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경험의 수용과정에 대한 자문화 기술지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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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연구 당사자인 나의 성장과정에서 상실경험으로 인해 잃어버렸던 감정을 자각하고 수용해 가는 과정을 심리 상담을 통해 실제 과정을 연구한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상실경험...

본 연구는 연구 당사자인 나의 성장과정에서 상실경험으로 인해 잃어버렸던 감정을 자각하고 수용해 가는 과정을 심리 상담을 통해 실제 과정을 연구한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상실경험으로 인해 무감각하게 살아왔던 내가 개인의 경험과 변화로 나타난 현상을 관찰하며 살면서 누구나 겪을 수 있고 앞으로도 경험하게 될 상실경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있다. 또한 슬픔이 고통으로만 느껴지지 않는다는 사실과 상처에 무감각한 이들을 치유할 수 있는 연구로서 의미를 가진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감정 돌봄보다 기능적으로 살아가기가 대다수일 것이다. 대다수의 많은 사람들은 어쩌면 쓸데없다고도 생각할 수 있다. 잘 살아가고 있는데 아픈 기억을 굳이 헤집고 떠올릴 필요가 있을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묻어두고 살아간다하더라도 나또한 일상생활에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이유도 모르는 허전함과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낄 때가 있었다. 이러한 알지 못하는 감정들은 일정기간 동안 애도과정을 거치게 되면 서서히 마음의 치유가 되는 것은 일반적이다. 나는 성장기시절 많은 상실경험을 하였다. 부모의 이혼으로 한부모가정에서 성장하였으며, 주양육자였던 아버지와의 사별도 경험하면서 슬픔을 애도하는 것이 아니라 묻어두고 삶을 살아내기가 우선이었다. 심리상담을 통해 애도를 배웠고 나의 슬픔을 애도하기에 최선의 방법이 자문기술지라는 연구방법을 선택한 동기이기도 하다. 자문기술지(autoethnography)는 연구자 개인의 경험을 주요한 자료로 사용하며, 사회현상에 대한 이해를 확장시키려는 의도로 진행된다. 더불어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는 공동체 또는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개인의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질적 연구방법이다.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는 사회와 문화 속에 존재하는 연구자 자신의 경험에 대해 반성적으로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를 통해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를 통해 상실경험으로 인해 묻어두었던 감정을 자각하기 위해 자기분석에 집중하였고, 대화, 면담, 기억자료와 일기 등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하며 상실의 경험으로 잊었어야 했던 감정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자문화기술지(autoethnography)를 통해 기술하였다. 나는 글쓰기의 시간을 통해 나를 위한 진정한 애도를 하고 있다. 아직 얼마나 더 애도과정이 필요한지는 스스로 정의내리지 못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가 상실로 인해 감정을 차단하고 억압하여야 하는 이들이 있다면 치유의 단서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주요어: 상실, 정서, 애도, 교정적정서, 자문화기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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