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청소년 자아 정체성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데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의정부, 구리, 수원, 전주, 대구, 제주 지역에 거주하는 ...
이 연구의 주된 목적은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태도와 청소년 자아 정체성과의 관계를 알아보는 데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 의정부, 구리, 수원, 전주, 대구, 제주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 91명으로서 청소년기본법상 청소년에 해당하는 만9세 이상인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을 조사하였다. 특정 지역에서 청소년의 빈도가 너무 적은 관계로 협조가 가능한 전국의 다수지역에서 대상을 선택하였다.
자료의 분석은 SPSS 12.0을 이용하였으며 타당도와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요인분석과 Cronbach's α 검증을 실시하였고, 연구가설을 검증하기 위하여 삼원분산분석(3-way ANOVA)를 적용하였으며, 사후개별비교를 위해 LSD(Least Significant Different)를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구사회학적 변인간(성별, 종교, 학년, 어머니의 한국어 실력)에 자아 정체성 득점은 의미있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한 양육태도 유형간에 자아 정체성 득점은 의미있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구사회학적 변인과 양육태도의 유형은 자아 정체성 득점에 의미있는 상호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들을 통해 볼 때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자아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는 데 필요한 요소가 바로 종교와 다문화가정 어머니의 양육태도의 상호작용이다. 이는 자국을 떠나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종교의 힘을 바탕으로 자녀들을 양육해 나갈 때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의 자아 정체성 형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종교이든 다문화가정 어머니가 신앙심을 가지고 자녀들을 양육시킨다면 자라나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참 자아를 형성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종교기관에서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국가와 연계하여 많은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들에 대한 계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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