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초상화에 나타난 여성복식의 패턴연구 :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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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는 초상화를 통하여 복식 형태의 고찰과 패턴 재구성을 중심으로 한 실증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따라서 17세기 유럽의 사회․문화적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던 영국, 네덜란드, ...

본 연구는 초상화를 통하여 복식 형태의 고찰과 패턴 재구성을 중심으로 한 실증연구를 목적으로 하였다. 따라서 17세기 유럽의 사회․문화적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던 영국, 네덜란드, 프랑스를 대상으로 여성복식의 외형적 측면인 실루엣과 제작방식인 구성 패턴을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7세기 유럽은 루터의 종교적 개혁으로 구교와 신교의 분열이 일어났고, 정치면에서도 절대왕정을 고수하는 체제와 입헌정치로의 사회체제가 나타났다. 또한 중상주의를 표방한 유럽 국가들은 식민지 쟁탈전으로 정치적 입지와 상업적 번성으로 인해 풍부한 물질과 자유로운 사상이 팽배해졌다. 이와 같은 시대적 흐름에서 네덜란드는 근검절약하는 신교권 국가로 경제활동이 크게 부흥했고, 자유로운 시민계급이 형성되었으며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된 결과로 부유한 중산층이 광범위하게 형성되었다. 이 때 영국에서도 해상권의 장악과 모직물 공업의 눈부신 발전, 정치적으로는 왕권과 중산층을 중심으로 한 시민계급의 자유 투쟁의 결과로 청교도주의가 실현되면서 봉건귀족이나 상층 시민의 지배를 타파하고,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길을 마련하였다. 한편 프랑스는 종교분쟁을 종식시키고 루이 14세는 절대왕정을 확립하여 유럽의 주도권을 쥐게 되었고, 중상주의 정책의 성공과 궁정문화를 정착시켰다. 이 당시 프랑스에서는 인쇄술이 크게 발달하였고 궁정 문화의 보급과 당시 복장을 비롯한 시대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유행화와 ‘판도라’라 하는 모드인형이 패션 보급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동판화와 복식잡지의 간행물도 발행되었다. 그리고 이 시대의 유럽은 경제적인 번영으로 귀족뿐만 아니라 시민계급인 중산층까지도 미술작품의 수요자로, 그들은 자신의 모습을 실제와 같은 모습으로 그려지기를 화가들에게 주문하였고, 결과적으로는 그 시대상을 반영한 초상화가 오늘날 복식을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남을 수 있었다. 둘째, 유럽 초상화에 나타난 여성복식에서 17세기 초기에는 러프, 위스크, 플랫 칼라와 함께 깊이 파인 데콜테 형식의 네크라인, 금속 코르셋이나 장식적인 바스크를 만들어 스토마커 밑에 받쳐 입었으며, 스토마커는 넓고 길게 내려가고 끝이 뾰족하거나 둥글었다. 또한 허리를 가늘게 조이고 양다리형 소매는 패드를 넣어 팽창미를 더욱 강조하였고, 수레바퀴 형태의 버팀대인 윌 파딩게일과 엉덩이 쿠션인 롤 파딩게일을 사용하여 스커트 부피를 크게 늘린 아우어글라스 실루엣을 이루었다. 대표적인 예로는 연구자가 제작물로 선정한 영국 초상화 A, B, C를 들 수 있다. 그 후 합리성과 실용성을 위주로 한 시민풍의 네덜란드의 영향으로 1640년경에는 여성 복식의 모든 부분들이 가볍고 부드러워졌으며, 모든 딱딱한 받침과 심은 사라졌다. 위스크 칼라와 플랫 칼라의 상의는 소매 부풀림도 줄어들고 상체도 활동하기 편하도록 변화되었으며, 스토마커도 길이가 짧아지고 끝이 둥글어지며 여러 조각의 페플럼이 달리면서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변화하였다. 주로 암색조의 색상이 사용되었으며, 이와 같은 복식의 예를 네덜란드 초상화 A, B, 프랑스 초상화 A에서 볼 수 있다. 1650년경부터는 다시 많이 파진 데콜테 형식의 네크라인, 프릴이나 레이스, 루프 다발 등의 과도한 장식이 사용되었으며 유두가 보일 정도로 대담하게 노출시키기도 했다. 바디스는 고래수염과 패드를 넣어 약간 빳빳하게 만들고, 가는 허리가 모드의 초점이 되면서 페치코트를 여러 겹을 입어 부피를 늘리고 길이도 길어져 뒤가 끌렸다. 스토마커는 세련된 모양으로 바뀌어 겉을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이와 같은 복식의 예를 네덜란드 초상화 C, 프랑스 초상화 B, C에서 볼 수 있다. 셋째, 제작과정을 통한 분석결과에서 초상화 9점에 나타난 여성복식의 공통점으로는 깊은 데콜테 형식의 네크라인, 투피스 형태의 구성방식으로 주름과 개더에 의해 소매와 스커트의 볼륨감을 확대․축소하였고, 바디스의 앞길과 뒷길은 허리 절개선에 의해 신체의 밀착 정도를 조절하였다. 차이점에서 보면 첫째, 데콜테 형식에서는 영국 여성복식 A, B, C에서는 뻣뻣한 러프 칼라가 목둘레에 달려있다. 네덜란드 여성복식 A, B, 프랑스 복식 A의 경우, 깊이 파인 네크라인에 파틀렛이나 플랫 칼라로 가슴을 가리고 있는 반면, 네덜란드 여성복식 C, 프랑스 여성복식 B, C에서는 유두가 드러날 정도로 깊은 오프 숄더 형식이나 파틀렛으로 가슴을 가리지 않는 단지 화려함을 위한 장식용일 뿐이다. 둘째, 바디스 형식에서 영국 여성복식 A, B, C에서는 허리둘레선이 길고 코르셋을 착용해 신체를 조일 정도로 밀착되어 있고, 가슴의 볼륨감을 무시한 신체의 형태에 따라 길고 뾰족한 스토마커 역시 평평한 형태가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반면 네덜란드 여성복식 A, B, 프랑스 여성복식 A는 신체에 편안한 형태로 허리둘레선이 짧으며 스토마커도 길지 않고 부드러운 실루엣이다. 네덜란드 여성복식 C, 프랑스 여성복식 B, C는 영국 여성복식의 형태와 유사한데 영국 여성복식과 달리 바디스 자체에 딱딱한 바스크를 넣어 코르셋처럼 조였고, 스토마커는 따로 분리되어 있는 형태로 단지 끼워 넣기만 하는 장식 판의 역할을 하였다. 셋째, 소매 형식에서 영국 여성복식 A는 양다리형으로 소매의 윗부분이 크게 확장되어 있어 속을 패드로 채워야 할 정도로 부피가 컸으며, 영국 여성복식 B, C에서는 바디스와 소매가 분리되어 탈부착이 가능한 형태였다. 네덜란드 여성복식 A, B, 프랑스 여성복식 A는 7부 길이로 퍼프나 주름으로 부풀린 반면, 네덜란드 여성복식 C, 프랑스 여성복식 B, C에서는 어깨가 포함된 네크라인이라 소매부착선이 어깨끝점에서 많이 내려졌고, 가볍게 부풀린 팔꿈치 길이의 소매는 레이스, 루프, 프릴. 리본 등으로 장식하였다. 넷째, 스커트 형식에서 영국 여성복식 A, B, C에서는 윌 파딩게일을 사용한 원통형 실루엣으로 허리에서 직각으로 떨어져 크게 부풀린 형태이다. 네덜란드 여성복식 A, B, 프랑스 여성복식 A는 버팀대의 축소와 롤 패딩 사용으로 부드러운 종형 실루엣을 이룬 반면, 네덜란드 여성복식 C, 프랑스 여성복식 B, C에서는 몇 개의 페치코트로 부풀려 양 옆이 퍼진 A형 실루엣으로 뒤가 끌리는 트레인이 형성되어 있다. 이상과 같은 연구의 결과로, 17세기 유럽 초상화에 나타난 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3개국에 대한 여성복식의 특성과 대표적 유형을 분류할 수 있었으며, 각 유형의 제작방식인 패턴의 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각적인 자료인 초상화를 통해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수행하여 완전한 재현은 불가능하다는 제한점은 있었으나, 패턴 제작과정에서 현대 패턴과의 접목을 타진할 수는 있었다. 또한 실루엣의 변화가 제작방식인 구성 패턴으로 달라진다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보다 패턴 구성에 관한 다양한 시도와 기술적인 면을 보완한 후속연구가 지속되어 패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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