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고대국가 삼국시대 중 백제시대(BC18-660년)에 걸쳐 금속유물에 함축된 장엄하고도 섬세하며 독특한 금속유물을 연구하고 이를 현대장신구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작품연... 이 논문은 고대국가 삼국시대 중 백제시대(BC18-660년)에 걸쳐 금속유물에 함축된 장엄하고도 섬세하며 독특한 금속유물을 연구하고 이를 현대장신구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작품연구 논문으로써 백제시대 금속유물에 나타난 다양한 장식기술이 백제인들의 미적지식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철학적 사상을 확장시키는 연구이다. 한국은 약 5000여년이 넘는 문화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백제는 문화적으로 매우 풍부한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다양하고 뛰어난 유물들을 창출 하였다. 이는 백제의 가치 높은 유물과 더불어 2015년 7월에는 백제역사유적지구(공주 공산성주변 및 미륵사지 석탑)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재 되면서 백제의 문화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백제시대의 장신구는 고구려, 신라시대의 장신구와는 달리 백제의 웅진, 사비시기에 지리학적 강점을 이용한 현재의 중국과의 활발한 교역으로 남조문화를 받아 장식문화가 세련되고 우아한 문양과 조형이 발달하였는데 이처럼 남조 문화를 백제에서 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양식으로 백제화 시킴으로써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이를 일본과 가야에 전파해 고대 동아시아의 공유문화권을 형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백제시대 금속장신구는 아름다움을 담은 인간의 미적 표현 중 조형성과 문양에 담겨져 있는 미적 표현은 세계의 어느 장신구에 비추어 봐도 단연 으뜸이라 생각 한다. 또한 한민족 고유의 꾸밈없는 소박함까지 지닌 민족의 고유성을 나타내어 현대인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장점까지 지니고 있다. 이에 연구자는 백제시대의 금속장신구(관과 관모, 관식, 목걸이, 팔찌, 뒤꽂이, 금동신발 등)를 발판으로 조형적 특징, 문양에 나타난 상징성, 장신구에 사용된 제작기법에 대해 분석하고 장신구의 특징을 도출하여 백제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본 연구를 위하여 Ⅰ서론에서는 백제 문화의 이론적 배경에 대한 선행연구와 문헌을 바탕으로 연구 방법과 범위를 설명하였으며 Ⅱ에서는 백제시대의 문화적 배경과 백제금속유물의 시대적 특징에 대한 연구를 진행 하였으며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문헌과 유물을 통해 금속유물의 종류와 금속 장신구에 사용된 제작기법을 시대적 분류를 통해 금속장신구의 개념과 특징을 조사하였다. Ⅲ에서는 백제금속유물을 디자인원리에 의한 조형분석을 위해 자료 수집과 선행논문 등을 통하여 백제 금속장신구의 조형성의 우수성을 중심으로 백제장신구의 조형 분석을 하였다. Ⅳ에서는 백제 금속유물의 조형분석을 통해 형태는 단순하지만 단조기법 및 조금기법 등의 제작기법과 3D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디자인에 적용함으로 기획된 디자인을 다른 작품에 융합하여 새로운 장신구를 제작하고자 한다. 이렇듯 백제의 문화 역사는 찬란한 예술적 문화역사를 가지고 있었지만 후대에 오면서 역사적 자료의 내용을 뒷받침해줄 유물이 많이 전해지지 않다 보니 백제문화에 대한 연구개발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등재로 인해 백제문화에 관심이 쏟아졌고 백제문화의 연구가 활발해 졌음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바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등재는 산업화속의 과학의 발달로 문화콘텐츠라는 요소가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면서 백제문화에 더욱 관심을 보이는 만큼 본 연구자도 백제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게 인정하고 깊은 관심이 있으므로 백제 문화유산에 대해 연구하고자 한다. 유물에 관한 자료를 취합해 보면 한국은 우수한 문화자원을 가진 문화 강국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백제 금속유물의 형태와 금속유물에 새겨진 문양을 활용하여 현재와 과거의 소통 및 공감을 통해 백제인의 삶과 예술적 가치를 인식하고 형태와 문양을 재구성하여 금속유물의 조형분석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장신구기법을 연구하고자 한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도구를 현대적으로 제작하여 새로운 장신구디자인에 접목하며 백제문화유산의 가치를 표출하고 한국고유의 독자적인 장신구 개발의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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