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에 있어서 외래어의 총 점유율은 전체 어휘를 약 12%에 이르렀으며 최근에도 날로 외래어의 종류와 사용 빈도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일본어 ...
일본어에 있어서 외래어의 총 점유율은 전체 어휘를 약 12%에 이르렀으며 최근에도 날로 외래어의 종류와 사용 빈도 등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일본어 교육 분야에 있어서도 외래어의 철저한 학습과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본 논문에서는 현행 일본어 교과서에 カタカナ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어느 정도 수록되어 있는지 그 빈도를 조사, 분석하고 カタカナ 쓰기 오용 례를 통해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대해서 고찰 해 보았다.
7차 교육과정은 기본 어휘 833개를 정하고, 이를 토대로 약 500개 내외의 단어를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여기에 제시된 기본어휘 833개 중 가타카나는 총 39개이며. 이는 총 기본어휘의 4.7%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이 39개의 단어 전부는 외래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최근 일본 외래어의 증가 추세와 비교해 볼 때 매우 낮은 수치이다. 따라서 제 8차 교육과정에서는 교육부 제시 가타카나를 총 기본 어휘대비 10% 이상으로 올리고 고등학교 일본어 교육실정에 맞는 빈도가 높고 분포가 넓은 기본 어휘를 선정해야 될 것이다.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한 39개의 기본 어휘의 수록이 교과서 마다 그 편차가 심한 것을 미루어 볼 때 교과서마다 어휘 선정이 제각각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어휘를 선택하고 얼마만큼 학습해야 되는지에 뚜렷한 기준이 없어서 학습자에게 있어서는 곤란한 문제가 될 것이다. 8차 교육과정에서는 각 교과서가 가타카나를 선정할 때 대부분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기본 어휘 중에서 선정해야 될 것이다.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들이 많이 범하는 표기상의 오용 례를 살펴보았는데 장음, 탁음, 반탁음, 발음, 촉음 등 오용하기 쉬운 원인들이 많이 있음을 알 수 가 있었는데 이에 대한 효과적인 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8차 교육과정에서는 오용 례가 많은 가타카나에 대해서 교사들의 세심한 지도가 있어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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