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미 충족 의료 경험과 정신건강과의 관계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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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적: 군인은 각종 훈련 및 신체활동 위주의 군사 임무로 부상에 노출되기 쉬운 집단이며, 부상에 따른 의료이용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임무수행이나 군 의료기관까지의 먼 거리 등의 ...

연구 목적: 군인은 각종 훈련 및 신체활동 위주의 군사 임무로 부상에 노출되기 쉬운 집단이며, 부상에 따른 의료이용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임무수행이나 군 의료기관까지의 먼 거리 등의 이유로 군인은 미 충족 의료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직업적 특성상 군인은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한 직업으로 분류되며, 각종 요인들로 인한 정신건강 악화 및 자살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데, 다양한 요인 중 미 충족 의료 경험이라는 건강관련 문제를 해결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심리적인 부분이 군인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군인의 직업적 측면에서 미 충족 의료 발생 및 세부 발생원인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요인을 파악하고, 추가적으로 원격의료사업의 도입 전·후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2014년, 2015년 격오지의 미 충족 의료 발생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이러한 미 충족 의료의 경험에 따른 정신건강과 자살 생각과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연구 방법: 연구대상자는 군인(직업군인, 병사) 8,452명으로, 국군의무학교에서 수행한 2014-2015년 군 건강조사 자료에서 수집하였다. 연구를 크게 2단계로 구분하여 진행하였으며, 1단계에서 군인의 직업적 특성과 그 밖의 특성에 따른 미 충족 의료(의과·치과) 발생 여부 및 세부 발생 원인과의 연관성을 로지스틱 회귀분석 및 다항 로짓 회귀분석을 통하여 각각 확인 하였으며, 추가적으로 원격의료사업 도입 전·후의 근무 지역과 미 충족 의료 발생과의 관계와 계급별(직업군인·병사)로 구분하여 미 충족 의료 발생이유와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2단계에서 미 충족 의료 경험 여부와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K-10점수)은 다중 선형 회귀분석, 그리고 자살 생각과의 관계는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미 충족 의과 의료를 경험한 군인은 1,280명(15.1%), 치과 의료를 경험한 군인은 1,194명(14.1%) 이었다. 미 충족 의료 발생의 주요 이유는 다음과 같았다: ‘방문 시간이 없어서,’ ‘예약/대시기간이 길어서,’ ‘군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 ‘증세가 경미해서,’ ‘경제적 이유’ 순 이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에서 군인의 직업적 특성과 미 충족 의료 발생여부와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여군은 남군보다, 지방은 도시 지역보다, 주간 근로시간이 48시간 이하 대비 49시간 이상인 경우, 만성질환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쁠수록, 수면시간이 부족하고 수면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발생 세부이유와의 관계에서 계급이 높을수록 ‘방문 시간이 없어서,’ 지방은 도시 지역보다 그리고 교대근무자는 ‘예약/대기시간이 길어서,’ 민간보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군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서’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하위그룹 분석결과, 2014년의 미 충족 의료(의과·치과) 발생은 도시보다 지방, 격오지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았지만, 2015년의 미 충족 의료(의과·치과) 발생과의 연관성은 없었으며, 계급별 구분하여 직업적 특성과 미 충족 의과 의료 세부 발생 이유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직업 군인에서, 영관급 장교는 중·하사보다 ‘근무성과나 진급에 부정적 영향’의 이유로 발생할 확률이 높았다. 연구대상자의 K-10 평균점수는 14.11점 이었으며, 미 충족 의료(의과·치과)를 경험한 사람의 K-10 점수의 평균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보다 높았다(의과 경험: 16.40, 의과 미경험: 13.70; 치과 경험: 15.59, 치과 미경험: 13.87). 또한 미 충족 의과 의료를 경험한 사람 중 자살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비율은 미 충족 의과 의료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 중 자살 생각에 대한 비율이 높았다(경험: 6.7%, 미경험: 2.1%). 미 충족 치과 의료 측면에서도 자살 생각의 비율은 유사 하였다(경험: 4.2%, 미경험: 2.6%). 미 충족 의료 발생과 정신건강 수준 및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 분석결과, 미 충족 의료를 경험한 군인은 경험하지 않은 군인 보다 정신건강 측면에 부정적이었으며, 의과·치과 분야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높은 자살 생각과의 관계에서는 의과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세부 발생 이유와의 관계에서, 미 충족 의과 의료 경험은 ‘근무성과/진급에 부정적인 영향’의 이유로 발생 할 경우 자살 생각과 높은 연관성이 있었지만, 미 충족 치과 의료 경험은 ‘경제적 이유’로 발생한 경우 자살 생각과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결론: 군인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며 의료적 측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우선적으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집단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며, 군인들이 의료 서비스 이용을 외부적 요인 때문에 제한 될 수 있는 군대 문화 또는 환경의 변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한다. 또한, 군 의료체계에서 치과의 진료대기 및 비용부담의 완화를 위한 정책적인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군 의료체계의 문제점을 식별하고 개선할 수 있는 연구 및 근거를 바탕으로 군인의 복지개선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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