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측정하기 위해 Weeks, Heimberg와 Rodebaugh(2008)가 개발한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Fear of Positive Evaluation Scale)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이의 타당...
본 연구에서는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을 측정하기 위해 Weeks, Heimberg와 Rodebaugh(2008)가 개발한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Fear of Positive Evaluation Scale)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이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 및 경남에 위치한 대학교 남녀학생 5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측정도구로는 한국판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Korean Version of the Fear of Positive Evaluation Scale: 이하 K-FPES),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 척도(Fear of Negative Evaluation: F),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 SIAS), 펜실베니아 걱정 질문지(Penn State Worry Questionnaire: PSWQ), 우울 척도(Beck Depression Inventory: BDI)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K-FPES의 구인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역채점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8문항에 대해 요인분석한 결과 단일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변량의 37.70%를 설명하였다.
둘째, K-FPES의 공인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 척도(SIAS)와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K-FPES와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셋째, K-FPES의 변별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K-FPES와 펜실베니아 걱정 질문지(PSWQ)와의 상관관계를 산출하여 K-FPES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SIAS)과의 상관관계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K-FPES와 펜실베니아 걱정 질문지의 상관관계가 더 낮았으며, 이 척도가 사회불안을 잘 변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K-FPES의 변별타당도를 알아보기 위해 K-FPES와 우울 척도(BDI)의 상관관계를 산출하여 K-FPES와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SIAS)과의 상관관계와 비교하였다. 그 결과 K-FPES와 우울척도의 상관관계가 더 낮았으며, 이 척도가 사회불안을 잘 변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미치는 상호관련성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해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대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과 긍정적 평가에 두려움은 낮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대해 22%의 설명량을 보였고,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대해 15%의 유의미한 추가적인 설명량을 나타냈다. 이는 긍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사회적 상호작용 불안에 대해 부정적 평가에 대한 두려움이 설명하지 못하는 고유의 변량을 가진다는 것을 시사한다.
여섯째,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해 내적합치도 Cronbach α를 산출한 결과 K-FPES의 총점 Cronbach α=.82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Fear of Positive Evaluation Scale(K-FPES) which was developed by Weeks, Heimberg and Rodebaugh(2008) to measure the fear of positive evaluation.
The su...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validity and reliability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Fear of Positive Evaluation Scale(K-FPES) which was developed by Weeks, Heimberg and Rodebaugh(2008) to measure the fear of positive evaluation.
The subjects were 557 male and female university students in Seoul, Gyeonggi and Gyeongnam. They were assessed by the Korean version of the Fear of Positive Evaluation Scale (K-FPES), the Fear of Negative Evaluation(F), the Social Interaction Anxiety Scale(SIAS), the Penn State Worry Questionnaire(PSWQ), and the Beck Depression Inventory(BDI).
The results showed as follows:
First, factor analysis was conducted to test the construct validity of K-FPES. The factor analysis of 8 items, excluding the reverse-scored items, extracted only one factor and it accounted for 37.70% of the total variance.
Second,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was extracted to measure concurrent validity and it showed that K-FPES had positive correlations with SIAS.
Third,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of K-FPES and PSWQ was extracted to examine the discriminant validity of the K-FPES. Compared with the correlation coefficient of K-FPES and SIAS, the correlation with the PSWQ was lower, and shows that this scale has good discriminant validity for social anxiety.
Fourth, Pearson correlation analysis of K-FPES and BDI was extracted to examine the discriminant validity of the K-FPES. Compared with the correlation coefficient of K-FPES and SIAS, the correlation with the BDI was lower, and shows that this scale has good discriminant validity for social anxiety.
Fifth, the interrelationship between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fear of positive evaluation to predict social interaction anxiety was examine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and fear of positive evaluation showed low correlation, an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predicted 22% of the social interaction anxiety. The ability of fear of positive evaluation to predict social interaction anxiety above and beyond fear of negative evaluation was 15%. These results suggested that the K-FPES accounted for unique additional variance in predicting social interaction anxiety over and beyond the ones explained by fear of negative evaluation.
Sixth, internal consistency(α) was extracted to measure the reliability and it came out to be .82 for the total score of the K-FPES.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