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만 5, 7, 9세 아동 81명(각 26명, 28명, 28명)을 대상으로 작업기억과 기억책략이 아동의 오기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또한 아동의 작업기억과 오기억의 관계에서 기억책... 본 연구는 만 5, 7, 9세 아동 81명(각 26명, 28명, 28명)을 대상으로 작업기억과 기억책략이 아동의 오기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다. 또한 아동의 작업기억과 오기억의 관계에서 기억책략의 조절효과를 확인하였고, 연령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았다. 작업기억 용량은 한국판 아동용 웩슬러 지능검사(Korean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Ⅲ: K-WISC-Ⅲ)의 하위 검사인 숫자를 사용하여 측정하였고(곽금주, 박혜원, 김청택, 2001), Roediger와 McDermott(1995)의 Deese-Roediger- McDermott(DRM) 패러다임의 한국어 목록 중 이지혜(2006)가 유아에게 적합한 단어를 선별하여 사용한 단어 목록을 이용하여 오기억을 측정하였다. 기억책략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인터뷰와 행동관찰이 이루어졌고, 단순 시연보다 조직화나 정교 화 책략이 기억을 더 좋게 한다는 Santrock(2007)의 주장을 바탕으로 책략 없음과 단순 시연, 조직화나 정교화로 나누어 책략 없음 = 0, 단순 시연 = 1, 조직화나 정교화 = 2점으로 평정하였다. 연구 결과, 아동의 작업기억 용량과 오기억간의 관계에서 기억책략의 조절효과가 유의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연령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령이 어릴수록 아동은 작업기억 용량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작업기억 용량보다는 기억책략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았다. 또 연령에 따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기억책략의 종류가 달랐음을 확인하였다. 만 5세와 7세의 경우, 기억책략보다는 작업기억 용량의 영향을 더 많이 받아 작업기억 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오기억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만 9세의 경우, 단순시연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오기억을 감소하는데 도움을 준 반면, 조직화나 정교화 책략을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는 있었지만 사용결함을 보여 효과적으로 책략사용을 하지 못하는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아동의 발달 특성에 맞는 적절한 개입이 필요함을 시사해준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范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