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체육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공감에 관한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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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목적은 체육수업에서 교사학생경험하는 공감에 관해 알아보는 것이다. 공감의 시대라고 불리는 현 상황에서 체육교육을 통한 공감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것이 이 ...

연구의 목적은 체육수업에서 교사학생경험하는 공감에 관해 알아보는 것이다. 공감의 시대라고 불리는 현 상황에서 체육교육을 통한 공감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 것이 이 연구의 계기가 되었다. 이에 연구자는 체육수업에서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공감 사례를 탐색하고, 그것이 함축하고 있는 교육적 의미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담과 관찰 방법을 이용하여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공감 사례를 범주화하였다. 더불어 교사와 학생의 공감 형성 과정과 그 특징 그리고 교육적 의미를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연구과정을 통해 밝혀진 연구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구체적 공감 사례는 어떠한가?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공감에 대해 살펴보면, 먼저 학생의 경우 첫째, 타인의 얼굴 표정, 몸짓, 말투 등의 감정 표현을 본능적으로 모방하면서 느끼게 되는 정서감염과 공명 현상을 통해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둘째, 역지사지로서 자신이 아닌 교사에 초점을 두는 역할 채택을 통해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인지적인 측면에서 교사의 상황을 이해하면서 인지적 이해와 정서적 역할 수행을 경험하였고, 교사가 제시한 수업 방법에 대한 수용적 태도와 동료교수자로서 수업 몰입을 통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타산지석으로 모델링을 통해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친구의 행동과 정서를 모방하면서 교사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체육교과에 대한 긍정적 기대와 선호를 바탕으로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교사와 체육 수업에 대한 긍정적 기대, 교사에 대한 선호, 교과에 대한 선호를 통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비 수업상황에서의 경험이 수업 상황으로 전이되면서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수업 외 시간인 캠페인 활동, 점심시간, 방과 후 시간에 경험한 공감이 수업 시간으로 이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사가 경험하는 공감 사례로는 첫째, 학생과 마찬가지로 정서감염과 공명 현상을 통해 학생과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둘째, 교사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통해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기 자신의 실제 경험을 연상하고 다른 학생과의 경험을 상기하면서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고를 전환하여 학생의 관점에서 생각하며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수업 외 상황에서 통찰을 통해 학생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었고 탈중심화를 통해 학생과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배려라는 인간적인 과정을 통해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학생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탈권위적인 행동 과정을 통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수업 개선이라는 교사 본연의 역할을 통해 공감을 경험하고 있었다. 교사는 의도적으로 다양한 역할 수행을 통해 학생과의 공감을 시도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학생을 위한 수업 재구성, 학생의 성취를 위한 목표 재설정, 수업을 조율하는 시도 등을 통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다양한 공감 사례를 바탕으로 체육 수업에서 발현되는 공감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특징으로는 첫째,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공감의 성격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체육 수업에서 발현되는 공감의 기능은 학생은 의사소통, 교사는 긍정적 태도 변화를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감하는 방법으로는 언어적 방법과 비언어적 방법 즉, 행동적 방법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공감 행동의 특징은 이타성과 이기성의 혼재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와 학생의 공감 형성 필요조건을 제시하였다. 인지적 요소, 정서적 요소, 의사소통적 요소로 이루어진 공감 구성 요소와 공감이 일어날 수 있는 대상과 상황으로 이루어진 공감 환경이 있었다. 또한 공감이 형성되기 위한 공감 기전과 공감 후 발현되는 공감 행동이 있었다. 셋째, 교사와 학생의 공감 형성 과정을 제시하였다. 공감 형성 수준에 따라 공감적 관심, 공감적 이해, 공감적 행동, 지각된 공감으로 나눌 수 있었다. 각 수준에 따른 구체적 사례로는 먼저 학생의 경우 공감적 관심 수준에는 관심, 경청, 기대, 선호, 공명, 정서감염이 있었고, 공감적 이해 수준에는 인지적 이해, 정서적 역할 수행이 있었다. 또한 공감적 행동 수준으로는 수용, 행동 모방, 몰입, 전이가 있었고, 지각된 공감으로는 공감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 교사의 경우 공감적 관심 수준에는 관심, 연상, 공명, 기대, 정서감염이 있었고, 공감적 이해 수준에는 통찰, 탈중심화가 있었다. 공감적 행동 수준에는 조율, 역할수행이 있었고, 지각된 공감에는 공감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 둘째, 교사와 학생이 인식하는 공감 저해 요인 및 해소 방안은 무엇인가? 교사와 학생의 공감 경험 사례 연구를 통해 그 이면에 숨겨있는 공감 저해 요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학생이 인식하는 공감 저해 요인으로는 첫째, 체육 교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교사에 대한 편견, 권위, 무서움 등은 공감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체육 수업에 대한 비 선호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운동 기능 저하, 땀이 나서, 교우 관계의 문제 등은 체육 수업에 대한 회피는 물론 공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셋째, 입시와는 무관한 수행평가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과도한 수행평가, 지필평가의 미실시, 입시에 미비한 영향 등은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주어 공감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조사되었다. 넷째, 중2병의 전형적인 특징인 불통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사춘기의 특징, 학원 교사 선호, 지나친 자신감은 교사와의 공감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사가 인식하는 공감 저해 요인으로는 첫째, 학생보다는 업무를 강조하는 구조적 특징이다. 수업보다는 업무를 우선시 하는 학교의 구조적 문제는 공감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교사의 역할에 대한 혼돈이다. 교사는 가르치는 사람인가 혹은 평가하는 사람인가에 대한 역할 혼돈으로 인해 공감이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수업에 대한 인식 차이가 있었다. 수업 설계의 어려움, 교사와 학생의 수업을 바라보는 간극은 공감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넷째, 변화하는 사회현상이 있었다. 구체적으로 개인주의 사회와 교권 상실은 교사와 학생의 공감 저해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공감 저해 요인에 따른 해소 방안을 제시하였다. 공감 저해 요인을 탐색한 결과 학생의 경우 체육 수업 기피 요인 그리고 교사의 경우 가르침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것이 공감 저해 요인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을 바탕으로 공감 저해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학생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 것, 학생 중심의 학교 문화 형성, 수업 상황에서 인간적인 측면을 강조, 학생의 수업 참여 및 몰입 방법 강구로 제시하였다. 셋째,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공감의 교육적 의미는 무엇인가? 교사와 학생이 경험하는 공감에 관해 교육적 의미를 알아보았다. 먼저 학생이 경험하는 공감의 교육적 의미는 첫째,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탈중심적 사고로 변화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이타주의적 사고, 관심과 배려 본능의 활성화, 도덕 불감증 극복, 스포츠맨십 개념의 이해 및 실천이 있었다. 둘째, ‘같이 하는 가치’를 인식하면서 관계 지향적 행동 변화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교사, 친구, 부모에 대한 친사회적 행동이 증가하였고 인식의 변화를 통해 행동의 변화로 옮기려는 실천적인 모습을 보였다. 셋째, 수업 참여 태도로 갈등에서 공감으로 변화가 있었다. 구체적으로 교사와 겪는 위계 갈등 해소, 운동 기능이 좋고 나쁨에 따른 권력 갈등 해소, 지나친 경쟁으로 인한 승패 갈등 해소 등이 있었다. 교사가 경험하는 공감의 교육적 의미는 첫째, 21세기 체육교사상으로 호모 엠파티쿠스를 지향하는 체육교사상 정립이다. 구체적으로 학생을 대함에 있어서 경청과 환대, 학생과의 유대감 형성, 학생과의 횡적인 관계 유지, 학생들의 급변하는 기호 파악, 사고의 유연성 등이 있었다. 둘째, 더 좋은 수업을 위해 교사와 학생을 잇는 연결고리로 공감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수업과 비 수업 상황 경계 지우기, 더 좋은 수업을 만드는 원동력, 공감과 신체활동의 유기적 관계, 교사의 공감 공유하기, 앎의 지식에서 삶의 지식으로 변화가 있었다. 셋째, 대증적 접근이 아닌 문화적 접근을 통한 공감 문화 형성 방법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으로 공감 분위기 확산, 일상에 녹아든 공감, 공감의 나비효과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교사와 학생의 괴리 해소, 학교폭력의 감소, 내적 억압 해소, 긍정적 인간관계 형성, 학교생활 적응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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