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의 학습단계는 자음과 모음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학자들마다 기준이 다르다. Matsuka(2000)는 어느 한 쪽에 치중하지 않고 자음과 모음을 혼합해서 그 기준을 제시하였다. 현재 총 18종의 ... 발음의 학습단계는 자음과 모음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학자들마다 기준이 다르다. Matsuka(2000)는 어느 한 쪽에 치중하지 않고 자음과 모음을 혼합해서 그 기준을 제시하였다. 현재 총 18종의 영어 교과서 중에서 7종의 교과서만 파닉스 학습내용을 담고 있었고 모음보다도 자음에 치중되어 있었다. 또한 자음의 경우 유성음과 무성음인지 구분지어 설명하지 않았으며 모음의 경우 단모음은 간단하게 언급하고 이중모음은 거의 다루고 있지 않았다. 개정 7차 교육과정에서도 기초발음의 학습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인 언급이 없으며 각 학년별로 학습내용이 세분화되어 있지 않고 3~4학년과 5~6학년을 묶어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다고 여겨서 자음과 모음도표를 기준으로 하여 각 영어 교과서를 단원별로 분석하고 그 발음내용을 살펴보았다. 첫째 발음내용이 학년별 혹은 단원별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둘째 기초적인 발음교육을 위해 학년별로 어떤 발음지도계획을 세울지 셋째 자음과 모음의 기준만으로 충분한 발음교육이 될 수 있을까 이를 분석해 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각 교과서마다 발음내용이 일정하지 않으며 전 학년이 기초발음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지 않았다. 이는 자음과 모음도표를 기준으로 발음내용을 구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째 자음과 모음이 같이 합쳐져야 글자가 만들어지므로 자음은 어떤 조음점에서 발음되고 모음은 어느 위치에서 발음되는지 알아야 하는데 현 교과서에는 그러한 설명이 없고 동영상에서 각 알파벳의 발음방법에 대하여 보여주기만 한다. 따라서 자음과 모음의 도표 교육은 전체적인 음소를 이해하는데 필요하고 자음뿐만 아니라 모음 발음지도도 포함되어야 한다. 셋째 자음과 모음뿐만 아니라 강세와 억양도 또한 발음의 학습단계에 포함시켜서 보강할 필요가 있다. 영어는 한국어처럼 단조롭지 않고 강세와 억양에 의해서 뜻을 구별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위의 연구결과는 현재의 초등학교 영어 교과서를 가지고 기초적인 발음내용을 학습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따라서 초등학교 영어교육과정을 좀 더 세부적으로 발음,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교과를 편성하고 출판사마다 발음내용이 제각각인 영어 교과서에 자음과 모음도표, 자음의 유성음과 무성음, 이중모음, 강세와 억양 내용을 포함시킬 필요가 있다. ,免费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