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tandard case of competency-based curriculum and to analyze the features and difficulties of it. Competency has been discussing in the field of vocational training or adult education, and it is a concept r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standard case of competency-based curriculum and to analyze the features and difficulties of it. Competency has been discussing in the field of vocational training or adult education, and it is a concept related to performing duties or tasks people should be skilled. Recently, the concept of competencies is expanded to the general abilities which people should be qualified to live, so the opinion, school education should offer to educate basic knowledges and core competencies needed for people in the future society, has been expanded. Accordingly, some people started to require restructuring subject-based curriculum to competency-based curriculum, and the movement of putting core competencies to curriculum is booming. To analyze the case, this study tried to scrutinize the curriculum of one elementary school located in Gyeonggi-do. This school present 12 core competencies as educational ends, in three categories. This school has the practical problems which are confronted by operating competency-based curriculum. How related are competencies and subjects?, how can state the achievement-standard depends on the competency?, how related meaningfully competencies and activity for it are?, what is the criteria to evaluate?, Do competency have the nature which we can evaluate it by dividing the achievement levels of it? and so on. Above problems are derived from one fundamental problem ; is there conceptual relation between competency and subject? Formal discipline theory has the same problem. Dewey, the representative critic of it, points out that ‘There is no such thing as an ability to see or hear or remember in general ; there is only the ability to see or hear or remember something’. Also Hirst points mental abilities should be connected to the forms of knowledge. Competency is the thing which have no meaning without specific context or content. Although competency-based curriculum has the theoretical difficulty ; the conceptual relation between competency and subject, it may be regarded as a try to improve school education. If the core competency which is the purpose of education were replaced to the thing are deduced from the subjects, this fundamental problem could be solved.
본 논문은 최근 등장하고 있는 ‘역량중심 교육과정’의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서 그것이 지닌 특징과 난점들을 분석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역량’은 원래 직업 훈련이나 성인 교... 본 논문은 최근 등장하고 있는 ‘역량중심 교육과정’의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서 그것이 지닌 특징과 난점들을 분석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역량’은 원래 직업 훈련이나 성인 교육 분야에서 논의되어 온 것으로, 숙달하고자 하는 직무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는 것과 관련된 개념이다. 그러나 최근 역량의 개념이 모든 사람들이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일반적인 능력으로 확대됨에 따라 미래사회의 모든 국민이 필요로 하는 기초소양 및 핵심 역량의 준비를 학교교육에서 담당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행 교과중심의 학교교육과정을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재구성하려는 시도가 초등학교 현장에서도 이미 전개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 분석의 사례로 고찰한 ◯◯초등학교는 핵심역량을 세 가지 범주로 구분하여 12가지로 설정하고 있다. 이들 핵심역량에는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관리능력, 기초학습능력, 사고력, 정보화능력, 진로개발능력,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민주시민의식, 국제사회문화이해능력, 미적감수성이 속한다. 또한 6단계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절차에 따라 역량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의 역량중심 교육과정은 그 실제적 운영에 있어서 여러 가지 난점을 안고 있다. 역량과 교과의 관계는 무엇인가, 역량별 성취기준은 어떻게 기술해야 하는가, 역량과 해당 역량을 기르기 위한 활동 사이에는 유의미한 관련을 맺고 있는가, 핵심역량의 성취여부를 평가한다고 할 때 평가는 무엇을 내용으로 해야 하는가, 역량이 수준의 척도를 나누어 평가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인가 등등. 이러한 실제적 난점들은 하나의 근본적 문제 즉, 역량과 교과 사이의 개념적 관련이 성립하지 않는 문제에서 파생된다. 형식도야 이론은 역량중심 교육과정이 지닌 이와 같은 문제를 이미 지니고 있었다. 형식도야 이론의 대표적 비판가인 듀이는 ‘기억이라는 능력은 항상 무엇에 관한 기억으로 존재할 뿐, 기억하는 대상 또는 내용과 분리된 기억일반이라는 것은 존재할 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허스트 또한 일반적 정신능력을 지식과 별도로 규정하려는 시도를 비판하고 있다. 역량중심 교육과정도 교육목적(핵심역량)을 교육내용(교과)와 무관하게, 그것과는 별개의 것으로 설정하는 오류를 지니고 있다. 역량은 그것이 발휘되는 구체적인 맥락과 대상 없이는 그 의미를 분명하게 규정할 수 없다. 역량중심 교육과정은 교육이 충실하게 시행되지 않는 교육 현실을 비판하면서 보다 흥미로운 수업,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모색하는 시도이다. 역량중심 교육과정이 참으로 그 목적을 달성하려면 그것이 지닌 근본적 문제인 교육목적과 교육내용의 관계에 주목해야할 필요가 있다. 핵심역량을 사회적 필요가 아닌 교육내용(교과)으로부터 추론해낸다면, 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韩语论文,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