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초록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 분석 - 5학년 2학기 및 6학년 1학기 사회과를 중심으로 - 이 상 길 초등사회교육전공 학교에서 참다운 배움이 이루어지기 위해... 국문 초록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 분석 - 5학년 2학기 및 6학년 1학기 사회과를 중심으로 - 이 상 길 초등사회교육전공 학교에서 참다운 배움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육과정이 무엇을 담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이를 통하여 참다운 배움이 결정되고 학습의 질이 달라진다. 또한 교과서는 교육과정을 담는 그릇이라고 볼 때, 교육과정이 교과서로 어떻게 구현되느냐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는 역사 교육 강화 방침에 따라 사회과 교육과정과 별도로 개발되었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는 그 적용 시기가 최근이기에 분석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다. 이에 본 연구는 현행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의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및 6학년 1학기 사회과 교과서의 구성 체제, 내용 요소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이전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외형적 특징과 구조, 학습 교재로서 적절성을 분석하여 그 개선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통하여 교과서 연구 자료를 제공하고 새로운 교육과정의 개편과 교과서 편찬 시에 시사점을 제공하여 초등 사회과 교과서 역사 영역에 대한 도움이 되도록 함을 그 목적으로 한다. 위의 연구 목적을 수행하기 위한 연구 내용과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연구의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기 위하여 국내에서 발표된 논문, 단행본, 학술지, 2007 및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과 교과서 및 교사용 지도서, 관련된 연구물 등의 문헌을 검토하였다. 둘째,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의 구성 체제를 분석하기 위해 2007 및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의 판형, 지질, 색도, 서체, 쪽수 등의 외형 체제를 분석한다. 또한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 내용 구성 체제, 단원 구성 체제, 단원별 내용 체제를 검토하였다. 셋째, 교과서의 내용 요소를 분석하기 위하여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에 수록된 단원별, 시대별, 영역별 내용의 분량, 단원별 교육과정의 내용, 등장인물 명, 시대별 및 영역별 등장인물 빈도수, 2007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의 등장인물과의 비교, 유형별 시각자료 등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먼저 위의 연구 내용과 방법에 따른 교과서의 구성 체제의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교과서의 외형 체제에 있어서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과 교과서는 2007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와는 거의 차이가 없으나 외형 체제의 자율화 도입을 강조하여 자유 판형으로 변화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기존의 사회 교과서와 사회과탐구 2권 운영 체제를 합본하여 사회 교과서 1권으로 발행하였다. 둘째, 교과서의 내용 체제에 있어서는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 교과서는 단원 → 주제의 흐름과 5～6학년군 단위로 개발하여 중복 제시되는 내용의 삭제, 주제와 사례 중심의 통합적이고 학년 간 자연스러운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단원 구성 및 내용 조직은 ‘단원 도입-4～5개 주제–단원 정리’의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구성되었다. 단원의 내용은 5학년 2학기 3개 단원, 12개 주제, 6학년 1학기 3개 단원 14개 주제로 조직되어 있는데, 이는 2007 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과 교과서의 6개 단원 28개 주제보다 2개의 주제가 줄어들었다. 이는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쉽고 재미있는 요소를 찾고, 지루한 설명을 줄이기 위한 노력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교과서의 내용 요소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교과서의 분량을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균형적인 분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2007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에 비해 24.2% 정도 그 분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정치 영역이 46%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사 교과서의 연대기적 구성과 우리 역사 기록이 대부분 정치사 중심으로 서술되었기 때문이다. 배당 시간은 근세가 26시간으로 가장 많았고, 각 시대별 1시간당 배당 분량은 평균 3.6쪽으로 거의 비슷하다. 둘째,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는 5~6학년에 걸쳐 ‘우리 역사의 시작과 발전’, ‘세계와 활발하게 교류한 고려’, ‘유교 문화가 발달한 조선’, ‘조선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 ‘근대 국가 수립을 위한 노력과 민족 운동’, ‘대한민국의 발전과 오늘의 우리’ 등 총 6개의 단원이 연대기적 흐름을 중심으로 조직되었고 인물사와 문화사의 반영을 통해 학습자의 흥미 유발과 직접적인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연대기적 흐름을 반영한 주제 및 기능 중심 활동의 보완이 필요하다. 셋째,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은 총 179명으로 인물의 대부분이 정치적 인물과 남성 위주의 인물 구성이 눈에 띄었다. 이는 역사 교과서의 서술의 대부분이 정치 영역의 위주로 소개되는 영향으로 분석되었다. 하지만 양성평등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좀 더 많은 여성 인물을 찾아내어 학습 내용으로 구성할 필요성도 있다. 넷째,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는 사진, 그림, 역사지도, 사료, 연표, 도표의 유형 순으로 시각자료가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초등학교 역사학습에 있어 사진이나 그림의 활용이 학습자의 역사적 사고와 유추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므로 많은 활용이 필요하겠다. 지금까지 2009 개정 교육과정 사회과(역사 영역) 교과서 5학년 2학기와 6학년 1학기의 내용을 분석하여 새로운 교과서의 편찬 방향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새로 개정될 교과서에는 각 영역별 분량의 조화, 생활사의 확대, 등장인물의 고른 분포, 시각자료의 부가 설명이 반영되기를 기대해 본다. 주제어 : 2009 개정 교육과정 초등 사회과 교과서, 교과서 분석, 역사 영역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网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