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소리로 구현할 수 있는 최소단위인 음절은 개별언어에 따라 그 역할이 다르게 나타나며 이러한 차이를 가져오는 하나의 요인으로 음절하부 단위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외 선행연구들... 실재소리로 구현할 수 있는 최소단위인 음절은 개별언어에 따라 그 역할이 다르게 나타나며 이러한 차이를 가져오는 하나의 요인으로 음절하부 단위가 주목을 받고 있다. 국외 선행연구들은 말놀이 과제(word game), 음소 대체 과제(substitution-by-analogy), 음소 이동 과제 (transfer task)등을 이용하여, 영어 음절이 내부적으로 초성/각운체(C/VC)의 구조를 가지며, 초성(Onset)과 각운(Rime)이 단어 인지의 유용한 단위임을 밝혔다(Fowler, 1987; Fowler, Treiman, & Gross, 1993; Treiman, 1986, 1989; Treiman, Fowler, Gross, Berch, & Weatherston, 1995). 그러나 한국어는 강세, 고저, 장단 등의 변별 기능이 뚜렷하지 않은 언어이므로 영어와 같은 음절구조를 가졌다고 볼 수 없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일음절 단어의 산출 과정 시 음절의 내적 구조가 어떠한 형태로 표상되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단어 산출과제인 그림명명과제(picture naming task)를 사용하여 음운 점화효과(phonological facilitation)를 측정 하였다. 만일에 한국어 단음절 산출이 음절체 단위로 이루어 진다면, 점화자극과 명명해야 할 그림의 이름이 동일한 음절체를 지니는 경우에 그렇지 않은 통제 조건에 비해 그림 이름 명명시간이 빠를 것이다. 실험1의 통제조건(초성, 중성, 종성 불일치)과 실험2의 통제조건(초성, 종성 일치)에 비해 음절체 일치(Body)실험조건에서 가장 큰 점화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음절하위단위와 그림 명명시간간의 관련성을 추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CV(Body), VC(Rime), 음절전체의 빈도를 독립변수로 넣고 회귀 분석을 한 결과 음절 전체의 빈도보다 CV(Body)빈도가 그림을 명명하는 시간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침을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어의 단음절 단어 산출의 표상단위는 CV(Body)로 한국어 음절의 내적 구조는 음절체/종성(CV/C)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음을 밝혔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