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자기감정표현이 미숙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언어적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미래생활에 사회적 적응을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필수...
본 연구는 자기감정표현이 미숙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의 언어적 표현의 한계를 극복하고 생활하는데 필요한 사회성을 증진시키고 미래생활에 사회적 적응을 위한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요소인 사회성 발달에 집단미술활동 프로그램이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본 연구는 경상남도 M시 N읍 소재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 109명을 검사 대상으로 사회성 검사 사전 실시 후 사회성 하위집단 아동 30명을 선정하였다. 선정 된 사회성 하위집단 30명 아동 중 실험에 참여 할 수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남, 여 아동 16명을 선정하여 실험집단 8명, 통제집단 8명을 연구대상으로 구성하였다. 실험집단 아동에게는 집단미술활동 프로그램을 매주 1회~2회 60분~90분씩 14회기에 걸쳐 실시하였다. 사회성 증진에 미
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투사검사인 K-HTP(동적 집-나무-사람) 그림검사와 KSD(학교생활화) 그림검사를 실시하였고, 사회성 검사 도구는 정범모(1971)가 제작한 ‘초등학교 인성검사지’를 저학년 수준에 맞게 재구성하여 사용하였다. 집단미술활동 프로그램 전 과정은 초기 3회, 중기 7회, 종결 4회를 단계별로 진행하였다. 집단미술활동 초기단계에서 긴장감 완화와 관계를 형성하였고 중기단계에서는 내면표출을 통한 감정표현과 자기이해와 타인이해를 하였으며 종결단계에서 자신과 구성원의 행동변화와 사회성이 향상되었음을 인식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집단미술활동 프로그램 효과분석은 양적 분석과 질적 분석을 병행하였다. 검사 도구에 의해 측정된 사전·사후 검사 점수를 토대로 독립t-검증을 하였으며, 자료의 분석에는 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SPSS)14.0⌟ 한국어 버전을 사용하였다. 집단미술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매회기별로 진행과정을 행동관찰 기록하고 그림 및 작품을 단계별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집단미술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의 사회성에 효과가 있는가를 분석한 결과 실험집단에서 집단미술활동 프로그램 실시 후 사회성이 부분적으로 향상되는 결과를 보았다. 특히 자주성과 사교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임이 나타났다.
둘째, K-HTP 그림검사에서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졌으며 외부환경에 적응하며 동적인 사람을 그려 활동성을 나타내었고 친밀감이나 자기조절 등의 사교성이 증진되는 변화를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인물의 표정이 밝아지고 관계지향적인 사회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KSD 그림검사는 선생님과 친구관계에서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있으며 역동적인 모습과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나타내어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사회성이 향상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넷째, 집단미술활동 단계별 활동과정은 초기단계에서 주위가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부정적인 단어를 자주 사용했던 아동들이 중기단계에서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구성원들과 활발한 역동과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많아졌다. 종결단계에서 구성원들은 대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지하며 공감하는 모습과 부정적인 표현보다 긍정적인 표현의 횟수가 증가하여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 반응이 나타났다.
본 연구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이 집단미술활동을 통하여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사회성 발달에 집단미술활동 프로그램이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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