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산업혁명을 통해 대량생산과 기계화, 자동화의 시대를 거쳐 21세기현대사회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구축되며 무한한 양의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것이 곧 능력... 19세기 산업혁명을 통해 대량생산과 기계화, 자동화의 시대를 거쳐 21세기현대사회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구축되며 무한한 양의 지식과 정보를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활용하는 것이 곧 능력의 척도가 되고 있다. 하루에도 여러 매체를 통해 빠르게 전달되는 수많은 정보와 지식들을 접하며 우리는 필요한 정보를 선택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을 요구받는다. 무분별한 정보의 수용은 혼란만 야기 할 뿐 정작 필요한 것은 취하지 못하는 어려움에 당면하게 된다. 미래의 국력이 될 인재의 역량은 물밀 듯이 들어오는 지식을 잘 구성하고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학문 간의 융합, 문화융합, 융합인재교육, 통섭 등의 키워드들은 단편적인 지식습득이 아닌 하나 이상의 분야가 합쳐져 새로운 전체를 창조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2015개정교육과정 또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학교 현장에서는 지식을 습득하는 습득능력에 반해 학생들의 흥미도는 떨어지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범교과 학습 주제가 너무 많아서 학교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교과 39개의 주제를 10개의 대주제로 통합·조정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2015개정교육과정에서는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영역의 지식과 정보를 처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식, 기술, 경험을 융합적으로 활용하여 새로운 것을 창출하도록 하는 즉, 창의적 사고 역량을 핵심역량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융합의 방법이나 통합교육과정은 구체적으로 제시되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구체적이고 바람직한 융합의 제시 방안의 하나로, 초등학교 5학년을 연구의 적용대상으로 화폐디자인을 활용한 미술과 사회의 주제중심 통합교육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의 수행을 위하여 첫째, 국내외 문헌 및 논문 등 선행연구물을 기반으로 통합교육에 대한 정의와 필요성, 여러 유형 등에 대한 연구와 연구 적용대상인 초등학교 고학년의 특성을 파악하는 이론적 연구를 행하였다. 둘째, 미술과 사회의 교육과정과 교과서를 분석하여 미술과 사회의 주제통합 접근 방법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적합한 공통 된 주제를 화폐에서 찾을 수 있었는데, 우리나라 화폐가 사용되기 시작한 배경과 화폐의 인물, 문화재 등을 5학년 사회의 내용에 대입하였고,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폐 디자인 수업지도 방안을 제시하였다. 수업 연구의 적용 대상인 초등학교 5학년은 자신의 미술표현능력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나 주변과 자신을 비교하며 작품을 표현하는 자신감이 결여되는 시기이다. 미술 표현에 있어서 자신감을 잃고 위기를 겪게 되는 이러한 시기에 미술에 사회라는 과목을 통합하여 사회에서 배웠던 익숙한 역사적 내용과 주변에서 우리가 쉽게 접하는 화폐라는 요소에서 디자인을 도출함으로써 미술수업에 흥미를 갖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본 연구는 통합교육에 대한 이론적 검토와 수업 지도안을 작성하고 실제에 적용함으로서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하였다. 첫째, 미술과와 사회과의 통합은 하나의 교과로 수업을 진행하는 것보다 학생들이 더 높은 흥미를 보였다. 둘째, 기존의 통합 없이 진행 한 사회과의 수업 보다 수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이해하여 이해도와 개념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따로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지식 습들이 이루어 졌다. 셋째, 화폐 디자인을 통해 미술이 단순히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활동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고 타인을 생각하는 디자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본 연구가 미술교과 활동에서 지속적으로 다양한 주제, 교과 등이 통합되는 바람직한 프로그램이 육성 될 수 있는 교육활동 방안으로 긍정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韩语论文，韩语论文网站 |
