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에 관한 사례연구 (2)[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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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남한 학교현장에서 탈북학생들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를 수행하고 있는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에 관한 사례연구이다.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

본 논문은 남한 학교현장에서 탈북학생들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를 수행하고 있는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에 관한 사례연구이다.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들이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살펴보고, 이에 기반을 두어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 사업의 의의와 방향을 도출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입국유형이 ‘가족동반화’ 됨으로써 학령기 탈북학생들의 수도 증가하고 있는데, 2012년 12월 현재 1,992명의 탈북학생들이 남한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2009년 9월 교육부의 지정을 받아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하여, 2011년 탈북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 불안현상을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학습, 학교생활지도, 문화체험, 학생 및 학부모 상담, 사례관리 등을 전담할 수 있는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를 선발·배치하게 되었다.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들은 북한교사출신자로서 NK교사 아카데미 연수과정 60시간을 이수하고, 제3국 언어(중국어)가 가능한 선발조건을 충족시키고 학교현장에 채용된 자들이다. 이들은 일반교사와는 달리 북한에서의 교사경력과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북한 교육체계 하에서 상대적으로 비슷한 교육경험과 생활문화를 누려온 탈북학생들을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으며 직·간접적으로 더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학교현장에 선발·배치된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들은 2013년 10월 현재 전국 14명(남한출신 1명 미포함)이다. 북한교사출신들인 이들은 북한에서 북한교육을 전담한 ‘직업적 혁명가’로서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갖고 있었지만, 남한 입국 후 하향전직으로 생업에 종사하였다. 그러나 북한에서의 교사경력을 되살려 남한에서 교육자로서의 삶을 지향하고 있었기에 교사로서의 당당한 지위와 자부심, 그리고 고용안정을 기대하면서 탈북학생들에게 직·간접적 도움을 주고자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들의 근무조건과 역할은 학교현장에 따라 상이하지만 탈북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상담 및 조언 등을 통한 생활지도를 하며, 탈북학부모들을 상담하고, 지역지원기관과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단순히 탈북학생 지원만이 아닌 남한 사람과 북한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학내·외적 의 매개자요 교량자 역할을 하고 있었다. 둘째,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들의 실제 학교현장에서의 근무조건과 교수자로서의 지위 등은 처음 기대치에 어긋났다. 그러나 탈북학생의 조속한 정착과 올바른 성장을 위한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직무에서 오는 상실감을 채워나가고 있었다. 또한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들은 불명확한 업무분장 및 수행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교육행정전산시스템인 교사용 업무포털사이트 나이스 및 에듀파이를 사용하는데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동료교사 관계에 있어서도 남북한의 교육문화와 언어차이는 물론 행정용어, 학생지도용어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학습·생활지도에 있어서 한국어를 모르는 제3국 출신 탈북학생들을 위한 학습지도안 및 학습지가 없어서 매번 직접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탈북학생 및 학부모들은 신분 노출을 꺼려해서 상담과 가정방문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들은 학교현장에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동료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 또는 동료교사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그들은 동향인인 탈북학생의 학습과 생활지도를 통해 통일 후의 인재를 길러낸다는 소명의식을 갖고 북한에서 못다 한 교사로서의 꿈을 남한에서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를 통해 이뤄내고자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 제도의 의의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들은 북한교사출신으로서 탈북학생들에게 남한에서 성공한 역할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었으며, 탈북학생들의 학습력과 생활적응력을 높여주는 등 학교현장에서의 높은 순기능을 하고 있었다. 둘째,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 제도는 북한교사출신들의 한국사회 적응과 성장에 기여한다. 셋째,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는 북한교사출신들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탈북학생 및 학부모와의 관계망도 만드는 등 탈북자들의 자조그룹 형성을 주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 제도는 남북교육통합의 시험장으로서의 의미가 있다.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는 학교현장에 있는 탈북학생들이 심리적·정서적 불안현상을 극복하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며, 북한교사출신자의 고용 기회를 제고하여 잠재능력을 계발하고 활용하려는 목적에서 시작된 사업이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 발견한 성과를 고려해 볼 때 앞으로는 탈북학생의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를 위한 보조교사로서의 활용이라는 미시적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향후 통일시대의 교육을 준비하고 대비하는 인력이라는 거시적 측면에서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북한과 남한의 교육문화와 체계를 이해하며 실행해 나갈 수 있는 교사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탈북학생전담코디네이터 사업의 개선을 통해서 통일교육을 위한 미래 지향적 제도로의 변화를 꾀하여, 통일시대의 통합교육을 준비하는 새로운 인재양성을 지향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진화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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