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치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환자안전증진을 목적으로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한 치과위생사의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감염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
이 연구는 치과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치과위생사의 환자안전증진을 목적으로 의료기관 특성을 고려한 치과위생사의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이 감염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 경기 · 인천 소재 1· 2· 3차 치과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를 2015년 3월 2일부터 3월 27일까지 약 4주간 설문지를 배부하여 377명을 최종분석하였다. 설문문항의 구성은 환자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을 평가하기 위해 미국 질 관리 보건기구에서 개발한 설문지를 치의학 분야의 환자안전문화 국내 연구자가 한국어로 번역하여 신뢰성과 타당성을 검증한 10개영역 38문항의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감염관리활동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치과병원 인증조사 지침서, 보건복지부의 치과진료감염방지 기준, CDC의 치과 감염관리 문항을 사용하여 10개 영역 105문항으로 5점척도로 구성하였다. 통계분석은 PASW statistics 20.0 (SPSS Inc, Chicago, USA)을 이용하였다. 일반적, 근무기관 특성은 빈도와 기술통계를 이용하였고, 일반적, 근무기관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감염관리활동 간의 차이는 t검정(Independent Sample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One-way ANOVA)을 시행하였다. 일반적, 근무기관 특성, 환자안전문화가 감염관리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위계적 다중회귀분석(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을 시행하였다. 통계적 유의수준은 p<0.05로 하였다.
치과위생사의 일반적, 근무기관특성, 환자안전문화 등의 독립변수들과 종속변수인 감염관리활동 간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위해 3개의 모형에 의한 위계적 다중회귀분석결과, 치과위생사의 감염관리활동에 유의한 변수로는 현재 근무기관 내에서 근무경력이 높을수록 감염관리활동이 높았다. 기관별로는 치과의원보다는 종합(대학)병원이, 네트워크 치과의원보다는 치과의원이 감염관리활동이 높았으며 치과위생사의 수가 많은 근무지에서 일하는 치과위생사가 감염관리활동이 유의하게 높았다. 그리고 병원 내에서 기관 전체의 환자안전정책이 갖추어질수록, 환자안전에 대한 의사소통의 피드백이 높고, 환자안전을 위한 체계와 절차가 마련되어 있는 근무지이며 병원 경영진들이 환자안전을 중요하게 생각할수록 감염관리활동이 유의하게 높았다.
따라서 치과위생사의 감염관리활동 향상을 위해서는 충분한 인력확보가 필요하며, 현재 근무기관 경력이 높은 치과위생사를 감염관리활동 담당자로 임명하여 근무기관 내 감염관리활동의 제고가 필요하다. 또한 각 대학 교육기관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병원 경영진이 감염관리활동에 있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일 수 있도록 감염관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정기적인 감염관리 교육 및 모니터링이 이루어져야한다.
Objectiv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promote patient safety by analyzing the effect of dental hygienists’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on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Methods: The cross-sectional study was based on a survey on a t...
Objectives: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promote patient safety by analyzing the effect of dental hygienists’perception of patient safety culture on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Methods: The cross-sectional study was based on a survey on a total of 377 dental hygienists working in dental settings. The independent variables were general characteristics, work setting characteristics, patient safety culture perception, the dependent variables were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Hierarchical regression analysis was performed to examine the relationship of general characteristics, work setting characteristics, patient safety culture perception and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All statistical analyses were performed using the SPSS for Windows version 20.0, and p<0.05 was considered significant.
Results: dental Hygienists who have been working in the dental settings for a longer period were more active in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Among the different types of dental care settings, general (university) hospitals had a higher number of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than that of dental clinics, and dental clinics than network dental clinics. The dental settings that had a higher number of dental hygienists conducted more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In addition, when dental settings adopted a patient safety policy across hospital units, there was more feedback and openness of communication for patient safety. Moreover, the establishment of a system and procedures for patient safety and stricter manager responses to error tended to improve the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Conclusions: In order to enhance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dental settings need a large work force comprising experienced dental hygienists who can be entrusted with promoting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In addition, educational institutions, including universities and the Korea Dental Hygienists Association, need to reinforce education on patient safety and infection control. Moreover, in order to engage the interest and elicit support of the hospital management and staff for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infection control activity programs that include periodic reinforcement of infection control education and regular monitoring of infection control activities should be developed and implemented.
참고문헌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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