정보와 의미구조를 고려하여 운율 경계를 부여하지 않고 조음의 불편성를 해소하기 위하여 운율단위 경계를 부과하며, 반대로 음운변동 현상의 적용은 조음의 편리성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고 학습된 문법적 지식에 의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발화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운율적 측면과 후어휘부 층위의 음운적 측면에서 동시에 발음 교수가 이루어지기를 제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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