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는 교육의 많은 부분이 교실에서의 음성정보 전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바람직한 청취환경을 갖는 교실형의 개발이 우선 검토되어야 한다. 정서적 측면이나 언어체득의 측면...
초등학교는 교육의 많은 부분이 교실에서의 음성정보 전달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있고, 바람직한 청취환경을 갖는 교실형의 개발이 우선 검토되어야 한다. 정서적 측면이나 언어체득의 측면에서,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보다 안정적인 청취조건 하에서 정확한 한국어 발음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초등학교의 교육조건은 계속적인 학습 시스템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에는 없던 멀티미디어를 이용한 시청각 교육이나 체험 및 실험 위주의 학습이 실행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초등학교 교육환경에 따라서 교실의 형태 및 재료 등도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근래에는 열린교실과 같은 새로운 건축계획방법들이 생기면서 과거의 초등학교 건축과는 상이한 점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종합표준설계를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건축되던 초등학교 건물이 199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열린교실과 같은 새로운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경기를 통해서 각 학교별로 특성을 가지고 건축되어지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교실의 음환경에 대한 기본적인 음향인자(음성이해도 -RASTI, 잔향시간-RT, 음성명료도-D50,음압레벨-SPL, 차음성능-TL)를 측정하여 각 교실간 음향 성능을 측정하여 그 차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론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신축교사의 RASTI 값이 10년 이상된 학교(0.70)나 열린교실(0.6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잔향시간은 열린교실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는 바닥재를 콘크리트위에 바로 시공한 때문으로 비롯된다. 초등학교 교실의 적정치에 가장 적당한 값은 10년 이상된 학교에서 나타나고 있다.
3. 실내 음성명료도는 역시 일반 신축교사가 열린교실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것은 실의 기밀과 내부바닥의 마감자재의 차이로 비롯되었으며 최근의 열린교실은 음의 차음과 실내 명료도에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4. 교실간의 실간벽체의 차음치는 최근에 신축한 교실은 설계기준인 STC45를 만족하고 있으나 열린교실의 경우 이보다 약 5dB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5. 각 학교별 교실간의 차음치 비교에서도 열린교육에 따라 가변적으로 교실의 구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교실의 교실간 차음치는 기존의 교실보다 차음성능이 평균 5~6dB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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