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모색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인식하는 경제적 자립과 직업욕구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지원정책이 활성...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모색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인식하는 경제적 자립과 직업욕구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 지원정책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일반적인 사항을 분석한 결과를 고찰해 보면, 출신 국적은 베트남이 가장 많았고, 결혼이주 여성의 연령대는 20대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종교는 없는 경우가 많았고, 현재 거주 지역은 시지역이 가장 많았다. 현재 주거형태는 자가가 가장 많았고, 동거가족은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경우와 조부모/부부/자녀로 이루어진 경우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혼 지속 연수는 5년 미만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둘째, 현재 경제적 수준관련 변인을 분석한 결과, 현재 학력은 고등학교 졸업, 직장 경험이 있는 경우 직장 경력은 1-6개월 미만이 가장 많아 직장 경력은 길지 않았다. 현재 직장 생활자인 경우 소득은 낮은 수준인 100만원 미만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고용 형태는 계약직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고, 본인의 직업 형태는 주부가 가장 많았으며, 전체 가족의 소득은 100만 원 이상-200만원 미만이 가장 높게 조사되어 전체 가족의 소득 수준 역시 낮았다.
셋째, 이주 경로 및 국적 취득 관련과 관련한 사항은 결혼중개업체의 소개가 가장 많았고, 결혼 동기는 현재의 남편과 함께 하려고 결혼을 한 경우가 가장 많았다. 한국 국적이 있는 경우는 전체의 32.9%에 불과하였으며,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경우 그 이유로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서 취득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넷째, 정부/지역사회로부터의 지원에 대한 분석결과,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 여부에 대하여 살펴보면, 국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정부/지역의 단체로부터 지원받고 있는 내용으로는 한국어 교육이 가장 많았다.
다섯째,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독립변인 중 자신감은 자립의지와 근로의욕과 유의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여 자신감이 높을수록 자립의지와 근로의욕이 높았다.
여섯째, 독립변인요인이 경제적 자립준비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가족 관계가 원만하고 정책적 지원이 잘 이루어지고 인지하고 있을수록 경제적 자립준비도가 높았다.
일곱째, 독립변인요인이 자립의지와 근로의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자신감이 높을수록 자립의지와 근로의욕이 높았다. 반면, 가족관계, 사회적 네트워크, 정책적 지원은 모두 경제적 자립과만 유의한 정(/)의 상관을 보여 가족관계, 사회적 네트워크, 정책적 지원이 높을수록 경제적 자립이 높아졌다.
여덟째, 독립변인요인이 경제적 자립 의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연령과 본국 경제적 수준은 낮을수록 학력과 결혼 지속 연수는 높을수록 경제적 자립의지는 높았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에 적응을 잘하고 가족과의 관계가 원만한 결혼이주여성일수록 생활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여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정부와 기관 그리고 사회단체들은 국제결혼을 통해 정착한 이주여성들의 정책지원마련에 있어 현실적인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방안을 시급히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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