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학습자의 {-었-} 사용 양상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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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문초록 본 연구의 목표는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학습자가 한국어의 시간 표현(Time Talk), 즉 시제(Tense)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고찰하는 데 있다. 그동안 제2 언어 습득(Second Language Acquisi...

국문초록

연구의 목표는 KSL(Korean as a Second Language) 학습자가 한국어의 시간 표현(Time Talk), 즉 시제(Tense)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고찰하는 데 있다.
그동안 제2 언어 습득(Second Language Acquisition) 분야에서는 제2 언어 학습자가 시간 표현(과거나 미래 표현)을 어떻게 습득(Acquisition)하는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를 지속하여 왔다. ‘시상가설’(Aspect Hypothesis)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많은 언어에서 동일한 양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져 범언어적인 현상으로 보고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이와 맥을 같이 하는 시도로서, 한국어를 제2 언어로 학습하는 경우에도 ‘시상가설(AH)’이 동일한 양상으로 나타나는지의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KSL 학습자의 한국어 시간 표현 사용 양상을 다양하게 고찰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학습자가 작성한 문어텍스트(작문)를 자료로 하였으며, 과거 표지 {-었-}이 출현해야 할 모든 용례를 추출하여 적절하게 사용되었는지 조사하고, 이러한 양상이 학습자의 수준, 시간부사(temporal adverbial)의 출현 여부, 용언의 의미 특성, 통사적 위치(종결형과 연결형) 등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논의한 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장에서는 시간 표현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다루었다. 본 연구에서는 시제(tense)를 ‘직시적 범주(deictic category)로서 사건(event), 과정(process), 상황(state)의 시간적 위치를 나타내는 문법 범주’로 정의하였으며,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현재:미래’의 삼분 대립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나,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한국어에서는 ‘과거:비과거’의 이분 대립으로 보이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또한, 시간부사어와 시제 간의 관련성에 대한 논의를 살펴보고, 이어서 학습자가 시상 형태소를 습득할 때 용언의 의미 특성이 습득 양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시상가설을 소개하였다.
3장에서는 한국어 학습자들이 종결형에서 과거 표지 {-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논의하였다. 정확도, 결합 용언의 다양성, 시간부사어의 출현 여부에 따른 차이, 그리고 용언의 의미적 특성에 따른 차이 등을 분석하였는데,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종결형에서 과거시제 표지 {-었-}의 사용 양상을 조사한 결과 상위 그룹은 89.75%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하위 그룹은 30.61%의 정확도를 보였다. 또한 상위 그룹은 238가지 동사(type)에 {-었-}을 총 710회(token) 사용하여 하나의 동사에 대해 평균 2.98회 사용한 반면, 하위 그룹은 83가지 동사 종류(type)에 {-었-}을 총 259회(token) 사용하여 하나의 동사에 대해 평균 3.12회 사용함으로써, 상위 그룹이 type 및 token 수도 많을 뿐만 아니라 type 당 token 수는 적게 나와, 하위 그룹에 비해 다양한 동사에 {-었-}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상위 그룹의 경우 출현 빈도가 높은 80개 동사의 누적 빈도가 74.08%에 그쳤지만 하위 그룹의 경우에는 98.84%에 달했다는 사실, 그리고 1회만 출현한 동사의 수가 상위 그룹은 전체 동사의 55.4%에 이른 반면, 하위 그룹은 40.9%에 그친 점에서도 뒷받침된다.
(2) 시간부사어(temporal adverbial)의 출현은 {-었-} 사용의 정확도에 다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간부사어가 있을 때의 정확도는 66.37%이며, 출현하지 않았을 때는 60.89%로서, 시간부사어의 출현이 {-었-} 사용의 정확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침을 알 수 있다. 수준별로는 상위 그룹의 경우 시간부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정확도 차이가 2.95%, 하위 그룹의 경우에는 시간부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정확도 차이가 3%를 보여,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에서는 차이가 적었으나, 중위 그룹에서 시간부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정확도 차이가 8.63%를 보였다. 이는 시간부사어(temporal adverbial)의 출현이 {-었-}의 정확도에 전반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었-}의 사용 수준이 높아지는 중간 단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3) 동사의 의미 특성은 {-었-}의 사용 양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어 학습자들의 경우, ‘완성동사(accomplishment)>성취동사(achievement)>행위동사(activities)>심리동사(psych verb)>상태동사(states)’의 순서로 {-었-} 사용의 정확도가 높았다. 완성동사와 성취동사의 경우는 상위 그룹과 하위 그룹의 정확도 차이가 42% 정도이며, 행위동사 및 상태동사의 경우는 60% 이상 차이를 보였는데, 이러한 결과는 행위동사와 상태동사일 때 {-었-}이 더 늦게 습득됨을 시사하며, 한국어 시제 표지 {-었-} 습득의 경우에도 시상가설(AH)과 유사한 양상이 나타남을 말해 준다. 다만, ‘시상가설(AH)’에서는 과거시제 습득이 ‘성취동사’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상태동사’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였는데, 본 연구의 결과는 완성동사와 성취동사가 거의 유사하게 나타났으며, 심리동사는 상태동사보다 정확도가 높았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여 준다.
4장에서는 연결형(접속문)에서의 과거시제 표지 {-었-}의 사용 양상을 다루었다. 연결형에서는 {-었-}의 출현이 불가능한 경우와, 출현 여부가 의미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경우, 출현 여부에 따라 의미가 다른 경우로 나누어 살펴보았는데, 이는 각각의 경우 {-었-}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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