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문 요 지
연구배경
낙상에 대한 두려움은 낙상의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낙상 두려움이 클수록 일상생활의 제한이 많아지고, 신체 활동의 제한으로 유발되는 건강상태 약화는 낙상의 ...
국 문 요 지
연구배경
낙상에 대한 두려움은 낙상의 중요한 위험인자이다. 낙상 두려움이 클수록 일상생활의 제한이 많아지고, 신체 활동의 제한으로 유발되는 건강상태 약화는 낙상의 위험을 더욱 커지게 만든다. 이 연구는 도시와 농촌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실제 낙상경험과 낙상 두려움의 정도를 조사하고 낙상 두려움과 일상생활 활동 제한 정도의 연관성을 비교하고자 한다. 다양한 일상생활을 수행함으로써 발생하는 낙상 두려움을 측정함으로서 낙상 위험도를 예측해 보고, 일상생활 수행 제한상태를 평가하여 낙상 두려움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 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낙상 두려움의 측정도구인 한국어판 FES-I (Korean Falls Efficacy Scale – International, KFES-I)와 한국어판 도구적 일상생활 수행능력 평가도구 (K-IADL)를 이용하여 도시와 농촌 지역의 4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일상 능력 수행 능력을 포함한 건강상태와 낙상 두려움과의 관계를 비교하여 파악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8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참여한 경기 내륙지역 일개 도시와 농촌 지역의 1685명중 연령이 40세 이상인 도시의 335명, 농촌의 639명을 선정하여 총 9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일반적 특성 및 낙상, 그리고 낙상 두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하고 60세 미만 과 60세 이상의 두 연령군으로 나누어 한국어판 FES-I와 K-IADL을 이용한 일상생활 수행능력, 주관적인 건강상태로 나타내는 삶의 질 척도인 EuroQol (EQ-5D), 우울증 척도인 GDS-K와 BDI 등을 이용하여 상호 관련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이번 연구에서 도시와 농촌 주민들의 낙상경험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낙상 두려움의 유병율은 60세 이상 연령군과 농촌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KFES-I에 의한 낙상두려움은 도시가 18.2±5.6, 농촌이 20.5±8.0이었고 60세 이상의 고연령군에서만 의미 있게 농촌주민의 낙상두려움이 높게 나타났다(p<0.05). 여러 변수에 따른 KFES-I값의 두 지역 간 차이는 60세 이상의 고연령층 군에서 더 많이 나타났다. KFES-I 값은 많이 나타났으며, 남자의 경우, 배우자가 있는 경우, 골절 경험이 없는 경우, 뇌졸중을 제외한 만성질환이 없는 경우에서 농촌 지역의 점수가 높았다. K-IADL 총점은 두 지역사이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낙상 두려움과 연관 시킨 결과 K-IADL에 독립적일 경우 농촌 지역에서 KFES-I 점수가 더 높았다. 두 지역 모두에서 K-IADL총점은 KFES-I값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KFES-I값의 증가와 K-IADL 제한 개수의 증가와는 유의성을 보이지 않았다. KFES-I와 EQ visual analogue scale score, GDS-K, BDI 간에 상관관계는 두 지역 모두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p<0.001).
결론
KFES-I와 K-IADL은 주로 60세 이상 고연령층의 낙상에 대한 두려움과 일상생활제한 정도를 표현하는데 더 효과적이었으며, 낙상의 주요원인인 낙상 두려움은 도구적 일상 활동 제한, 우울증, 및 주관적인 건강상태의 저하와 연관성을 보였다. 60세 이상 고령에서 도구적 일상생활에 독립적인 경우에 관찰된 농촌지역의 높은 낙상 두려움은 낙상에 관련된 외부요인의 지역적 차이를 고 판단된다. KFES-I로 측정된 낙상 두려움은 지역적인 요인을 포함한 여러 요인들의 복합적 영향의 결과로 보이며, 따라서, 고연령층의 낙상을 예방하기 위한 보건복지 사업은 이를 고려한 다각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리라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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