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진로교육법」제정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될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진로전담교사’ 양성 및 배치 등에 도움을 주고자 법 제정 이전에 배치된 ‘진로진학... 본 연구에서는「진로교육법」제정에 따라 초․중․고등학교에 배치될 진로교육을 전담하는 ‘진로전담교사’ 양성 및 배치 등에 도움을 주고자 법 제정 이전에 배치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배치 현황을 파악하는데 목적이 있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최대한 개발하여 창의적인 진로설계를 도와주는 주도적 역할을 하므로 다양한 연령과 교육 경력 및 교과목의 교사로 구성되어 있고 시․도의 지역적 특성에 따라 이러한 교사의 구성에 차이가 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하고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진로진학상담교사들의 이력(교직경력, 연령, 담당 과목, 진로관련 부장 경력 등)은 전체적으로 어떠한 경향을 보이고 있는가? 둘째, 이러한 경향은 권역별․시도별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서는 전국을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강원권(강원), 충청권(대전․충북․충남), 전북권(전북), 광주권(광주․전남), 대구권(대구․경북), 부산권(부산․울산․경남)과 제주도 등 8개로 구분하고 있다. 간에도 유사성을 보이고 있는가? 본 연구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의 4,530명의 ‘진로진학상담교사’의 현황을 근거로 제4차 국토종합계획을 근거로 전국을 8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전체 시․도의 경향과 8개 권역간의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연령, 담당과목, 교육경력 및 진로관련 부장 경력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다음과 같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다양한 진로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첫째,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구성에 다양성이 확보될 필요가 있다. 전체 시․도 및 권역별 진로진학상담교사의 경향을 보면 권역별로 작은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40대 후반(87%)의 20년 이상(84%)의 교직 경력과 5년 미만(89%)의 진로관련 부장 경력을 가진 영어․사회 교사(35.25%)로 특정 연령, 경력 및 과목에 집중된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향후 진로진학상담교사 선발 시에 지역의 경제, 사회 및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선발이 검토될 필요가 있다. 진로교육은 진로교육이 실현되는 지역의 특성이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김상호 외, 2013), 전국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연령, 경력 및 출신 교과 등의 구성은 시-도, 권역, 광역시-도와 상관 없이 유사한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제도 도입 초기에 지역의 특수성에 대한 고려보다는 진로진학상담교사의 배치에 우선순위를 두게 되어 시·도간 유사한 기준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를 선발한 것에도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셋째, 진로진학상담교사에 대한 안정적인 양성․배치가 필요하다. 진로진학상담교사가 40대 후반의 교사가 87%를 차지하고 있고 50세 이상의 교사도 50.68%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향후 진로진학상담교사에 대한 수급 계획을 통해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필요가 있다. 넷째, 진로진학상담교사의 전체적 구성은 연령, 교육경험, 부장경험 등의 면에서 진로교육에 관한 “교내 장학”의 지위에 부합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리더로서의 지위에 걸맞는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진로교육법상의 지위 규정에 그치지 않고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수석교사’의 지위를 함께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단위이자 조사단위를 17개 시·도 교육청으로 하였기 때문에 진로진학상담교사 개개인별 자료 수집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본 연구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 개인적 특성에 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하여 향후 진로교육정책이나 교원정책발전을 위한 자료로의 활용이 필요하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