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차별과 자살에 대한 논의는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청소년의 자살과 관련 된 문제는 2007년부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이... 청소년의 차별과 자살에 대한 논의는 밀접한 관련이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청소년의 자살과 관련 된 문제는 2007년부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이며, 청소년의 자살 문제의 해결과 관련 된 노력들은 계속되어 왔다. 하지만 기존의 연구에서는 단순히 자살의 원인을 심리적 요인에만 초점을 맞춘 연구들이 많이 진행 되어왔고, 최근에 자살 문제가 사회적 요인에 초점을 맞춰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요구가 나타나면서 사회문화적 요인 중 사회적 차별에 대한 영향 요인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연구 중 청소년의 차별과 자살문제에 대한 연구는 소수 이며, 차별에 대해서 역차별이라는 개념까지를 포함하여 연구가 진행 된 사례는 없다. 이에 본 연구는 청소년의 차별피해 경험이 자살충동과 역차별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데 목적을 둔다. 또한 청소년의 대상을 기존의 연구보다 좀 더 다양하게 하기 위하여, 중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분하였으며, 대상자의 자살 예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살로 연결이 되는 근본적인 차별의 원인을 살펴봄으로서 차별의 원인 및 자살 예방을 위한 개입적 함의를 찾아내고자 하였다. 이러한 목적을 갖고 연구문제를 도출하기 위해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 패널조사(NYPI)를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실시한 데이터를 가지고, 조사대상을 확률표집에 의해 전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횡단조사이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자들은 2014년 6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Ⅳ 패널조사(NYPI)에서 응답한 응답자 중 차별피해 경험이 있는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이다. 2014년 한국 아동·청소년 인권실태 연구 패널조사(NYPI)의 응답에 참여한 10,484명 중 차별피해경험이 없는 청소년 5,428명을 제외한 5,056명의 청소년을 선정하였다. 또한 차별피해 경험이 없는 청소년 중 차별가해 경험 결측값과 자살충동 여부 결측값 및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수들의 결측값을 삭제하여 총 3,784명을 분석에 이용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고 T-test, 로지스틱 회귀분석과 빈도,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밝혀진 연구 결과를 보면 첫째, 조사대상자의 통제변인인 일반적 사항이 역차별과 자살충동에 미치는 영향 여부를 살펴본 결과, 역차별에는 성별과 학력에는 고등학교가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에는 성별, 성적, 주관적 경제 상태가 유의미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연구문제를 검증한 가설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구문제 1]은 청소년의 차별피해 경험이 역차별에 영향을 미치는가? 의 질문에는 청소년의 차별피해 경험은 역차별에 직접적인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문제가 채택되었다. [연구문제 2]는 청소년의 차별피해 경험이 자살충동에 영향을 미치는가? 의 질문에는 청소년의 차별피해 경험은 자살충동에 직접적인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문제 2]도 채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생각한 바를 제언하자면, 첫째, 본 연구를 통해 청소년의 차별 경험이 가해경험(역차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별경험이 피해자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 있고 특히 연령차별, 지역차별, 외모차별, 종교차별의 경험이 역차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의 차별피해 경험이 역차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청소년의 차별을 줄일 수 있는 제도와 프로그램이 많이 개발 되어 시행 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의 차별 경험이 자살충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나타났으며, 특히 연령, 학업성적, 신체 및 외모에 대한 요소들이 자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청소년이 민감하게 받을 수 있는 영향으로 연령, 학업성적, 신체 및 외모 등으로 인한 차별을 줄여 준다면, 청소년의 자살률을 감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즉, 청소년의 연령, 학업성적, 신체 및 외모의 차별 등으로 오는 스트레스와 어려움이 자살충동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가정해 볼 수 있다. 이에 청소년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하여 청소년이 차별로 인해 느끼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줄 수 있는 정책 및 실천적 노력들이 선행 되어야 하며, 향후에는 차별과 자살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청소년의 자살을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대안들이 조금 더 증진 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韩语毕业论文,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