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와 중국어의 상 범주 대조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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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언어에서 어떤 문법 요소가 시간 의미를 나타낸다면 그것을 시제 범주 표지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시간 의미를 나...

한 언어에서 어떤 문법 요소가 시간 의미를 나타낸다면 그것을 시제 범주 표지로 간주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시간 의미를 나타내는 시간요소들이 시제 표지가 아니고, 상 및 법의 표지라는 주장을 전개하였다. 특히 한국어와 중국어의 대조 분석을 통하여, 두 언어의 주요 시간요소들이 시제 표지가 아니라 상 표지이며, 동사의 시간적 의미에 따른 하위 의미 범주가 상의 하위 범주로서의 시상성이라는 점을 주장하였다. 본고는 상이라는 범주가 모든 언어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한다는 Smith(1991)의 가정을 받아들이고, 역시 그의 주장에 따라 상을 동사의 하위 범주로서의 시상성(혹은 상황유형상)과 문법 요소에 의해 표시되는 상(관점상)으로 구분하였다. 시상성이란 동사가 표현하는 상황 유형을 의미한다. 시상성은 동사를 연구 대상으로 하여 그 의미적 자질, 즉 [±상태], [±지속]과 [±완성]의 기준에 따라 분류하였다. 상태성 동사는 정태적인 것이며 [/상태]이라는 특성을 나타낸다. 동작성 동사는 [-상태, /지속, -완성]이라는 특성, 성취성 동사는 [-상태, -지속, /완성]이라는 특성, 완성성 동사는 [-상태, /지속, /완성]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본고에서는 시상성의 의미적 자질과, 시간성과 관련되는 통사적 검증 기제들을 적용하여 시상성을 하위분류하였다. 한국어와 중국어의 시상성의 하위분류는 모두 이처럼 상태성, 동작성, 성취성, 완성성의 네 가지로 분류할 수 있으나, 이러한 하위분류는 어휘적 단위인 동사들의 하위분류이기 때문에 두 언어에서 일대일 대응의 관계가 맺어진다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두 언어의 문법적 상(관점상)의 요소들 간에는 어느 정도 일정한 대응 관계가 맺어진다는 점을 본 연구를 통하여 발견하였는데, 문법적 상의 대응 관계에서의 간극은 두 언어 동사들의 시상성 의미에서의 특이성들을 통하여 설명할 수 있다고 보았다. 화자가 시간 흐름 속에서 상황을 관찰하는 방식을 상(관점상)이라고 한다. 화자의 상황에 대한 관찰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상황의 외부에서 상황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상황의 내부에 들어가서 관찰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상황 전체를 바라보는 방식은 완결상이라고 하며, 상황의 내부에서 상황을 관찰하는 방식은 비완결상이라고 한다. 이 외에 무표로 실현되는 중화상이 있다. 완결상은 완료상, 단속상 등으로 하위구분하고, 비완결상은 다시 지속상, 진행상, 습관상 등으로 하위구분하기도 한다. 한국어에서는 시간 의미를 나타내는 시간요소로 '-었-', '-었었-', '-겠-', 그리고 '-는/은', '-은/ㄴ', '-을/ㄹ', '-던', '-고 있-', '-어 있-' 등을 논의하여 왔고, 중국어에서는 '了', '著', '過', '在', '起來', '下去', '來著', '?', 동사 중첩(V-V) 등을 논의하여 왔다. 그러나 본고에서는 한국어의 상 범주는 완결상과 중화상으로 구성되고, 완결상은 다시 '-었-'으로 표시되는 완료상, '-었었-'으로 표시되는 단속상으로 구성되고, 그 외에 무표 '-Ø-'로 표시되는 중화상으로 구성되는 체계를 제시하였다. 중국어의 상 범주는 완결상과 비완결상과 중화상으로 구성되는데, 완결상은 다시 '了'로 표시되는 완료상과 '過'로 표시되는 단속상으로 구성되고, 지속상 '著'만으로 표시되는 비완결상으로 구성되며, 무표 '-Ø-'로 표시되는 중화상으로 이루어지는 체계를 제시하였다. 한 언어에서 'X'라는 문법 범주가 존재하는지 여부를 입증하기 위하여 'X'라는 문법 범주가 존재하는 다른 언어와의 대조 분석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은 언어에 대한 대조 연구, 비교 연구에서 널리 사용하는 방법이다. 중국어는 문법범주로서의 시제를 갖지 않는 언어라는 인식이 비교적 대다수의 언어학자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국어 시간요소 연구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한국어는 상 범주가 존재하는 언어인지 시제 범주가 존재하는 언어인지에 관한 논쟁이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있어 왔다. 본고의 3장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구문 유형에 따른 상 요소들의 실현 양상을 대조해 보았다. 두 언어의 시간요소들의 대조 분석에 의거하여 한국어도 중국어와 같이 시제 체계를 갖지 않으며, 종래 시제 표지로 간주되어 오던 ‘-었-’, ‘-었었-’, '-Ø-' 등의 요소들이 상 범주의 표지라는 결론을 얻어냈다. 한국어의 완료상 '-었-', 단속상 '-었었-', 중화상 'Ø'은 중국어에서 각각 완료상 '了', 단속상 '過', 그리고 중화상 'Ø'과 대응된다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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