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소리의 시각화로서 한글 의성어의 타이포그라피적 표현의 특성을 살피는 것이다.
1장은 이 연구 전체에서 말하는 타이포그라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구자는 타이포그라...
이 연구의 목적은 소리의 시각화로서 한글 의성어의 타이포그라피적 표현의 특성을 살피는 것이다.
1장은 이 연구 전체에서 말하는 타이포그라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연구자는 타이포그라피를 글 쓰는 행위로 문자성을 바탕으로 하는 창조적인 조형 활동이며 시각적 유희를 수반한다고 규정했다. 연구자는 타이포그라피 역사에서 소리의 시각화 실험의 예를 미래파와 입체파, 한국의 현대 시인(정지용, 이상)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소리의 시각화는 문자성을 뛰어 넘고자 하는 일련의 노력임을 논구하였다.
2장에서 소리 시각화의 매개체로서 의성어를 살펴보았다. 의성어는 분절된 음으로 사물의 소리를 나타낸 말이다. 연구자는 의성어를 언어의 자의성, 사회성을 전제로 한 ‘소리글자 sound character’라고 정의 내렸다. 단어 형성에 활발한 의성어를 살피고, 의성어의 의미 함축성은 문헌과 의성어가 쓰인 예를 통해 논구하였다. 한글의 제자 원리와 소리 표현에 대한 선행연구를 살펴보고 한글이 소리 표현에 뛰어난 언어임을 논구하였다. 의성어와 타이포그라피의 접점은 공감각의 실현과 뛰어난 연상 작용에 있다.
3장에서 연구자는 소리의 시각화로서 한글 의성어의 타이포그라피적 표현 특성을 논구하였다. 타이포그라피에서 의성어가 갖는 표현 특징은 반복구조, 점과 선으로서 문장부호의 사용, 회화화, 형태 왜곡, 활자꼴과 크기 대비의 셈여림 효과이다. 연구자는 한글 의성어 타이포그라피적 표현 가능성을 순수 기하학적 조형요소로 타이포그라피할 수 있다는 것과 자음 더하기, 모음의 말맛 대립 구조, 자소의 대칭적 공간 인식, 그래픽 요소로 소리 풀어쓰기로 밝힐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이 연구는 문자성을 뛰어넘는 한글 의성어의 타이포그라피적 표현 특성을 첫째, 반복구조를 통한 리듬 둘째, 유희충동 셋째, 한글의 소리 표현에 대한 높은 실험 가능성으로 밝힐 수 있었다.
연구자는 이 연구를 통해 의성어를 언어학적 접근뿐만이 아닌, 타이포그라피적 접근을 통해 바라볼 수 있었다. 의성어의 타이포그라피적 표현의 특징을 비추어 보아 의성어를 양질의 타이포그라피 재료로 재조명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국어에 의성어가 특히 발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유추할 수 있었다. 한글은 형태와 소리가 밀접하게 관계하는 자소 체계를 갖고 있다. 이는 조음위치가 같아서 모양의 동질성을 유지하고 획을 더함으로써 소리의 세기를 조절한 체계로 설명이 가능했다. 또한 한글은 자음과 모음 교체로 인해 소리 표현에 있어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 연구는 한글이 소리 표현에 뛰어나기 때문에 앞으로 한글 타이포그라피에서 소리와 관련된 작업의 실험 가능성을 높여주는 토대가 될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eatures of typographic expression of Hangul onomatopoeia as visualization of sound.
Chapter one, the study starts with the overall regulations of typography. In Typography, the act of writing gives muc...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features of typographic expression of Hangul onomatopoeia as visualization of sound.
Chapter one, the study starts with the overall regulations of typography. In Typography, the act of writing gives much attention to literacy as the creative art activity as well as it being the engine, the visual play of typography. The formation of chapter one is the thorough discussion about the experiments-futurism, dada, Korean modern poets: Jeong Ji-yong, Lee Sang- of ‘visualization of sound’ as the resource in the efforts of overcoming literacy in the history of typography.
Chapter two, Researcher investigates onomatopoeia as the medium of the ‘visualization of sound’. Onomatopoeia refers to the use of segmental sound which sound like the noise they refer to. Researcher defines onomatopoeia as a ‘sound character’ that based on an arbitrary and communal character. Reviews onomatopoeia as a compound and a derivative, a thorough discussion is made through examples used in literature and documentations about onomatopoeia. The researcher has inquired the principles in the production of ‘Hangul’ and reviews previous works as well as conducting the expressions of its sound. Hence, researcher have ascertain that ‘Hangul’ excels in the expressions in sound. Onomatopoeia and typography’s point of contact is in the realization of synesthesia and association exceedingly.
In chapter three, the researcher have thoroughly discussed typographic expressions features of the Hangul onomatopoeia as the visualization of sound. These are repetition formation, using the punctuation marks as dots and lines, pictorialization, distorted face, the relative dynamics of typeface and type size.
The researcher analyzes out Hangeul onomatopoeia’s typographic expressive potentials are as follows. The artificially geometrical elements of Hangul can be intervened competently in typography, adding constants, relative structure of nuance of language through vowels, the recognition of symmetric space within Hangul letters, the linear form of sound like graphical elements.
The researcher is able to prove that typographic expression of Hangul onomatopoeia that subjugated literacy in such traits: the rhythm through repetition, playful impulse, and hangul’s high competence of expressions in sound.
The researcher have set onomatopoeia approaching through not only the infrastructure of linguistics but also typography. And is able re-illuminate that onomatopoeia is a superb content of typography as looking through traits of typographic expressions of onomatopoeia. Especially in Hangul, onomatopoeia constitutes itself more firmly through such ratifications: Hangul is organized through a system of phonetic alphabet where form and sound are intimately intervened through the system of phonetic letters and this was the rationals behind Hangul amelioration. Through this feature system in articulative position Hangul sustains a homogeneous form when computed with extra strokes. Therefore, persistently explicit letters are formed through transpositions of constants and vowels this constitutes Hangul to be language of eloquence.
Through this study the researcher disclosed with a denote that Hangul excels in sound expressions. So, consequently a motley experimental possibilities are accessible as for future Hangul Typ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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