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노년기 파트너 유형별 친밀감과 성 관련 특성들을 파악하며,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노년기 파트너 유형별 친밀감과 성 관련 특성 및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알아보고, 파트... 본 연구는 노년기 파트너 유형별 친밀감과 성 관련 특성들을 파악하며,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노년기 파트너 유형별 친밀감과 성 관련 특성 및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알아보고, 파트너 유형별 친밀도 및 특성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 등을 탐구함에 목적이 있다. 본 연구 결과는 노인복지관을 비롯한 일선 복지현장에서 노년기의 파트너 곧 부부 및 이성친구와의 친밀감 형성과 주관적 안녕감을 강화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조사 및 분석방법으로는 서울시와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60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여 노인복지관, 시니어클럽을 이용하시는 분으로 한글을 이해하는 일반노인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하였다. 배포한 1,200부 중 1,04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전체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WIN 21.0 통계패키지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빈도 분석과 기술통계 및 검증과 t-test, 일원변량분석 등을 실시하였으며, 상관관계 분석과 위계적 회귀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문제별 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노년기 친밀도, 성 관련 특성, 주관적 안녕감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노년기 배우자 친밀도와 이성교제 친밀도의 전체 평균은 3.63점으로 같았다. 성 인식도 전체 평균은 2.57점으로, 성 태도, 성 중요도, 성 욕구 순으로 성 인식도가 높았다.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들 중 성생활을 하는 응답자는 43.2%이었고, 성생활에 만족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37.8%이었다. 이성친구가 있는 응답자들 중 성생활을 하는 응답자는 68.5%이었고, 성생활에 만족하는 응답자는 전체의 78.3%로 매우 높았다. 주관적 안녕감의 전체 평균은 3.46점이었다. 2. 노년기 파트너 유형별 친밀도, 성 관련 특성,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를 보면, 노년기 파트너가 있는 응답자의 친밀도는 이성친구(M=3.63)와의 친밀도와 배우자(M=3.63)와의 친밀도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 인식도의 세부 요인으로 성 욕구, 성 태도, 성 중요도 모두 파트너 유형에 따른 차이는 유의미하였고, 이성친구, 배우자, 파트너 없음 순으로 파트너 유형별 성 인식도가 높았다. 노년기 파트너 유형별 성생활 유무의 차이는 이성친구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 ‘한다’가 68.5%로 높았으며, 배우자가 있는 응답자의 경우는 ‘안한다’가 56.8%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노년기 파트너 유형별 성생활 만족도의 차이는 이성친구(M=4.03)와 성생활을 하는 응답자가 배우자(M=3.27)와 성생활을 하는 응답자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노년기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친밀도, 성 관련 특성,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에 대한 조사결과 응답자의 성별과 건강상태, 경제수준에 따른 배우자 친밀도의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또한 응답자의 동거가족과 건강상태, 경제수준에 따른 이성친구 친밀도의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그리고 노년기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성 인식도의 차이는 응답자의 성별과 연령, 교육수준, 종교유무, 건강상태, 경제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배우자와의 성생활 유무의 차이는 응답자의 성별과 연령, 교육수준,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고, 배우자와의 성생활 만족도의 차이는 응답자의 성별과 교육수준, 동거가족, 건강상태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한편 이성친구와의 성생활 유무의 차이는 응답자의 성별과 연령, 교육수준, 건강상태, 경제수준에 따른 차이는 유의미하였고, 노년기 이성친구와의 성생활 만족도의 차이는 응답자의 성별과 교육수준, 동거가족, 종교유무, 건강상태, 경제수준에 따른 차이는 유의미하였다. 노년기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주관적 안녕감의 차이는 응답자의 연령과 교육수준, 종교유무, 건강상태, 경제수준에 따라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4. 노년기 파트너 유형별 친밀도 및 성 관련 특성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상대적인 영향력에 대해 살펴본 결과, 노년기 배우자 친밀도가 높을수록, 경제수준과 건강상태가 양호할수록, 성 태도가 높을수록, 성 욕구가 낮을수록, 여성인 경우에 주관적 안녕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년기 이성친구의 친밀도, 성 관련 특성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 결과 추가투입 된 성 관련 특성은 주관적 안녕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이성친구가 있는 응답자의 건강상태와 경제수준이 양호할수록, 이성친구 친밀도가 높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인 경우, 종교가 있는 경우 주관적 안녕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실천적 · 정책적 제언을 하고자 한다. 첫째, 노년기 파트너와의 친밀감 형성과 관계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무엇보다 현재 노인복지관 중심의 복지현장에서 노년기 부부관계는 물론 이성친구 관계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 · 실시하여야 할 것이다. 둘째, 노년기 부부 및 이성친구 전문 상담 및 교육기관의 설립이 요구된다. 즉, 현대 사회의 다양한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예방적 · 치료적 접근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적 접근과 함께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는 전문적인 사회복지 실천방안을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홀로된 노인을 위한 결혼상담센터(Marriage Counseling Center) 설립으로 노년기의 건강한 성과 이성교제, 황혼이혼 예방 및 노인 재혼, 이성교제를 위한 사전준비교육 및 이성친구와의 만남기회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여야 할 것이다. 넷째, 실현가능성이 높은 기존 노인복지 및 상담관련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방안으로, 그동안 한국노인복지관협회에서 시범적인 차원에서 실시하였던 노년기 부부관계강화 및 성 상담사업 등을 활성화하여야 할 것이다. 다섯째, 정책적 제안으로는 성이란 젊은 층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노년층에게도 필요하다는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서는 국가적인 차원의 관심이 요구된다. 노년기 주관적 안녕감 고취를 위한 장기적인 계획 및 예산확보와 함께, 반드시 노인이 존경받는 건강한 사회를 이룩하도록 복지적 · 교육적 · 사회적 차원에서 아름다운 효 문화 실현을 위한 범사회적 운동을 전개하여야 할 것이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