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is thesis, I discussed the Korean vowel harmony in verbal suffixations within the theory of Government Phonology (GP). In verbal suffixations, there are a few suffixes which show the alternative forms caused by the vowel harmony: adverbial suffix...
In this thesis, I discussed the Korean vowel harmony in verbal suffixations within the theory of Government Phonology (GP). In verbal suffixations, there are a few suffixes which show the alternative forms caused by the vowel harmony: adverbial suffix '-a/-ə' and past tense suffix '-at/-ət'.
In Chapter 2, I introduced GP notions relevant to the thesis. I suggested the Licensing Constraint placed upon the nuclear expressions in modern Korean. In modern Korean, the element I and U must be heads. According to the Korean vowel licensing constraint, modern Korean has seven simple vowels: /i, e, a, ə, o, u, ŧ/. With respect to syllable structure in Korean, I also argued that Korean has neither branching onsets nor branching rhymes. In consonant-final words, final empty nuclei are postulated, due to the effect of the Coda Licensing Principle and the Onset Licensing Principle. These notions are very important to explain the extent of element spreading.
In Chapter 3, I argued on objects of vowel harmony: governor and governee. Governor determines harmony feature in harmony domain. Governee is changed by the harmony feature spreading. Except [ə], final vowels of verbal stems can be governors; /a, o/ act as governors, but /i, e, u, ə/ do not. [ə] is the phonetic manifestation of an unlicensed empty nucleus, so [ə] can not be a governor. In that case, the preceding nucleus acts as a governor. The underlying representation of vowel suffix governees: '-a/-ə' and '-at/-ət' is /ə/. It is attested in verbal suffixations. With verbal stems ending in /ə/, the unmarked vowel in Korean, the vowel suffix is always manifested as /ə/.
In Chapter 4, I accounted for the Korean vowel harmony with internal representation of vowels and syllable structure in Korean. In verbal suffixations, vowel harmony is accounted for by spreading of the element. Governor is a final vowel of verbal stem and the harmony feature is the element A.
When verbal stems end in vowel, vowel harmony is obligatory. Vowel harmony feature in the stem-final vowel spreads to the adjacent vowel tier. However, the vowel which is composed of the element I and A dose not trigger vowel harmony because the element I prevent the element A from spreading. When verbal stems end in consonants except /h/, followed by empty nucleus, vowel harmony is optional. Vowel harmony feature spreads to vowel suffix across empty nucleus. It means that the spreading power of the vowel harmony feature has been weakened. If the spreading dose not reach vowel suffix, the underlying representation of vowel suffix, /ə/, is manifested.
본고는 지배음운론의 이론적 관점을 토대로 한국어에서 용언어간과 어미 결합 시 일어나는 모음조화의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한국어에서 용언어간과 결합하여 모음조화에 ...
본고는 지배음운론의 이론적 관점을 토대로 한국어에서 용언어간과 어미 결합 시 일어나는 모음조화의 양상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한국어에서 용언어간과 결합하여 모음조화에 따라 교체를 보이는 어미에는 부사형 연결어미 ‘-아/-어’와 과거형 시제 선어말어미 ‘-았/-었’이 있다.
2장에서는 본고의 이론적 토대인 지배음운론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였다. 모음을 구성하는 기본 원소는 A, I, U이며 모음은 이러한 원소들의 구성으로 이루어진다. 각 언어에는 가능한 분절음을 생성해 내기 위한 원리인 승인제약이 있는데 한국어 모음의 승인제약에 따라 구성 원소 I와 U는 머리자로만 기능한다. 한국어 모음의 승인제약 조건에 따라 현대 한국어 단모음은 /i, e, a, ə, o, u, ㅡ/7개이다. 지배음운론에서 말하는 한국어의 음절 구조는 음절핵으로 끝나는 열린 음절 구조다. 즉 한국어에는 음절 꼬리라는 구성 성분이 없으며 양분지 운모 구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국어가 CVC의 닫힌 음절 구조를 가진다는 기존의 주장은 지배음운론에서 말하는 승인 원리에 의하여 허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구조를 지배음운론에서는 영역말에 빈 핵을 갖는 CV의 열린 음절 구조로 분석한다. 이러한 분석은 모음조화자질 확산의 범위를 설명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한다.
3장에서는 모음조화의 대상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조화 단위 안에서 모음들의 조화적 자질을 결정하는 요소를 결정주라 하고 조화 자질의 확산에 따라 조화적 교체를 입는 요소를 피결정주라 한다. /ㅡ/모음을 제외한 어간말 모음들은 결정주가 될 수 있으며 결정주로 작용하는 모음에는 /a, o/가 있고 결정주로 작용하지 않는 모음에는 /i, e, u, ə/가 있다. /ㅡ/모음은 빈 핵의 음성적 해석이므로 결정주가 될 수 없고 앞 음절의 모음이 결정주가 된다. 조화적 교체를 입는 어미의 기저형은 /ə/이다. 이는 한국어에서 무표모음인 /ㅡ/모음으로 끝나는 용언 어간에 어미를 연결할 때 어미가 필수적으로 /ə/로 실현되는 양상을 통해 명백히 증명된다.
4장에서는 용언 어간과 어미의 결합에서 일어나는 모음조화 양상을 모음의 내적 구조와 한국어의 음절 구조를 통해 분석하였다. 한국어 용언 어간과 어미의 결합에서 일어나는 모음조화는 모음조화 자질인 구성 원소의 확산으로 일어난다. 이 때 어간말 모음이 모음조화의 결정주가 되며 모음조화 자질은 어간말 모음에 존재하는 구성 원소 A이다.
어간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모음조화가 필수적으로 일어난다. 이는 어간의 모음조화 결정주에 있는 모음조화 자질이 인접 모음층렬로 확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성 원소 I와 A로 구성되는 모음은 모음조화를 일으키지 않는데 이는 구성 원소 I가 구성 원소 A의 확산을 저지하기 때문이다.
어간이 자음으로 끝나는 경우 모음조화 자질을 빈 핵을 지나게 됨으로 확산의 범위가 멀어져 모음조화 자질의 확산력 약화가 일어난다. 즉 모음조화 자질의 확산이 어미에까지 미치지 못하면 어미는 기저형인 /ə/로 실현되는 것이다. 즉 기존의 논의들에서 단순히 모음조화의 예외, 또는 붕괴로 보아온 현상들은 모음조화자질의 확산력 약화에 따른 어미의 기저형 실현인 것이다. 그러나 /a/모음에 비하여 /o/모음은 확산력이 강하였는데 이는 두 모음의 내적 구조에 따른 확산력의 차이 때문이다. 즉 /a/모음은 머리자로서의 구성 원소로 A 하나만을 가져 머리자의 위치를 점유함과 동시에 확산의 기능까지 담당해야 함으로 확산의 힘이 그 만큼 약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러나 /o/모음의 경우에는 구성 원소 U가 머리자 위치를 점유하고 있으므로 연산자인 구성 원소 A는 확산의 기능만을 담당할 수 있고 그만큼 확산의 힘이 큰 것이다.
어간말 자음이 /h/인 경우에는 어간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와 동일하게 필수적 모음조화가 일어난다. 이는 한국어에서 /h/가 갖는 특성에 기인하는데 /h/를 구성하는 유일한 원소인 H는 빈 핵 앞에서 승인을 받지 못한다. 빈 핵 앞에서 구성 원소 H가 승인 받지 못함에 따라 /h/는 빈 음절핵과 함께 탈락하고 어간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와 동일해져 필수적 모음조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렇게 한국어 모음조화현상을 분석해 봄으로써 한국어의 모음조화의 변화 과정을 예측해 볼 수 있었다. 즉 한국어의 용언어간과 부사형 어미에서 일어나는 모음조화는 /ə/어미로 단일화되어 가는 과정 중에 있다는 것이다.
본 고의 논의는 모음조화 현상을 지배음운론적 관점에서 분석함으로써 현대 한국어 용언 어간과 어미 결합 시에 일어나는 모음조화의 양상을 총체적으로 밝혔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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