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개정 이후 교육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교과 간의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
2009개정 이후 교육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교과 간의 통합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진로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현대사회는 문화의 시대라 할 정도로 예술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으며, 21세기 사회의 흐름은 교육현장 속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2013년 정부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교육의 개혁 대안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을 시행하였다. 자유학기제는 2013년 9월부터 42개의 연구학교를 운영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대한민국에 있는 모든 중학교에서 실제로 적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교과는 주입식 수업에서 벗어나서 학생들이 참여하고, 함께 활동할 수 있는 활동형 수업을 제공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청소년의 진로의식을 함양하는 자유학기제에 적합한 예술은 무용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였으며, 통합무용교육프로그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그에 따른 통합무용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프로그램 개발에 앞서 자유학기제의 개념 및 운영 모형에 관한 내용의 문헌 탐색을 진행하였고, 현재 국내, 국외의 선행연구와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무용 관련 프로그램이 현저하게 적다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또한, 통합교육의 이론적 고찰을 통해 다른 예술 장르보다 무용이 타 교과와 가장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으며, 총체적인 예술로서 자유학기제에 가장 접합한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러한 문헌을 바탕으로 개발한 자유학기제 적용을 위한 통합무용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프로그램은 “나”부터 “타인과 나누기”까지 총 3단계로 구성하였다. 1단계는 자신을 다시 한 번 알아보는 시간으로 청소년의 진로교육 중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자신의 특징, 장점. 강점 등 자신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알 수 있도록 하였다. 2단계는 다양한 진로의식을 경험해보는 단계로 무용을 통해 무용수, 안무가, 지도자뿐만 아니라 더 많고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해볼 수 있도록 하였다. 3단계는 10대들이 하는 인턴쉽인 아웃턴쉽의 개념을 이해하고 춤을 나눌 수 있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자유학기제 관련 무용교육프로그램의 기초자료로서, 실제 자유학기제의 교육현장에 적용되어 그 효과를 검증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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