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결혼 이주 여성의 다문화 정책에서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에 활용하고자 TV 프로그램 ⌜다문화 고부열전⌟중 결혼 이주 여성의 비율이 높은 나라 1... 이 연구는 결혼 이주 여성의 다문화 정책에서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에 활용하고자 TV 프로그램 ⌜다문화 고부열전⌟중 결혼 이주 여성의 비율이 높은 나라 10편을 선정하여, 결혼 이주 여성들의 고부갈등 요인을 파악하였고, 고부간 대화 시 갈등을 일으키는 대화 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의 국적은 중국, 필리핀,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태국이었으며, 연령은 20대가 3명, 30대가 5명, 40대가 1명 50대가 1명이었다. 시어머니의 연령은 60대가 5명, 70대가 4명, 80대가 1명이었다. 결혼 이주 여성의 고부갈등 요인은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 경제적 문제로 인한 갈등, 역할 기대로 인한 갈등, 언어 차이로 인한 갈등, 시어머니의 간섭으로 인한 갈등 등 5가지로 조사하였다. 그중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은 시어머니와 결혼 이주 여성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가별 고부갈등 요인을 분석한 결과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은 모든 국가에서 가지고 있었으며, 경제적 문제로 인한 갈등은 캄보디아와 몽골 며느리에서, 역할 기대로 인한 갈등은 중국과 캄보디아, 베트남 며느리에서 나타났다. 언어 차이로 인한 갈등은 태국과 베트남 여성에서 나타났으며, 시어머니의 간섭으로 인한 갈등은 필리핀 여성에서만 나타났다. 문화 차이로 인한 갈등은 시어머니가 며느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지 않고, 한국 문화를 강요하는 동화주의가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역할 기대로 인한 갈등은 며느리에 대한 역할 기대와 남아선호사상에서 오는 한국의 가부장 문화가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경제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은 며느리가 친정의 경조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며느리의 경제관념 부족으로 경제권이 시어머니에게 있고, 경제적으로 친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 고부갈등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언어 차이로 인한 갈등은 결혼기간이 짧은 결혼 이주 여성에게 나타났고, 결혼기간이 길수록 며느리의 한국어 실력이 향상되어 고부간의 갈등은 줄어들었다. 시어머니의 간섭으로 인한 갈등은 시어머니와 동거를 하면서 많이 나타났으며 음식 준비, 불시 방문, 잦은 전화 등 계속적인 간섭이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고부간의 갈등을 일으키는 대화유형은 비꼬기, 비난하기, 비교하기, 인격 모독하기, 푸념하기, 꾸짖기, 무시하기, 책잡기 등 대부분 시어머니에게 많이 나타났으며 며느리는 말 끊기 등 비교적 소극적인 자세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고부 관계에서 갈등 요인으로 가장 크게 나타난 것은 문화 차이이었으며, 결혼 이주 여성의 고부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부간의 문화 이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대화를 통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가족관계 향상과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교육과 아울러 결혼 이주 여성의 지속적인 한국어 교육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韩语毕业论文,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