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다문화 학습자의 한국어 읽기불안을 규명하고 일반 학습자와 읽기불안 차이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교 다문화 학습자의 한국어 읽기불안을 규명하고 일반 학습자와 읽기불안 차이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연구 문제를 설정하였다. 첫째, 다문화 학습자와 일반 학습자의 읽기불안은 요인별 차이가 있는가? 둘째, 두 집단의 읽기불안은 성별, 학년, 한국 거주 기간 및 다문화 학습자의 읽기수준 변인에 따른 차이가 있는가?
연구 방법으로 초등학교 학습자에게 어울리는 한국어 읽기불안 문항을 구성하고 초등학교 5, 6학년 다문화 학습자와 일반 학습자 각각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법 조사를 실시하여 읽기불안의 특징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다문화 학습자와 일반 학습자의 읽기불안 요인별 차이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 학습자, 일반 학습자 모두 독서를 포함한 읽기 활동에 대한 선호가 낮다. 둘째, 다문화 학습자는 일반 학습자에 비해 이해 불안이 높다. 셋째, 다문화 학습자는 일반 학습자보다 텍스트 구성 불안이 높다. 넷째, 일반 학습자와 다문화 학습자 모두 낭독에 대한 불안이 높다.
다문화 학습자와 일반 학습자의 변인에 따른 읽기불안 차이는 다음과 같다. 일반 학습자는 성별에 따른 읽기불안의 차이가 발생하나 5, 6학년 구분에 따른 읽기불안의 차이는 크지 않다. 반면 다문화 학습자는 성별에 따른 읽기불안의 차이가 크지 않은데 비해 한국 거주 기간이나 학년성의 발달에 영향을 받는다. 다문화 학습자의 읽기불안은 한국 거주기간이 짧은 학습자일수록 읽기불안이 높고 읽기 능력이 높을수록 불안 수치가 낮다.
본 연구는 다문화 학습자와 일반 학습자의 읽기불안 차이를 통해 다문화 학습자가 갖는 읽기불안의 모습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성인 외국어 학습자에게 머물러 있던 정의적 요소로서의 읽기불안을 초등학교 학습자에게 적용시킨 첫 사례로서 다문화 학습자 뿐 아니라 일반 학습자의 정의적 요인을 고려하는 학습법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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