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국어의 시제체계에 관한 쟁점 연구 : 「淸語老乞大新釋」에 나타난 한국어와 만주어의 대역관계를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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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淸語老乞大新釋」에 출현한 만주어의 시제 접미사와 근대 한국어의 시제 선어말어미 간의 대응관계를 살펴보고 근대국어 시제 선어말어미에 대한 기존 논의들을 점검해보는 ...

본 연구는 「淸語老乞大新釋」에 출현한 만주어의 시제 접미사와 근대 한국어의 시제 선어말어미 간의 대응관계를 살펴보고 근대국어 시제 선어말어미에 대한 기존 논의들을 점검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2장에서는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淸語老乞大新釋」에 대한 서지적인 사항을 자세히 살펴보고 교감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탁족본을 선본으로 보고 있는 기존의 논의와 달리 런던본이 선본일 가능성이 있음을 탈자의 비교를 통해서 확인하였다. 또한 근대국어와 만주어의 시제 형태소와 관련된 기존논의를 살펴보고 본고에서 비교 검토해야할 대상들을 선정하였다. 아울러 「淸語老乞大新釋」에 대한 기존 논의들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방법론을 설정하였다.
3장에서는 2장에서 설정한 연구방법론을 바탕으로 만주어의 과거시제 접미사인 -ha, -habi, -mbihe, -ha bihe, -fi와 비과거시제 접미사인 -ra, -mbi, -me가 언해문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 대응관계를 세밀하게 고찰하였다. 그 결과 규칙적인 언해되는 대역관계의 시제 형태소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표로 제시하였다.
다음으로는 만주어의 비완망상적 비과거시제 접미사인 -ra, -mbi, -me를 중심으로 언해문과의 대응관계를 고찰하였다. 그 결과 규칙적인 대응 관계를 보이는 어미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표로 제시하였다.
4장에서는 3장에서 살펴본 결과물을 중심으로 기존의 근대국어 시제체계에 대한 논의들 중에서 대립되고 있는 사안들을 비교 검토하였다. ‘-다, -으니’는 ∅의 형태소를 설정하여 부정법으로 보는 논의와 맥락에 따라 시제적 의미가 달라진다고 보는 무시제적 어미의 두 견해가 있었고 「淸語老乞大新釋」에서 ‘-다, -으니’가 만주어 접미사와 상적인 대립 없이 ‘-ha, -habi, -ra, -mbi’에 고르게 대응되는 것을 통해서 완망상적 과거시제로 ∅을 설정한 논의를 비판하고 미정시제적로 보았다.
‘-으니라’에 대해서는 선어말어미의 위치에 ∅을 설정하여 부정법으로 보는 논의와 ‘-으니-’를 확정법으로 보아 과거시제를 지시한다고 보는 논의가 있었는데 ‘-다, -으니라’와 마찬가지로 시제나 상적인 대립 없이 ‘-ha, -habi, -ra, -mbi’에 출현하는 점을 통해서 두 입장을 모두 부정하고 ‘-으니라’도 ‘-다, -으니’와 마찬가지로 무시제적인 어미로 보았다.
‘-거다’에 대해서는 부정확인법으로 보는 논의와 확정법으로 보는 논의가 있었는데 ‘-다, -으니, -으니라’의 출현환경과 달리 -ha와만 대응관계를 형성하는 특징을 보였고 노걸대류 이본들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 서법 선어말어미들과 만주어의 서법 접미사의 대응관계는 불규칙하게 나타나는데 반해 ‘-거다’는 규칙성을 띤다는 점 등을 들어서 부정확인법보다는 확정법으로 처리하는 것을 타당한 것으로 보았다.
‘-더-’의 경우 회상법과 비완망상으로 보는 논의 중 ‘-더-’가 ‘-엇-’과 교체되어 사용되는 환경이 존재해 회상법을 중심범주로 보았다. ‘-엇-’의 경우 상적인 대립이 없다고 보는 논의도 있었으나 「淸語老乞大新釋」에서 완망상적 과거시제 접미사인 -ha, -habi와 규칙적인 대응관계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완망상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았다.
‘-엇-’와 ‘-엇-’의 의미차이가 만주어와대역관계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엇-’의 경우 ‘--’의 의미가 사라진 것으로 보았다. 다만 이때의 ‘-엇-’는 일반적인 양상과 달리 생산적으로 쓰이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잠정적으로 ‘-어시-’형을 ‘-엇-’형으로 합류하기 위한 현상으로 가정해 보았다.
‘과거:비과거’의 이분법적인 시제 대립을 보이는 만주어와 달리 근대국어의 경우 만주어의 비과거시제 접미사에 ‘--’와 ‘-으리-’가 고르게 언해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를 통해서 근대국어의 시제체계는 ‘과거:현재:미래’의 3분법적 시제체계를 갖는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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