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한국어 교재 말뭉치에서 동사를 추출하고, 해당 동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동사의 특성을 분석하여, 한국어 학습자에게 효과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는 한국어 교재 말뭉치에서 동사를 추출하고, 해당 동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동사의 특성을 분석하여, 한국어 학습자에게 효과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1장에서는 연구 목적과 필요성 및 방법과 앞선 연구를 살펴보았다. 연구 방법에서 한국어 교재에서 다의성이 많은 동사의 추출 과정을 살펴보았고 대상 동사를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하였다. 2장에서 어휘 확장 방법에 관한 이론을, 원형이론과 코어이론을 중심으로 하여 고찰하였다. 그리고 다의 동사의 개념을 밝혔다. 3장에서 한국어 모어화자와 영어권, 중국어권, 일본어권 학습자들의 다의 동사를 인지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그 결과를 근거로 하여, 다의어 교수 방법에 있어서, 기존의 다의어 교수 방법에 문제가 있음을 입증하였다. 다국적 학습자와의 면담과 설문 결과에서 국적별로 다의어를 인지하는 의미항목 범주에 차이가 있음을 보였다. 또한, 한국어 모어화자와의 면담과 설문 결과에서는 다의어를 구분하는 기준이 분명하지 않으므로, 그 기준을 마련하여 다의어를 효과적으로 제시하기 위한 다각도의 분석이 필요함을 밝혔다. 4장에서는 3장에서 주장한 바와 같이 기존의 다의어 교수 방법에 문제점이 있으므로, 효과적인 다의어 교수 방법을 고찰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분석을 하였다. 첫째, 3장의 동사 ‘가다’를 모어화자에 의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의미항목별로 재분류하였다. ‘가다’를 사례로 하여, 다의어의 다양한 의미항목을 교수할 때, 세부적인 의미항목을 기본의미를 중심으로 범주화하여 교수할 것을 제안하였다. 둘째, 다의 동사의 의미항목을 빈도별로 정리하여, 저빈도와 고빈도 의미항목으로 나누고, 고빈도 의미항목과 저빈도 의미항목을 구분하여 교수할 필요성이 있음을 보였다. 본장에서는 저빈도 의미항목의 특성에 주목하여 분석하였다. 셋째, 다의 동사의 통사적인 분석을 하기 위하여 사전에서 제시하는 동사의 격틀에 따라 달라지는 의미항목을 분류하였다. 동사는 통사적인 관계에 따라서 다양한 의미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5장에서 3장과 4장에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다의 동사를 효과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aims to provide effective methods for teaching polysemic words, basic Korean verbs in particular, to Korean language students by analyzing verb usage in various contexts. Chapter 1 pres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and methodology. It desc... This study aims to provide effective methods for teaching polysemic words, basic Korean verbs in particular, to Korean language students by analyzing verb usage in various contexts. Chapter 1 presents the purpose of this study and methodology. It describes the process of extracting and analyzing polysemic words from the Korean Language Textbook Corpus. Chapter 2 surveys the existing works on polysemy and methodology. Chapter 3 defines the polysemic verbs used in this study and identifies problems in the existing pedagogy by analyzing how English, Chinese, and Japanese speakers recognize Korean polysemic words, “to go (gada).” I argue for a new method for teaching polysemic words because applying the Prototype Theory to all Korean verbs is inadequate to describe and help understand their various meanings for KSL (Korean as Second language) and KFL (Korean as Foreign Language) learners. As I show through interviews and surveys that there is no standard way in which both multinational language students and Korean speakers recognize (Polysemic) verb usage, it is imperative to provide a standard in teaching polysemic words. Chapter 4, recognizing the pedagogical problems discussed in Chapter 3, provides the following analysis in order to develop effective methods to teach polysemic verbs. First, I looked at the various meanings of each polysemic verb according to the frequency information from a dictionary. I focused on the low frequency meanings and their features. Second, as verbs are generally related to noun phrases in a sentence, I analyzed the <현대 한국어 동사사전> to see how the frame of each polysemic verb influences its meanings. It shows that the syntax and semantics have deep relation. In Chapter 5, I suggest a new method for teaching polysemic verbs from the data analysis in Chapter 4. I give five samples for each verb. 참고문헌 (Referenc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