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선어말 어미의 시제성과 양태성 연구 : '-었-, -겠-, -더-, -느-'를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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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한국어의 선어어미 ‘-었-, -겠-, -더-, -느-’의 대립 체계를 의미 기능과 범주적 특성에 기초하여 기술하는 것이다. 선어어미의 문법 연구들은 시제, 상, 양태, 서법 등...

본고의 목적은 한국어의 선어말 어미 ‘-었-, -겠-, -더-, -느-’의 대립 체계를 의미 기능과 범주적 특성에 기초하여 기술하는 것이다. 선어말 어미의 문법 연구들은 시제, 상, 양태, 서법 등과 같은 범주에 관한 논의들에서 분산되어 있다. 개별 선어말 어미와 관련된 다양한 문법 현상들이 선어말 어미의 종합적인 문법 체계로 집약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작업은 개별 선어말 어미에 관한 현상들을 바탕으로 문법 현상을 일반화하는 작업이 되어야 한다. 3~6장에서는 선어말 어미 ‘-었-, -겠-, -더-, -느-’가 출현하는 다양한 문법 현상들을 분석하고 그 의미 실현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을 바탕으로 개별 선어말 어미의 핵심 의미 기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개별 선어말 어미들이 어떤 범주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도 논의하였다. 3장에서는 ‘-었-’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였다. 본고에서는 ‘-었-’의 의미 기능을 보다 일반적으로 추상화하여 ‘완망성’으로 기술하고 실제 언어 현상에서는 ‘완망성’이 ‘과거’, ‘종결적 인식’, ‘상황의 단절’, ‘기정 사실’ 등으로 실현된다고 설명하였다. ‘-었-’은 ‘었었, 었겠, 었더’ 등에서 필수적인 경우도 있고 잉여적인 경우도 있으므로 그 의미 해석도 경우에 따라서 달라진다. ‘완망성’은 언급된 상황과 화자 시선 사이의 시공간적 위상 관계를 통해서 정의되는 개념으로서, 화자의 시선이 상황의 시공간 영역 외부에 존재하도록 이해하는 인식 방식이다. 그리고 ’-었-’이 시제성과 양태성을 동시에 띠고 있는 문법 요소라고 분석하였다. ‘-었-’은 그 양태성이 아주 약하기는 하지만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4장에서는 ‘-겠-’을 논의하였다. ‘-겠-’의 의미 기능은 ‘불확실성’으로 일반화되는데, 실제 언어 자료에서 직접 간취되는 의미는 ‘미래, 추측, 의지’ 세 가지로 실현된다. 이때 ‘추측’은 ‘가능성’이나 ‘능력’에 대한 추측까지 포함하는 것으로서 ‘능력, 가능성’을 ‘추측’과 구별할 필요가 없다. ‘미래’를 나타내는 ‘-겠-’은 ‘계획된 미래’나 일기 예보와 같은 다소 제한된 맥락에서만 관찰된다. ‘추측’의 ‘-겠-’은 명백한 통사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V겠었’에서 의미상 화자의 추측 행위를 표상하는 어휘의 일부인 것처럼 기능하는 특징이 있다. ‘-겠-’은 ‘미래’를 표시할 때는 시제성을 띠고 ‘추측, 의지’를 나타낼 때에는 양태성을 띤다. 5장에서는 ‘-더-’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더-’의 의미 기능을 ‘과거 비완망성’으로 기술하고 주절이나 종속절에서의 ‘-더-’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것임을 논의하였다. ‘-더-’와 관련하여 ‘보고’나 ‘증거성’에 관한 기존의 논의들은 상황을 ‘비완망적’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도출되는 해석으로 보았다. ‘-더-’와 관련된 ‘과거’의 의미는 화자의 인식에 기초한 해석 단계를 거쳐서 간접적으로 ‘과거’를 표지한다. ‘-더-’는 시제성이 양태성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약하기는 하지만 시제성과 양태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6장에서는 ‘-느-’에 관하여 논의하였다. ‘-느-’의 의미 기능은 ‘현재 비완망성’이며, 실제 언어 자료에서는 ‘현재, 비종결 상황, 범시성, 미래 기정 사실’ 등을 나타낸다. ‘-느-’와 ‘-더-’는 모두 ‘비완망성’을 가지고 있지만 둘은 각각 ‘현재’와 ‘과거’를 전제로 실현된다는 차이가 있다. ‘-느-’가 상황 지향적으로 해석되는 경우에는 ‘현재’의 시제 표지로 기능하고 화자 인식 지향적으로 해석되는 경우에는 ‘범시성, 미래 기정 사실’을 나타내는 양태 표지로 기능한다. ‘-느-’는 ‘현재’, ‘비종결 상황’을 나타낼 때에는 시제성이 강하고 ‘범시성, 미래 기정 사실’을 나타낼 때에는 양태성이 강하다. 7장에서는 선어말 어미들이 어떠한 대립 관계를 이루고 있는지를 의미 기능과 범주를 바탕으로 체계화하였다. 3~6장의 논의를 바탕으로 정리한 결과, 개별 선어말 어미의 문법 현상은 그 의미 실현 방식과 관련하여 결론의 (1), (2)에 제시한 대립 체계에 기초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대립 체계는 ‘완망성’의 ‘-었-’, ‘불확실성’의 ‘-겠-’, ‘과거 비완망성’의 ‘-더-’, ‘현재 비완망성’의 ‘-느-’가 시제성을 강하게 띠거나 양태성을 강하게 띠면서 다양한 의미로 실현되는 양상에 기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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