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명사 「こと」 「もの」 「の」의 문 레벨과 담화 레벨에 관한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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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명사란 일반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며, 연체수식을 받아야만 형식적인 의미를 가지는 명사를 말한다. 또한 형식명사는 품사로서는 단독으로 사용될 수 없고, 명사 안에 속해 있으면서 독...

형식명사란 일반적으로 독립하지 못하며, 연체수식을 받아야만 형식적인 의미를 가지는 명사를 말한다. 또한 형식명사는 품사로서는 단독으로 사용될 수 없고, 명사 안에 속해 있으면서 독자적인 기능을 가진다. 그 의미가 희박하여 수식 요소 없이는 사용할 수 없는 명사를 가리킨다.
본 논문에서는 이러한 형식명사 중 주로 한국어 ‘것’으로 대응되어 한국인 일본어 학습자가 모국어의 간섭으로 인해 오용을 범하기 쉬운 「こと」「もの」「の」를 대상으로 각각의 기능적 의미 · 용법, 특징에 대해서 고찰하였다.
그리고 일본어 소설과 그 번역본을 대조하여 형식명사 「こと」「もの」「の」의 한국어 대응관계에 대해서 분석하고 각 소설별로 「こと」「もの」「の」출현 빈도와 대응어 빈도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가장 많이 대응된 단어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일’, 무대응 순으로 나타났다. ‘것’의 빈도가 가장 높은 것은 한국어 대응단어인 ‘걸’, ‘게’의 경우「것/을」과 「것/이」가 축약된 형태이기에 이 둘을 전부 ‘것’의 범주로 취급하였으며 또한, 한국어의 의존명사 ‘것’이 다른 말 아래에 붙어서 그 말이 나타내는 사람․물건․일의 이름을 대신하여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형식명사「こと」「もの」「の」에 대응하는 한국어는 특정의 형태로 규정되어지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각 일본어 형식명사가 한국어로 번역되는 경우, 함께 사용되는 술어의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 성질이 있다. 즉, 문의 술어에 의해 선택제한(selectional restriction)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 그 의미가 의역되는 것은 번역자의 개인적인 사용어휘 선택도 영향을 미치지만, 보다 자연스러운 문장과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서라고 생각된다.
다음으로 형식명사「こと」「もの」「の」에서 파생한 문말표현「ことだ」「ものだ」「のだ」의 의미 ‧ 기능에 대해서 고찰하고, 각각의 모달리티에 관한 내용을 연구하였다.
형식명사가 문말에 위치할 경우, 조동사「-だ」와 결합하여 그 의미・용법이 특수화되어 화자의 주관적 태도를 나타내는 모달리티적 의미를 나타낸다.
이러한 문말표현의 특징으로는「ことだ」「ものだ」「のだ」가 그 문장에서 생략되어도 문의 객관적인 의미나 정보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경우 형식명사의 단순한 단어 자체의 의미 파악은 무의미하며 문 중에서의 위치와 역할에 따라, 그 구분이 가능하다.
일본어는 교착어라는 특징을 가지기에, 술어가 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술어의 구조를 살펴보면, 용언의 어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미요소가 접속할 수 있으며, 문말로 갈수록 화자의 기분을 나타내는 요소가 위치한다.
문의 중핵을 이루는 객관적 소재부분의 「명제(propossition)」, 화자의 명제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나타내는 「모달리티1」, 화자의 청자에 대한 주관적인 태도를 나타내는 「모달리티2」의 구조를 가진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화자의 발화시, 주관적 태도를 나타내는 모달리티 표현을 중심으로 형식명사「こと」「もの」「の」의 의미・기능의 변화를 거쳐 일정의 형식으로 고정화된 형식명사「こと」「もの」「の」의 또 다른 카테고리로서의「ことだ」「ものだ」「のだ」에 대해 살펴보았다.
마지막으로 형식명사 「こと」「もの」「の」가 담화 상에서 어떠한 기능을 가지는 가를 연구하기 위해서, face행위이론을 바탕으로 실제언어자료(corpu
s)통해 담화분석 하였다.
종래의 어용론에서 다루었던 face개념을 담화에 적용하여 문법범주의 연구를 확장하고, 담화 레벨로서 문말표현「ことだ」「ものだ」「のだ」의 face기능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face행위이론은 종래의 발화이론과는 달리, 문 레벨에서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없었던 face의 기능을 담화레벨로 분석함으로서, 그 연구의 틀을 확장하였다. face는 보편적인 개념으로서, 회화참가자 간의 상호 face교환에 의해 담화가 성립된다. 또한, 그러한 face행위를 바탕으로 메시지가 전달되고 담화가 성립됨과 동시에 담화의 목적, 계획에 의해 다양한 face기능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러한 관점을 이용하여 politeness연구에서 일반적인 사회 · 문화적 기준을 탈피하는 것이 가능하고, 회화참가자에 대한 face의 상호작용이라는 관점에서 politeness현상을 파악해야하는 것이다.
화자의 모달리티를 표현하는 문말표현 「ことだ」는 담화 상에서 상대에게 주로 권고나 명령의 직접적인 표현을 피하여, FTA를 완화하거나 또는 상대의 face를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FTA기능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 경우의 FTA는 상대에게 반발하거나 상대의 face를 위협하는 발화를 해야만 하는 경우, FTA를 더욱 강화하여 발화하는 기능이 나타났다.
문말표현「ものだ」는 face행위이론의 시점으로 문말에서 화자의 주관을 표현하는 모달리티를 나타내며, 담화레벨에서는 특히 상대의 의견과 불일치하는 경우, 유감스런 자신의 심적 태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상대의 face를 위협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났다. 화자가 어떤 사태에 대해서 상대에게 유감을 표현하는 경우, 그것에 대해서 상대방 또한 FTA에 반발하는 anti-FTA기능을 가진다. 그리고 상대의 face를 위협하지 않는 FS표현도 나타났다.「ものだ」가 문말에 사용되어 단순 정보 전달의 경우와 상호 의견 일치의 상황으로 서로 호응하는 담화가 진행 될 때, 상대의 face를 saving하는 face -neutral기능이 나타났다.
문말표현「のだ」는 face행위이론 상, 문말에서 모달리티를 나타내며, 담화레벨에서는 특히 상대의 의견에 불충분함(insufficiency)을 알리는 것과 동시에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전달하기 때문에 상대의 face를 위협하는 경우가 자주 나타난다.
화자가 어떤 사태에 대해서 상대에게 분노를 표현하는 경우, 그것에 대해서 상대방 또한 FTA에 반발하는 anti-FTA기능을 가진다. 또한 상대의 face를 위협하지 않고 상대의 face를 saving하는 기능이 있다. 주로,「のだ」가 문말에 사용되어 과거의 사태를 회상하는 경우, 상대의 face를 saving하는 face-neutral기능이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の(ん)だ」를 담화레벨로 분석하여 청자와 화자 간, 담화에 대한 의미관계를 face행위에 기초하여 분석한 결과 얻어진 것이다.
또한, 문 레벨의 한계를 넘어서, 그 기능이나 의미를 명백하게 밝히기 위해서는 face행위이론과 같은 담화분석의 구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종래의 형식명사의 의미 · 용법에 관한 연구는 주로 기능적 의미를 대상으로 한 문법범주의 연구에 한정되었지만, 본 논문에서는 face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하여 담화분석 함으로서, 담화 상에서 face행위이론을 통해 문말표현「ことだ」「ものだ」「のだ」가 가지는 다양한 face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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