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목적지에 대한 선택행동은 관광객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관광객이 속한 사회의 문화적 특성은 주요 설명 변수다. 문화적 특성이 다르면 선택행동도 다를 것인데 이 차이를 파악... 관광목적지에 대한 선택행동은 관광객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관광객이 속한 사회의 문화적 특성은 주요 설명 변수다. 문화적 특성이 다르면 선택행동도 다를 것인데 이 차이를 파악하는 것은 각 관광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그 동안 주요 관광목적지인 온천에 관한 관광객의 행태연구가 수행되었으나, 관광목적 및 시장으로써 상호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일본에 초점을 두고 비교 문화적 관점에서 수행된 연구는 미흡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온천관광지 선택속성 평가에 있어 한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 간의 문화적 차이가 있는지, 차이가 나타난 경우 각국 관광객이 중요시하는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는데 있다. 본 연구의 온천관광지 선택속성은 이론적 고찰을 통해 Hofstede 이론 차원에 맞출 수 있는 20개 항목을 추출하고 그것들을 사회적 속성(권력거리), 감각적 속성(개인주의), 외형적 속성(남성성), 내면적 속성(여성성), 그리고 기능적/지각적 속성(불확실성 회피)의 다섯 가지로 구분했다.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일본 유후인온천(由布院温泉) 관광지에서 그 곳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SPSS Statistics 21을 이용하여 통계분석을 실시했다. 먼저 표본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다음으로 한국인 관광객과 일보인 관광객을 비교하기 위해 t-test를 실시했다. 빈도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고 20대, 그리고 회사원이 많았으나 전반적으로 고르게 분포되어 연구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일 관광객 간 온천관광지 선택속성의 중요도 차이를 보기 위한 t-test 결과, 다섯 가지 차원 중에서 권력거리 차원을 제외한 모든 차원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권력거리 차원에서는 한국과 일본 큰 권력거리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한국인 관광객과 일본인 관광객 모두 온천관광지의 명성, 평균 이상의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개인주의 차원에서는 한국보다 일본이 그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일본인 관광객은 온천탕이나, 부대시설, 음식점 등의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남성성 차원에서는 Hofstede 이론과 반대로 일본보다 한국이 그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한국인 관광객은 숙박시설의 외관과 인테리어, 서비스의 신속성을 중요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성성 차원에서는 한국도 일본도 그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한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은 대면 서비스를 중요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불확실성 회피 차원에서는 일본보다 한국이 그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Hofstede 이론과 달리 그 경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으로 한국인 관광객은 숙박시설의 안전이나 청결성, 온천수 효능, 접근성 등을 중요시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본 연구는 온천관광지에서 한국인과 일본인의 문화차이에 따른 선택속성 중요도에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차이가 나타난 경우는 그 요인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온천관광지의 홍보, 숙박시설의 외관과 인테리어의 새로운 상태 유지, 서비스의 질과 신속성 유지 혹은 향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인 관광객을 위해 온천관광지의 홍보, 온천탕이나, 부대시설, 음식점 등의 다양화, 그리고 서비스의 질을 유지 혹은 개선하는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이 일본 온천관광지에서의 일본인 관광객과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중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이 온천관광지 선택속성의 무엇을 중요시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앞으로 한국과 일본 각국 관광객이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