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집합주택 경계요소에서의 공유성 해석체계에 관한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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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인간의 주거형식이 최근 몇 십년 동안 사회·경제·문화를 통틀어 분열화·개인화·밀집화되며 본래적인 삶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

연구는 인간의 주거형식이 최근 몇 십년 동안 사회·경제·문화를 통틀어 분열화·개인화·밀집화되며 본래적인 삶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의식으로 접근하여 다분야에서 심층적인 해결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시 주거환경을 건조하게 변화시키는 요인 중에 ‘경계’라는 화두를 떠올리게 되는데, 환경 간 단절·소외시키는 경계의 현상을 공유하는 가치로서 개념을 확장시켜 주거환경의 사물환경 간 접촉(Contact)-소통(Communicate)-공유(Sharing)할 수 있는 ‘사이-좋음’(관계지향)의 의미로 접근하여 본래적인 삶을 회복함과 동시에 시대에 부합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하고자 한다. 최근 백년 간, 한국의 주거환경은 외압에 의해 인위적으로 변질되었고, 3~4세대가 지나면서 고유한 주거환경의 모습은 변질되었다. 그 결과로 뚜렷하게 나타나는 현상 중에 도시의 주거 밀집화이고, 자동차의 증가로 인한 길의 도로화이며, 부동산의 폭발적인 가치 확장에 따른 상품으로서 추락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환경에서 인간은 삶으로서의 주거의 개념을 획득하지 못하고, 부유하며 상호-소외(Co-alienation)하는 삶을 끊임없이 되풀이하고 있다. 도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합주택의 특성은 지금의 삶을 지원하는 기능적인 기계와 같다. 이를 매개하는 요소는 주택 내 경계요소라는 점에 집중하여 소통하는 매체로서의 공유가치로 변용할 수 있음을 연구자의 의미를 갖는다. 본래적인 주거환경으로서의 사유의 단초는 경계를 어떻게 지각하느냐에 따라 주거환경의 개념이 변화할 수 있음을 마틴 하이데거(Martin Heidegger)의 거주함의 개념과 얀 겔(Jan Gehl)의 관계적 삶의 개념과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유기체적 특징을 관통하여 자연 진화의 미시적 생물현상에서 보여 지는 관계성에서 추출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한 경계의 재인식을 통해 상호 소통하는 경계의 본질 개념으로 주거환경을 재인식하는데 중요한 지점들을 제공해 주었다. 분절된 현재 도심 주거환경 중, 소규모 집합주택을 중심으로 경계요소의 개념 및 현황을 파악하고, 파편화된 주거환경의 관계를 복원하는 경계의 개념을 몇 가지 방법으로 특징화하여 경계의 본질성과 주거환경의 경계 요소의 관계를 설정하여 주거환경의 문제의 요소를 도해하였다. 이 실험에서 주거환경의 물리적 경계요소를 서로 소통하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요소로 활용 가능함을 알 수 있었다. 첫째, 거주환경에 대한 본질적 의미를 추적하여 현시대에서 유의미한 거주환경의 개념에 대해 선행 연구 자료를 분석하여 재설정하고, 거주환경의 관계회복에서 중요한 지점을 이루는 경계의 생득적 개념을 고찰하기 위하여 앵프라맹스(inframince)와 멤브레인(membrane)의 개념에서 추출한 유기체적 관계성 즉, 자연 진화의 미시적 생물현상에서 보여 지는 ‘막’의 생득적(生得的) 개념을 토대로 거주환경에서 나타나는 경계의 개념을 관계적 시점에서 재해석하여 ‘연결성’, ‘장소성(Loci)’, ‘소통성(Reciprocity)’의 특징을 도출하였다. 둘째, 도심 주거환경의 대표적 표본으로서 소규모 집합주택 경계공간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하여 수십 년 간 도시단위에서 인간의 삶의 유형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여 도시 주거환경의 경계요소가 인간의 주거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에 대한 내용으로서 자연적·심리적·사회적 환경 단위에서 물리적·정신적·문화적 요인으로 경계의 변화요인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소규모 집합주택 경계공간과 사물환경(자연. 인간. 사회)간 추출된 각 요소를 연결하여 사건과 소통이 발생하는 접점을 여러 단위의 지점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인간의 삶의 방식은 필수적 활동·선택적 활동·공적 활동 중 선택적 활동을 중심으로 머무름과 접촉이 발생하는데 주거환경의 물리적 환경에 대한 요소별 변화를 개입시켜 기존의 획일적인 경계요소를 새로운 관점으로 해체하고 조합을 통해 만남과 소통, 프라이버시 등 경계요소의 기능적·심리적·사회적 상호성을 통해 요소 간의 공유적인 관계를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인 실현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경계의 개념을 개별화하고 나누는 차원의 요소가 아닌 대자연의 운행 개념으로서 긴 시간동안 모든 생명과 현상들이 서로 관계하는 본질적인 방식으로 유지되어 왔다. 거주함은 경계를 통해서 접점이 형성되고, 사건이 발생하며, 소통함이 이루어지면서 모든 만물이 공유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거주방식의 본질적 가치를 도심 주거환경의 물리적 경계요소에 착상시켜 소외된 삶을 공유하는 삶으로 복원시킬 수 있는 방안임을 확신할 수 있다. 그러나 도심 내 소규모 집합주택의 다양한 현황을 고려해 볼 때, 본 연구의 구체적 성과에 대한 가치는 시작단계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로 인해 좀 더 심층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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